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실체가 리얼인지 아닌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낚은 거라면 한번 낚이는 셈 치고 이야기해본다.

중2, 15세에 맨발 207cm정도라면, 흔히들 말하는 신발신고 210cm는 된다.(대부분 실측이 아닌 팀에서 지세하는 키를 프로필키로 쓰는 바 신발신은 상태의 키가 프로필키로 보다 더 일반적이다.)

그리고 당시 하승진의 키보다 더 큰 것 같다.(승팔이가 중2때 신발신고 208~9정도였다 하니..)


성장판이 닫히지 않았다니...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추정해보는대로 210대 후반부까지 자랄가능성이 농후하다. 신발신으면 220도 충분하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는...

인증사진이란 걸 보니, 그렇게 둔할정도로 살찐 것 같지도 않다.

거인증도 아니고 그렇게 느리지도 않으며 기본적 운동신경도 갖췄을 것이다.

특히 점프력, 서전트 점프는 근육의 일시적 폭발이 좌우한다. 여타 운동종목 중 근육량이 많은, 겉보기에 좀 몸무거워보이는 역도선수들의 서전트점프가 가장 높은 편이란 건 농갤러 다수분들은 아실게고...

야도 어느정도 근육으로 다져진 몸이라면 점프력도 낮지는 않을 것 같다. 이건 추정이지만...

육체적으로 마지막으로 문제될 것은 심폐기능이라 본다.

농구가 좁은 코트를 쉴 새 없이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스포츠인지라..(참고로 김영현의 경우 여러가지 농구를 그만둔 이유가 있었지만 난 심폐기능이 가장 큰 문제였었다 본다.)

갸가 실제라면..
과연 어느학교의 농구부에서 뛸 수 있을까? 울산이라면 화봉중학교밖에 모르겠는데... 고등학교라면 무룡고가 있고...

만약 갸가 진짜라면, 고등학교 진학시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 명지고도 은근 괜춘했지만 김유택씨가 떠난 이후 별로~.... 유종현, 김종규를 키워낸 낙생고..??? 현재 최고 높이의 팀 레알 경복고???

갠적으론, 난 이왕이면 동아고로 갔으면 좋겠다. 원래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잘 전수해주고...(몇차례 이야기했지만 송도고 전규삼옹 타계이후 이분이 국내 제일이라 본다) 개념적 선수로 만들어낼줄 아는 곳.. 센터의 경우 초절정 명품 최부경도 키워낸 이상국씨 아니던가??

울산에서 부산이라면 거리상으로도 그리 멀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