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은 많은데 못생기고 뚱뚱한데 능력은 있어.

그래서 친구녀석한테  매번 여자를 소개를 받았지. 생각보다 돈이랑 유머만 있으면 외모는 여자만나는데 중요하지 않더라

나이먹고 젊은 여자애 소개 받아서 결혼은 했는데 

알고 보니까 나 소개 받을 때  전 남친도  내 와이프보다 나이가 15살 이상 많은 남자였는데  한달 동안 내 와이프한테 1억5000만원 현금과 선물을 줬는데  그 남자가 유부남이었나봐

내 와이프 말로는 유부남인지 몰랐다고 하고, 사귀지 않았는데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서 몇 번 밥먹고 놀았는데 그렇게 주길래 받았던거래.

알고 보니까 그 남자 전 와이프한테  위약금 주고 남자한테도 비밀 유지 면목으로 돈까지 준걸 나중에 알았어

결혼 직전까지 남자가 내 와이프한테 연락 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이혼 하고 오면  다시 만나 줄 주 알고 왔는데  그냥 쌩을 깠나봐

그래서 나 몰래 남자한테 결혼 앞두고 위약금 주고 접근금지 각서까지 받았었나봐.

결국엔 애가 둘 있던 남자였는데 이혼하고  

그 집안은 풍비박살 나고 여자 혼자 애 둘을 혼자 키웠대.

이 사람은 날 좋아해서 결혼 했을까? 아니면 돈이 필요해서 나랑 결혼 했을까?

이런식으로 남자를 만난게 나 전에 그 사람만 있었을까?  그리고 결혼 하고 나 몰래 남자를  과연 안 만날까 싶어

한번 바람피고 이성에 미쳐서 애정결핌인 여자는 결혼해도 안 변한다는데  진짜 안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