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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정통퓨어가드 박형철과 임준수

☜오답(125.181) 2009.05.03 04:44:45
조회 191 추천 0 댓글 0

어쩌면 그냥 고교리그 스탯 이야기이다.


하지만 별 말초자극적이지도 못한 어쩌면 평범(!)한 스탯 이야기일 수도 있다.


어짜피 주목받지 못하는 고교리그에서의 조금 튀는 스탯은 대중들에게 아오안의 대상일 수 밖에 없을테니...

 

 

박형철


박찬희가 고교 1학년때부터 장신가드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것에 비해...


형철인 키가 갑짜기 커진 고교(단대부고) 3학년때부터 신데렐라처럼 등장하여 급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5년 3월 고교 춘계연맹전


대 낙생고 전 : 박형철 3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쿼터까지 3점차(단대부고 54 - 51 낙생고)의 시소게임이었었고, 3쿼터까지 게임운영에 많은 역할을 했던 박형철이..

매치업 임창한을 상대로 적극적인 1:1과 순도높은 3점슛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승부처 4쿼터에서만 15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대 휘문고 전 : 박형철 33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낙생고전 처럼 리딩가드로서 33득점 고득점 한것도 대단한 활약상이었지만..

자기득점을 하면서도 볼을 지나치게 끌지 않고 여기저기 볼을 잘 돌리며 원할하고 안정적인 게임운영을 겸하며 팀동료 4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더 대단해보였다.


대 삼일상고 전 : 박형철 1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반 초반만 해도 박형철의 안정적이고 다양한 게임운영능력이 발휘되며 단대부고가 경기를 이끌어나갔었지만..

전반중반이후 박형철은 박유민과 차지우의 집중 견제수비에 고전하기 시작했고 팀은 패배했다.



 

2005년 9월 대통령기 고교농구


대 안양고 전 : 박형철 21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대 제물포고 전 : 박형철 26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많은 경기가 아닐지언정 직접 본 경기들에서의 박형철의 스탯이다.


이미 언급했듯 리딩가드로서 차분하고 안정적인 게임운영을 하면서도 마음만 먹으면 30득점 10리바운드 4~5어시스트 언저리의 스탯을 언제라도 찍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던 녀석이었다.


그러면서 볼호그도 아니고, 선패스마인드가 확실했던.. 참으로 이뻐 보였던...


연세대 진학이후 강력한 센터가 없는 환경속에서도 엔트리패스 능력을 준수한 정도로 끌여올려놓기도 한다.




 

2008년 8월 고교농구 추계연맹전


2008년 고교농구는 박경상, 임종일 두명의 득점기계들이 대외적으로 특히 주목을 받았던 때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팀 득점롤의 절반이상을 독점하면서 볼을 끌고 난사하면서 스탯을 쌓는 이런 녀석들에겐 개인적으로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2008년 대통령기는 봄철 연맹회장기에서 손가락 부상이후 대통령기부터 복귀한 임준수와 그의 라이벌 유병훈이나 기타 장신의 준수한 롤플레이어들 몇몇에 관심이 있어..


개인적으로 직접 관전하지는 못했지만 경기상보와 경기스탯은 수시로 챙겼었었다.

 

임준수는 화려하진 않지만 볼콘트롤이 차분하고 실책이 적으며 안정적인 게임운영을 하며 팀전력을 끌어올리는 능력을 지닌 선수이다.


 

대 충주고 전 : 임준수 21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대 마산고 전 : 임준수 4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대 부산 중앙고 전 : 임준수 2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대 군산고 전 : 임준수 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사실 대통령기 전까지는 장신 정통가드로서 속공전개나 지공조율 등 게임운영능력에 비해 본인의 공격능력에서 지적을 받는 편이었으나..


손가락부상에서 회복된 대통령기에선 득점력까지 향상된 스탯을 찍어대고 있었다.



그 경기의 플레이 모습은 직접 못봤지만...

 

2005년도의 박형철의 스탯과 아주 많이 닮아 있다고 느껴졌다.


박형철과 임준수.. 이들은 박찬희와 유병훈에 비해 보다 퓨어스런 장신가드란 평을 들으면서, 찬희와 형훈이보다 살짝 주목을 덜받는 녀석들 아니었던가?


준수는 형철이보다 외곽능력이 다소 떨어지지만(사실 형철이의 외곽능력이 워낙 ㅎㄷㄷ하다 45% 전후의 3점슈터이니까..) 형철이보다 민첩성이나 기민함은 보다 더 나이보이는 녀석이다.


이미 언급했듯 팀원의 능력에 맞춰주며 게임운영할 능력도 갖추었다.


근데 임정명은 보다 작고 빠른 고재호를 보다 신뢰하는 듯 하다. 고재호가 단신가드로서 빠르다는 것 외에 리딩가드로서 패스가 더 좋다던지 게임운영능력이 보다 안정적인 녀석은 아님에도...


형철이와 찬희.. 그리고 이들의 뒤를 잇는 준수와 병훈이... 우선은 팀내에서 먼저 제대로 자리잡아야 할테지만...


다소 변수꺼린 있지만 한국농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녀석들임은 분명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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