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3살이다.

31살쯤에 아는형한테 전세사기당해서 있던 돈 날리고 그 해에

8년동안 다닌 직장에서 정리해고 당하고

남은 퇴직금으로 전세낼 때 사용했던 빛 갚고 남은돈 이천정도 있었다.

코인이 핫하길래 아무생각없이 펀디엑스로 남은 돈 넣었다. 그 뒤로 마이너스만 찍히더니 -80% 넘긴뒤로 

두번다시 본전가도 안오더라 아니 올 생각도 안하더라 ..

그리고 신용으로 1200만원 대출 된다고해서 그거 빌려서 다시 재투자했는데

이렇게 되버렸다. 그냥 인생이 너무 힘들다 고달프고

가족도 없다. 

친구들은 있는데 연락안된지 몇개월 다 되간다.

지금은 혼자 월세에 살고있고

일용직으로 살아가고있다.

너무 힘들다 그냥... 

가끔 돈 많이 벌었다. 돈 많은 사람들 자랑하는 글 보면 부럽기도하고 나와 다른 세상인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더라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다가 글 적어본다.

휴대폰이나 전기세, 수도세등 밀려서 아마 계좌는 없는셈이나 마찬가지다.

거기에 돈 넣으면 바로바로빼가더라.. 야발.....

하... 찬물로 씻어봤냐 니들... 진짜.. 존나울었다 어제는 그냥 갑자기 인생이 힘들고 허무해서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려본다 나좀도와줘라 ...

맨 아래에는 비트코인 지갑주소인데 제발 도와줘라

들어오면 진짜 인증도 다 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맨날 글 올릴 수 있다... 당연히 헛된 희망이라는거 알면서도 올려본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이렇게라도 말하니깐 좀 괜찮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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