솔직히 알바보단 그래도 공장가는 이유가 뭐냐

알바처럼 언제 짤릴지 모르는 불안정한 취업이 아닌 안정성? 맞아.

근데 이것만이 아니잖아?

상여금이나 복지가 그래도 알바인생보단 낫고 년수가 쌓이면 그래도 연봉이 조금식 올라간다는거?

근데 대구 ㅈ소공장은

상여금이 있는곳이 거의 없어.

복지? 사람인에 복지칸에 정수기.점심제공 이거 적어놓은게 최대 복지인곳이 10곳중 7~8곳이 될 정도임

연봉협상? 임금상승?

1년마다 최저시급에서 100원 올려주면 와 진짜 여기 많이 올려주는구나 생각이 드는곳이 바로 대구다.

10년차 인간이랑 막 입사한 신입이랑 임금차이가 거의 없는곳이 대구의 ㅈ소공장 평균이고

어떤곳은 5~6년차인데 신입보다 더 못받는인간도 있다면 믿겠냐? 못믿겠지? 근데 그게 바로 실제로 있는곳이 대구임

이런 경우는 드물긴하지만 대구 ㅈ소공장에서 가끔식 보임

돈도 어차피 최저따리임

그럼 알바보다 나은게 뭐냐? 그냥 버티면 안짤린다는거? 사람이 없어서? 그게 최~고 장점임

근데 그럴거면

쿠팡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무기계약 전환되는거랑 큰 차이가 없음

물론 쿠팡 계약직 무기계약 다 되는건 아니지만 대구는 사람이 없어서 근태만 좋으면 거의 된다고 보면 됨

대구 ㅈ소공장은 명절 선물도 안주는곳이 많은데 쿠팡은 그래도 명절선물에 쿠팡캐쉬 10만원은 줌. 

대구 ㅈ소공장 여름휴가비라고 5만원 인심쓰듯이 생색내면서 주는곳도 많고 떡값 휴가비조차도 안주고 선물도 스팸세트 반 놔눠서 봉투에 담아서 주는곳도 있을정도임

대구의 ㅈ소 공장 수준보면

차라리 진짜 진지하게 쿠팡 계약직이 더 낫지않나 싶을정도로 

대구 공장의 수준이 처참하다는거임

걍 대구 탈출하는게 가장 좋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