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식 1500탄걸 1년전에 업어왔었슴.

1. 업어오자마자 배터리 나감. 배터리 주위로 노란게 막 튀어 있슴. 충전해도 10분 놔두면 방전. 배터리 교체함.

2. 비오고 나면 저 알피엠에서 버벅저림. 쓰로틀을 당기는데 2000알피엠에서 안올라가고 버티다가 시밤쾅! 하면서 튀어나감 ㅋㅋ

3. 겁나 무거움. 경사 살짝만 있어도 후진불가. 코멧으로 경사있는곳에서 후진 가능한 사람이면 1200GS 풍차돌리기 가능할듯?

4. 자세가 겁나 불편함. 네이키드 특유의 편안함도 없고, 그렇다고 공격적인 포지션도 아닌 애매한 상태.

5. 뒷브레이크 잘 터짐ㅋ (만키로 타고 뒷브레이크 캘리퍼 나감...)

6. 출고상태 그대로 놔두면 클러치 케이블 잘 끊어짐. 사자마자 이거부터 조절하자.

7. 코너에서 뒤가 살랑살랑 춤을 춤. 니가 개냐?ㅠㅠ

8. 코너에서 뱅킹이 한박자 느린 느낌으로 들어감.

   그러다가 각을 더 주면 확 넘어가서 초반 적응할때는 깜놀함. 나중되면 그걸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함.

9. 현재 15000키로 주행. 저속에서 핸들이 휘청휘청거림. 타이어 문제있가 해서 앞 뒤 다 교체해도 똑같음..

9번 문제는 해결방법 아는 갤러있으면 답변 좀..

가방때고 다녀도 똑같더라. 앞/뒤 바퀴쪽 베어링 문제없는거 확인했고,

삼발이는 뜯어보지는 않았는데 돌릴때 이질감은 없다. 근데 좀 심하게 핸들이 슉슉 잘 돌아간다.

한줄 요약.

-코멧사지마라

PS. 마산 댓거리에서 짭프로+고밴딧 라이브, AS-15 배터리2개, 32기가 메모리 2개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했다. 주운 사람 알아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