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원작자 플레넷작가의 작품을 동의없이 퍼나른데 대해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걍 심심한 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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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농갤에서 여신들을 위한 연회가 열렸다.

하지만 육두문자의 여신 장훈빠만이 너무 거칠다는 이유로 초대받지 못했다.

"시발뇬들 나만 쏙 빼놓고 지들끼리만 파티를해? 눈깔들을 뽑아서 저글링을 해버릴뇬들."

자기만 제외된것에 분개한 장훈빠는 황금 농구공에 글귀를 새겨 연회 가운데에다가 던져버렸다.

황금 농구공을 잡은 방가화이팅이 공에 새겨진 글귀를 덩치에 걸맞게 우렁찬 목소리로 읽었다.

"진리의 서미남. 잘생겼자나요." 

모두 의아해서 웅성웅성거리는데 알고보니 뒷면에 또 다른 글귀가 새겨져있었다.

"가장 아름다운 농갤의 여신에게"

농갤을 대표하는 세 여신들, 즉 파이팅, 상상금지, rhdwn는 서로 그 황금농구공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쟁이 여신들의 추종자들에게까지 겉잡을수없이 번져버리자 구석에서 발로 짤방만든다고 찌그러져있던

플레넷이 묘안을 내놓았다.

"공정한 심판에게 물어 황금농구공의 주인으로 어느 여신이 가장 적합한지 판결을 내리도록 합시다."

그래서 세 여신들은 근 25년간을 마법사로 살아온 알알이 심판으로서 가장 적합하다 여겨 알알이 심판을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