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을 정도..

결과를 떠나 둘때 심리적으로 느낌이 얼마나 달랐는지..

순간 기록이 잘못되었나 의심 했을 수준이니

한국리그에서 오히려 흑번이 조금이나마 더 높게 나왔던 기사가

단지 갑조에서 두었다는 이유로

흑번은 40% 초중반 대인데 백번이 80%..? 이상 그렇다고 개인으로 보면 전적이 결코 작았던것도 아님..

보면서도 이게 정말 가능한건가? 라고 생각 할 정도였으니

뭐 이동훈 선수 만큼은 아니더라도 현 중국 랭킹권인 천쯔젠 양딩신 커제등도 기괴할 정도이긴 했는데

확실히 이런 저런 지표 찾아보면 강자에 속하면서, 백번을 잘두는 기사가 중국룰에서 뭔가 있긴 하다는게 느껴짐

후세대일 수록 더욱 그런 경향이 짙어지고

사실 70~80년대 기사들이야 흑번이 강한 기사들도 흔했으니깐 단지 백번처럼 극명하게

차이나는 기사가 거의 없었을 뿐이지..

그게 또 백번으로 높은 승률을 보이는 기사들의 차별점이기도 함

김지석 선수도 이동훈9단과 마찬가지로 중국리그에서의 백번 승률이 29% 더 높긴 했는데

그래도 김지석 선수는 한국리그에서도 6% 정도 백번이 확실히 더 좋았던 기사이기는 해서

경우가 좀 다르다고 보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