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표팀 리딩가드의 키

김인건 184cm / 44년생

유희형 184cm / 49년생

광간지 184cm / 53년생

박수괴 185cm / 56년생

신동찬 192cm / 56년생

유죄학 180cm / 63년생

허  죄 188cm / 65년생
 

강동희 180cm / 66년생

헐리리 183cm / 72년생

동방신 180cm / 75년생

김승돌 176cm / 78년생

양동근 181cm / 81년생

스탯술 178cm / 84년생

키란 건 상대적이다. 여농의 경우나 동농등에서 180대 가드라 하면 장신가드라 부르듯..

고로 약간의 억지스럼이 물론 있지만 시대적인 차이에 따라 키를 환산해야 함이 아주 무의미스럽진 않다 본다.

참고로 한국인 평균치는은 10년간 평균 1인치(2.5~3cm) 정도 꾸준히 커져왔다고 한다.

20대 초반 이후 더 키가 크지 않는다는 걸 봤을때 지금보다 35년 이상 정도의 세대차이 나는 김인건, 유희형씨의 키를 지금으로 환산하면 190대 중반으로 환산된다. 물론 그분들과 광간지까지 모두 당시에 장신가드로 알려졌던 이들이다.

그리고 굳이 키환산이란 걸 거치지 않더라도.. 00년도 이후 대표가드가 된 이들을 보면... 오히려 30여년 이상의 분들보다 절대적인 키조차 더 아래이다. 이는 신체적으로도 도퇴한거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신동찬(항상 아픈사람같이 보였지만 실책적고 경기를 참 안정적이고 견실하게 운영할줄 알던 선수였다. 코트 반대편을 가로지르는 힘조절 잘된 패스는 아직도 기억에 부분적으로 남아있을 정도..) 허죄는 물론..

요즘의 찬희나 형철이나 볼간수 못하고 볼운반 못해서 털린 적이 언제 얼마나 있었던가?


참고로 요즘 대학가드(1번)들의 키이다.

경희대: 박찬희(191cm)

연세대: 김현호(184cm) /박형철(192cm)

건국대: 박성민(180cm)

고려대: 고재호(180cm) / 임준수(190cm)

단국대: 김명진(177cm)

동국대: 양승성(178cm), 김윤태(184cm)

명지대: 김시래(178cm)

성균관대: 박석환(180cm), 조효현(178cm) / 임창한(187cm)

중앙대: 안재욱(176cm), 박유민(185m), 김선형(186cm) / 유병훈(188cm)

한양대: 이인성(175cm), 김한석(185cm)

이 중 짜리몽땅 유민이는 프로필키는 185이나 실제로는 신발신고도 180을 갓넘기는 수준일께다. 그리고 프로필 180짜리 아해들도 실제키는 대부분 그보다 아래일꺼고...

이들 중.. 장신가드로서 팀에서 주전 꿰찬 녀석은 형철이와 찬희 단 둘밖에 없다.
그것도 형철이는 현호가 볼호그에 난사로 부진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다수의 기자들 조차 3번으로 잘못 생각하기도 하드만..


재호가 과연 준수보다 볼 잘돌리고 경기운영 잘하며 볼간수 잘해서 주전 꿰차는 건지 궁금하다.

병훈이는 이번 결승전 보니 일찌감치 주전 1번 차지할 가능성을 약간은 보여줬지만..
보바에 무능 상준싸리면 한동안은 단신 & 무늬만 가드 조합을 우선 더 선호할 것이 뻔할 뻔자인데..

볼 운반 해야한다고 단신가드 운운하는 것은, 특히 팬도 아닌 감독이 그러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리딩이 가드만의 전유뮬이 아니란 의견도 전에 제법 나왔지만 리딩보다 더 조직적인 팀플레이로 메꿀 수 있는게 볼운반이기도 하다. 물론 홀로 무리없이 볼운반 & 볼간수 안정적으로 잘 하면 그게 제일 좋은 것이겠지만, 사정상 그렇지 못하다면 그게 가능하게 팀플레이를 하면 된다. 농구는 팀스포츠다. 리딩이나 스크린 같은 것도 특정 포지셔너의 전유물이 아니듯 볼 운반이 한 선수만 하는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