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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퇴’ 미녀 농구선수 마리아 브라운 “아름다운 이별”

ㅇㅇㅇ(121.138) 2009.05.16 17:41:41
조회 215 추천 0 댓글 2

[단독] ‘은퇴’ 미녀 농구선수 마리아 브라운 “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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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을 추억으로 담은 채, 아름다운 이별을 택한 금호생명과 마리아 브라운 "

여자프로농구 첫 혼혈선수 마리아 브라운(26·구리 금호생명)을 다음 시즌부터 볼 수 없게 됐다. 마리아는 2008-2009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다. 이유는 부상도 아니며 기량 미달도 아니다.

마리아는 미국 버지니아주 에이블 대학으로부터 코치직을 제의를 받고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제 2의 인생을 선택했다.

시즌을 마치고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미국으로 돌아간 마리아는 머무는 동안 자신의 장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그는 한국에 오기 전 농구선수이자 의사를 꿈꾸는 유능한 학생이었다.

우연하게도 마리아에 대한 소식을 접한 에이블 대학의 한 관계자는 마리아에게 농구팀 코치직과 함께 못 다한 학업에 대해서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약속을 했다. 또한 기숙사비와 식비마저 모두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마리아는 2007년 어머니의 고향인 한국을 찾아 금호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3년 동안 활약했다. 대학생의 신분을 떠나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마리아는 20년 이상을 미국에서 생활을 했지만 이방인 느낌이 아닌 순수 한국인 그 자체였다.

매운 찜닭을 좋아하고 자장면을 즐겨먹었던 그는 자신을 알아봐주는 이들에게 항상 " 안녕하세요 " 라며 참한 미소로 먼저 인사를 건넸다.

돌아오는 2009-2010시즌에도 금호생명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으로 잠정 결정된 상태였다. 이상윤 감독을 비롯해 금호생명은 4년차를 맞이하는 마리아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뜻하지 않은 제의를 받게 된 마리아는 어떤 결정을 쉽게 내리기가 어려웠다. 그렇다고 어느 하나를 포기하기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코치직을 택하기에는 한국 생활을 시작한 금호생명에서 그동안 보여준 정성을 져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마리아는 고민 끝에 구단 관계자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이야기를 전해들은 금호생명은 마리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어렵게 결심했다.

금호생명의 배려에 감동한 마리아는 공항으로 달려가 한국행 티켓을 끊고 15일 새벽 1시에 입국했다. 장시간 이동으로 인해 피곤할 법도 했지만 마리아는 아침 동이 트자마자 그동안 응원해준 금호생명 구단 관계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인사를 건네는 마리아 눈가에 눈물이 글썽거렸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한국을 떠나는 마리아는 " 한국과 금호생명은 나의 고향이다. 그리고 지난 3년은 내게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 면서 " 비록 선수로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한국에서 배운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며 소감을 전했다.

금호생명의 한 고위 관계자는 " 그동안 마리아가 보여준 착한 모습들은 선수단과 구단, 그리고 임직원들에게도 큰 추억과 감동이었다 " 라고 밝힌 뒤 " 비록 마리아는 지금 한국을 떠나지만 금호생명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마리아가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 며 마리아와 각별한 인연을 소중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모그룹 CF를 비롯해 미모와 지성을 갖춰 많은 농구팬을 확보했던 마리아는 오는 20일 아침 비행기로 미국 길에 오른다. 마리아는 앞으로 미국 에이블 대학 코치와 의학 연구원으로서 삶을 새롭게 시작한다.

※ 마리아 브라운 개인 블로그_(www.myspace.com/mbrown14)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5-16 글·사진/장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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