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라 치고 갑자기 전시드 박아서 고배율 치고

망했다

그중 2천8백은 빛내서 했다 

따서 값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망했다

오늘 여지껏 5년간 모은 적금 깼다 

모든돈 다 모아가 

빚부터 값고 카드값 값고 핸드폰비 내고 

다시는 비트코인 안보기로했다

나 딸때는 

진짜 내가 천제인가 싶을 정도로 추세선 지지 저항 다 맞추고 거기 딱 맞추고 비트코인 왔다 갔다 하면서

10만원을 100만원 천만원 불리고했다

그런데 잃기 시작하니 멘탈이 흔들렸다

그래서 다 잃었다 빚까지 내면서 원금만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차티스트의 모습은 사라지고 도박꾼 홀짝 게임모드로 

모든게 끝나버렸다

오늘 적금깨고 빚다값고 인생 리셋 시켰다.

다시 일하며 열심히 모아야겠지

코인겔 새끼들에게 니가 오늘땄어도

자신의 실력을 믿지마라 

겔에 롱충 숏충 존나 욕하며 비웃던 나인데

어느순간 이리되더라

너는 승리자가 될수있을꺼란 믿음을 좀 의심하면서 투자했음좋겠다

나는 다시는 코인 주식 해선 선물 레버리지 쳐다도 안볼꺼다

오로지 도박으로는 로또만 할꺼다 주 1만원씩 10개 번호조합만 돌릴거다

나 같은 새끼가 안나왔음 좋겠다

개소리 들어줘서 고맙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