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는 자주 중계를 안하니 제외하고 주로 중계를 많이 하는 케이블티비쪽 해설자 중심이야.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절대적인게 아니야.ㅋ

Xports


최인선

최고의 해설의원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것 같아.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통틀어서 말이야.
풍부한 지식과 입담이 참 좋아.
감독으로도 인정받았던 그는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해설로 인기가 많은 것 같아.
살짝 지루하단 평도 있더군.

김태환

잡초인생, 고깃집 사장님. 그를 생각해보면 이런게 떠올라.
감독시절부터 독특한 화법으로 주목 받았지.
해설자로 들어와서는 짬뿌샷, 슈타등 재미있는 단어사용을 잘해. 요새 들어서 최인선해설이 하두 지지를 받으니 자신도 경기흐름쪽으로 너무 집중하는것 같아. 이분의 장점은 쇼맨쉽인데 말이야..
그렇다고 이분이 흐름을 못 읽으는건 아니야. 다른 해설자에 비해서 월등하지..ㅋ
잡담이지만 이분이 담배팀으로 갔다면 농구가 더 재미있었을지도..

김태일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 다급해지면 말이 급해지고 더듬기까지..ㅠ
시간이 갈 수록 좋아지는게 느껴질정도였어. 의외로 경기를 진행하는 능력은 좋은듯.ㅋ


SBS Sports


신동파

전설적인 슛터이지만 그때의 명성이 해설로 이어진단 생각이 들진 않아.
생뚱맞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캐스터와의 호흡이 거의 없이 자기하고 싶은 말만 하셔.


박수교

명문팀인 기아를 말아먹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보시는듯.ㅠ
상당히 정확한 해설과 요점만 찝어서 이야기 하는 편이야.
다만 어투가 너무 무미건조해서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요즘 세대한텐 별로겠지.
어쨌든 난 괜찮았어.


MBC-ESPN


이명진

만담해설의 원`조. 요새는 캐스터가 못맞춰 줘서 그런지 예전보단 만담이 줄었지만 그래도 김성주씨와 할때는 그나마 만담기가 다시 돌음.ㅋ
누가 들어도 무난한 해설임.
난 그의 컬컬한 목소리가 그닥 좋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석주일

원래 해설을 시키려고 했던 김훈씨가 감독이 되면서 땜빵식으로 데려온 해설.
왜 해설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분이었어.
경기보다는 잡소리가 너무 많고 어이없는 이야기도 너무 많아.
어떤분은 그의 목소리가 좋다고 하는데 나한텐 넘 웅얼웅얼거리는것 같아서 별로더라.
하여튼 그가 나오면 무조건 채널을 돌려.


서두에 썼지만 주관적으로 평가해봤네..

한줄 요약 해보자면..
최인선 >>>>>>>> 김태환 > 이명진 > 그외 해설자 >>>>>>>>>>>>>>>>>> 석주일

오늘 시즌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경기가 있는데 기대가 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