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한국에서 계속 바이크를 타고 싶었는데 조건이 안맞고 면허 따기도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미국 와서 첫 바이크로 cbr500r을 선택한 사람임
지금까지 반년 정도 탔는데 정말 추천할만한 바이크라 글 써 봄

1. 정말 충분히 첫 바이크로 탈만한 모델이라고 생각함.
로배갈은 바갤에서 종종 노잼바이크라고 불리는데 그건 쿼터 미들 기준이지 첫 차로는 더할 나위 없는 가속도와 해방감을 느끼게 해 줌. 바이크를 오래 타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다른 쿼터급 기종을 타다가 온다면 가속 면에서 조금 느리다 생각을 할 순 있어도 엄청나게 잘 잡혀있는 밸런스와 미치겠는 디자인 카본이 아닌 프레임이 날 매혹시켰음. 난 미국에서 타도 충분히 빠르고 달릴때 달릴 수 있다고 자부함. 심지어 미국이라 고속도로도 많이 타는데 정말 충분함 ㅇㅇ. 그러니 한국에서도 꿀릴게 없다고 생각함

2. 다자인
아까 잠깐 한 얘기긴 한데 이건 개취이긴 해도 디자인이 진짜 너무 예쁘다고 본다. 다른 바이크 앞에 세워나도 전혀 안꿀림 서양 형님들도 무슨 바이크냐고 최소 10번은 물어본듯(사진도 많이 찍힘 ㅋㅋㅋ)

3. 연비
별명이 쿼들급의 여왕일 정도로 이상하게 높게 나온다. 고속도로 타고 레드존 치면서 타줘도 18은 꾸준히 나옴 이새기 뭔가 이상함.

4. Abs
이건 무ㅜ 요즘 바이크들한테 많이 달려있긴 한데 진짜 다른 오토바이 여기 다른 형님들꺼 많이 타봐도 abs문제가 아니라 브레이크 자체가 엄청 부드럽게 멈추는 느낌임 ㅇㅇ

더 뭐 쓸지 모르겠는데 질문하면 다 답해주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