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전 예비엔트리를 보고 이미 반절 이상 포기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능한한 김남기 - 김유택 콤비가 계속 맡아주었으면 좋겠음.

만약 그게 안된다면.. 그나마 장신자들 활용법을 알고 벤치로스터를 돌리는 개념이 있는 신선우씨가 차선책이라 보임.

최인선씨도 전술력은 있지만, 주전위주라는게 맘에 안들고..

이들 외엔 차라리 일급 전술가 김재원씨와 선수들의 장점을 잘 살리고 가드농구 포워드농구 센터농구 모두 다 제대로 구사할줄 아는 이상국씨 콤비 체제로 가는게 좋을 것 같음.

국내 지도자들 중에서라면.....

무능력한 최부영(그나마 공헌한거라곤 남혜주 박사를 붙여서 하승진 살려놓은거)따위 거론하진 말고..(패션에 신경쓰는[07 bc에서 해외 중계자들에게 패션감각 있단 소리 들었었지] 막장감독 최부영보다 옆(경희대 코치)에서 보좌하는 김현국씨가 더 나은 지도자라 봄)


차기시즌 오리온즈는... 2-3번 라인은 이름값을 떠나 타팀에 크게 안꿀린다 보는데... 그래도 용병(용병보는 눈과 용병 다루는 능력)에 대한 남기형의 능력과 1번(김승현이 있지만 이미 반허리병신)과 국내빅맨(어리버리 이동준이 있지만 아직은..)의 역부족을 어떻게 매꾸느냐도 관건..

하긴 남기형의 연세대 시절 강한 센터를 보유한 적이 없어 그의 센터농구 구사능력도 궁금하긴 함(하승진을 잠시 데리고 있었지만..)

암튼 이름값을 떠나 선수들에게 적절한 롤을 부여하여 활용할줄 알고 여러선수들을 두루 돌려 쓰면서 팀플레이로 팀전력을 극대화 하는 분이라 그런 부분에서는 기대해도 될만할 것임


그리고 차기시즌 동부는...

이미 프로농구쪽은 많이 흥미를 잃었었었지만...

동희형이 지휘봉을 잡은 동부는....

취임시에 언급한... 후보선수들을 두루 넓게 활용하는 모습만 보여주어도...(김명훈, 박진수, 류광식)

덤으로 호영일 포워드로 제대로 활용한다면...


(개인적으로) 정말 아주 오래간만에 선수위주 중심에서... 특정 팀에 정을 두고(퍼스트 - 동부, 세컨 - 오리온스) 차기시즌 프로농구에 관심을 두게 될지도 모르겠네....


암튼 성공여부를 뒤로하고 갠적으로 남기형, 동희형의 농구에 대한 기대가 은근히 큽니다요.. 물론 잘 되었으면 좋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