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보호대랑 헬맷 사기로 했는데 헬맷은 사이즈오류로 30분내로 바로취소함 판매자도 그러자고 쿨하게 합의 애초에 설날껴서 택배도 거의 2주뒤에 보내는거였음, 큰 돈도 아니고 딱 10만이였고 암튼  다음날 입금해준다더니 그게 설날 전이였는데 결과적으로 거의 20일 넘도록 안 보내줌

설날지나서 보호대는 일단 받았고 돈은 사정있다며 미루다보니 2월말되고 연락하니 2월말에 문자로  '사정이 힘들다 5일까지 꼭 입금하겠다'고 그러길래 걍 급한것도 아니고 기다려줬다 당일되서 혹시 잊을까봐 내가 미리 문자도 줬는데 연락안됌 오늘 전화도 했는데 안 받음 근데 바튜매 중고거래에 떡하니 새글이 올라오더라?!! 

 이건 뭐지 하고 통화한 번 더 시도하고 안되길래 문자랑 댓글 날려주고  바로 경찰서감 내 돈 마음대로 쓰는걸로 횡령죄로 할랬는데 증거내역 다 뽑아서 경찰아저씨 드리니 사기로 넣으라고 하시더라.

암튼 그러고 경찰서에서 집에갈라고 시동걸고 예열 좀 하는데 문자 딱 오더라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고 난 알아서 사기 아니란거 입증하시라고 자기사정 경찰가서 설명하라고 했더니 그럼 걍 자기는 헬맷 보낸다면서 파기된 계약에 대한 이행을 요구하시는 중 난 더 길게 쓰기도 싫고  '안 받아요' 문자 한 통 보내고 끝냄.

못 갚을정도로 큰 돈도 아니고 남의 돈 거의 한달 가깝게 가지고 자기 쓸 돈 다 쓰면서 미루기만 하는건 좀 이해가 안된다. 에효 나도 괜히 헬맷 사이즈 착각해서 먼저 입금한거 개 후회중 이게 뭔 고생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