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수 씨는 말그대로 길거리 바둑 독학 바둑파 잖아.

무슨 어릴때부터 빡세게 교육받고, 또 정규 연구생으로 최고수들한테 정식으로 교육 받고 전국 최정예들이랑 배틀로얄 하면서

도장 도제식 바둑 익힌 사람도 아니고

말 그대로 바둑잡지 보면서 혼자 독학하고, 내기 바둑 길거리 바둑 으로 혼자 바둑 중고교생때 익혀서 전국제패 세계제패...??

인터넷 대국도 없던 시절이고 ai도 없던 시절인데?? 거기다가 시작 나이도 무슨 유소년때도 아니고 중고교생때부터 어깨너머로 시작...

그 유명한 현현기경도 프로 입단하고 한참 뒤에 알았다니...

완전 천재류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급이던데.

다케미야 씨는 중앙 우주류? 라는 AI 식 경지의 개척 증명자 느낌이고.

물론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신진서, 오청원, 기타니 등등 모두 뛰어난 기사들은 맞음.

근데 이 두사람은 뭐랄까 단순히 천재적인 기력?을 떠나서 뭔가 그 천재성이라고 해야하나, 번뜩이는 그런게 강한 사람들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