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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뒀다

ㅇㅇ(122.46) 2024.03.21 20:43:36
조회 72 추천 0 댓글 3

방금 뒀다. 두 판 뒀다.




(;GM[1]FF[4]CA[UTF-8]AP[WebGoBoard:0.10.12]ST[2]RU[Japanese]SZ[19]KM[6.5]HA[0]TM[900 + 3x30 byo-yomi]OT[3x30 byo-yomi]RE[B+R]DT[2024-03-21]BR[1k]WR[1k];B[qd];W[dp];B[pq];W[dd];B[nc];W[po];B[ql];W[oq];B[or];W[op];B[nr];W[qq];B[qr];W[pp];B[pr];W[mq];B[lq];W[mr](;B[lr];W[ms];B[nq];W[mp];B[np];W[no];B[mo]C[이렇게 끊어보고 싶어서 밖에서 먼저 막는 수를 택한 것이다.];W[lp];B[nn];W[oo];B[rq];W[mn];B[lo];W[kp];B[mm];W[ln];B[ko];W[jo];B[kn];W[lm];B[ll];W[km];B[jn];W[jm]C[악수.];B[in];W[ml];B[nm];W[ol];B[nl];W[nk];B[mk];W[om];B[ok];W[nj];B[pk];W[on];B[ml];W[qm];B[im];W[kk];B[mj];W[oi];B[mi];W[il];B[hp];W[rp];B[qp];W[qo];B[rn];W[rm];B[qi];W[qq];B[rr];W[rl];B[rk];W[pl];B[qk]C[백은 아직 못 살았다. 2선에 찝는 패가 남아있다.];W[ip];B[hq];W[ho];B[io];W[jp];B[go];W[hn];B[hm];W[gn];B[hl];W[fn];B[jr];W[ik];B[hk];W[ij];B[hj];W[hi]C[무리.];B[kl];W[jl];B[ii];W[jj];B[ih];W[gi](;B[el];W[kh];B[lh]C[붙인 것은];W[jh]C[이걸 유도하여];B[ig]C[뻗고 싶었던 것이다.];W[lg];B[mg];W[gl];B[gm];W[fm];B[gk];W[fl];B[fk];W[ek];B[fj];W[fi];B[ej];W[dk];B[dj];W[dh](;B[dm];W[cl];B[fo];W[en];B[cj];W[cm]C[나가거나 화점이 붙이는 수가 있다.];B[ch];W[fq];B[dg];W[ir](;B[ed];W[iq]C[일부러 버렸다. 이쪽은 이제 관심사가 아니라서. 버려도 충분한 것이 우하는 패가 남아 있고 좌하도 수를 내는 것이 남아 있다.];B[dc];W[ec];B[cc];W[jf];B[lf];W[eg];B[fd];W[cg];B[df];W[ci];B[bh];W[di];B[bi];W[if];B[gg];W[hf];B[gh];W[gf];B[eh];W[fh];B[fg])(;B[iq];W[jq];B[hr];W[kr];B[is]))(;B[kf]C[사실 이거 잡기만 해도 그만이었다.]))(;B[fk]C[소박하게 이정도만 해도 충분했다.]))(;B[nq]C[이쪽을 먼저 두었으면 막았을 것이다. ];W[np];B[lr];W[mp];B[ms]))




(;GM[1]FF[4]CA[UTF-8]AP[WebGoBoard:0.10.12]ST[2]RU[NZ]SZ[19]KM[7]HA[0]TM[600 + 5x20 byo-yomi]OT[5x20 byo-yomi]RE[B+R]DT[2024-03-21]BR[1k]WR[2k];B[qd];W[pp];B[dq];W[dd];B[fc];W[eb];B[cf];W[bd];B[ef];W[fe];B[ee];W[ed];B[fd];W[ge](;B[fb]C[멍청한 수.];W[hc](;B[ec];W[db];B[hb];W[ib];B[cc];W[dc];B[cd];W[cb];B[ic](;W[gd]C[조일 필요 없다];B[jb];W[gb];B[ia];W[id];B[jd](;W[ce];B[ga];W[gc];B[fa];W[ea];B[ha];W[ie](;B[je];W[jf](;B[if];W[hf];B[ig];W[hg];B[ih];W[kf](;B[he];W[hd];B[hh];W[fg];B[be];W[bc](;B[fi]C[가볍게 버리겠다는 뜻. 돌 몇 개 보다 넓은 중앙이 소중하니까.];W[eg];B[le];W[oc];B[pe];W[oe];B[of];W[ne];B[nf];W[qc];B[pc];W[pb];B[pd];W[nb](;B[qb];W[qa];B[rb];W[lc];B[ld];W[kc];B[jc];W[lb];B[mc];W[mb](;B[md]C[악수. 이건 잡겠다고 할 때 두는 것인데 실전 보다시피 잡지도 않았다.];W[nc](;B[kh];W[oa];B[di];W[ch];B[ci]C[이 교환은 백 손해.];W[cg]C[겨우 두 점 잡자고 이 중요 시기에 후수 잡나];B[nq];W[mf](;B[mg];W[lf](;B[nh]C[넉 점 잡아봐야 반토막 밖에 못 살리는데다 이 넓은 판국에서 후수 잡고 있을 여유가 이 시점에선 없다. 그래서 대마를 버렸고 ];W[me]C[백도 역시 공짜니까 냉큼 받아먹었다. 흑은 호구치면서 외벽의 모양이 근사해졌다. 그리고 선수니 대만족. ](;B[qn]C[그래서 나도 만족하고 선수 잡았다. 다만 이 수는 좀 고민이 있었다.];W[ql]C[양걸침한게 평범 무난하여 좀 불만이었는데 백이 도와주었다.];B[oo]C[이렇게 씌워가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W[qi];B[rh];W[rm];B[rn];W[rk];B[ri];W[rj];B[pj];W[qh];B[rg];W[pk];B[ol];W[ok];B[oi];W[pl](;B[om]C[모양을 정비하며 세를 지킨다. 백은 살라 하고 선수 잡는다.];W[qj];B[ep];W[nk]C[머리를 내미니 내가 공들인 중앙이... 작품 버린 느낌.];B[ml];W[mk];B[lk]C[최대한 새는 곳을 틀어막았지만 모양새가 좋지 않다.];W[lq];B[nr];W[iq]C[잠깐 선택에 고민이 있었다.](;B[hr];W[ir];B[jp];W[gq];B[gr];W[hq](;B[fr]C[두 점 안 살리고 둘 수도 있는데 그냥 살려 나갔다.];W[io];B[kr];W[kq];B[lr];W[ko];B[ho]C[공간이 넓지만 백그라운드 철벽을 믿고.];W[hn];B[go];W[jn];B[im];W[in];B[lo];W[lp];B[ln];W[jm];B[il];W[gn];B[fo];W[fm];B[dm];W[jl];B[ik];W[jk];B[lj];W[lm];B[ll];W[np];B[op];W[mm];B[no];W[nm];B[nl];W[ij];B[gl];W[fl];B[gk];W[fk];B[fj];W[dl];B[cm];W[ej];B[ei];W[dj];B[el];W[em];B[dk];W[ek];B[ck];W[cj];B[bk];W[bj];B[bi];W[ai];B[bh];W[dn];B[cn];W[eo];B[do];W[en];B[fq];W[co];B[bo];W[cp];B[bp];W[cq];B[bq](;W[ji](;B[hj];W[gh];B[gi];W[jh];B[jg];W[kg];B[hi];W[lh];B[ki];W[nn];B[on];W[kn];B[mo];W[cr];B[dr]C[하급자들은 이 장면을 배우기 바란다. 화점에 잇는 것이 아니라 여길 막았다. ];W[dp];B[br]C[그리고 또 막는다.];W[cs];B[es]C[이것이 묘미다.];W[gm];B[hl];W[bl];B[cl];W[bs];B[ak];W[aj](;B[bg]C[이렇게 힌트를 주는데도];W[qg]C[백이 안 받았다.](;B[qf]C[그런데 손따라 둔 나는 또 무엇인가. 이것은 완착이다. 받을 이유가 없는 자리였으니까. 대국심리라고 둘러대기엔 체면이 안 선다. ];W[mi]C[끝내 안 받네. 돌 던질 자리를 찾는 것도 아니고.];B[ff]C[할 수 없이 백을 잡고 다시 살려왔다. ];W[df];B[gf];W[li];B[kj])(;B[ff]C[당연 여기지.];W[rf];B[qf];W[re];B[rd];W[si];B[de]))(;B[ff]))(;B[ff]C[이렇게 둘 수 있지만 이미 끝난 바둑이라 그냥 간단한 실전으로 두었다.]))(;W[hj];B[gj](;W[ji];B[gh](;W[jh];B[jg];W[kg];B[ff]C[이쪽에 약점이 남아있으므로 흑은 끊겨도 괜찮은 것이다.];W[gg];B[df];W[bg];B[dg];W[dh];B[bf](;W[ah];B[eh];W[ag];B[gf])(;W[eh];B[ag])(;W[ag];B[eh];W[ah];B[af];W[aj];B[gf]))(;W[df];B[jh]))(;W[gh]C[끊지 못한다.];B[ff]C[여전히 성립];W[gf];B[df];W[bg];B[dg];W[dh];B[bf](;W[ag];B[eh])(;W[ah];B[eh];W[ag];B[fh]))(;W[df];B[gh])))(;B[ho];W[fr];B[er];W[fq];B[kr];W[eq];B[cr];W[go];B[eo]))(;B[gr]C[이것과 고민하다 실전에 한칸 더 갔는데 이것이 알기 쉬웠을 것이다. 실전 놓고나서 금방 후회했다.]))(;B[qj];W[om]C[좋지 않다. ]))(;B[oo]C[이 자리가 나의 일감이었다. 이랬어야 재밌었을 것이다. 알기 쉽기도 하고.];W[po];B[on]C[이렇게 둘 걸 그랬다는 후회다. 역시 감을 믿었어야... 이랬어야 좀 더 재미있고 독창적인 작품이었다.]))(;B[me];W[ka];B[lg](;W[ja]C[백도 한가하게 이걸 두고 있진 않을거다. 후수가 되니까.];B[oo])(;W[np])(;W[kp])(;W[jp])(;W[jq])))(;B[lf];W[mg];B[ph]))(;B[oa]C[잡을 수 있었지만 안 잡았다.]))(;B[mf]C[당시 일감은 이것이었고 이게 옳았다. 왜 이렇게 안 두었는지 모르겠다. 멍청해서 그랬겠지.];W[oa]))(;B[mc];W[rc]))(;B[ff];W[gg];B[dh]C[이정도 둬도 충분하다. 보통.];W[fi]C[나는 이렇게 백을 중앙으로 나가게 하는 것이 싫었다.];B[dj];W[fk];B[kh]))(;B[hh]))(;B[kf]C[그냥 막는 것이 온당하지 않았을까.]))(;B[be]C[이쪽을 정리해 놓고 싶긴 하지만];W[de];B[df];W[bf];B[bg];W[ae];B[ch];W[je]C[여길 당하는 것이 크다.];B[kd]))(;W[fa]C[바로 잡는 것은];B[ie]C[여기 맞는게 크다.])(;W[ie]C[여길 뻗는 것이 더 낫다];B[ga]C[흑이 살아가더라도];W[gc];B[fa];W[je]C[여기 미는 것이 또 기분 좋은 큰 자리이기 때문이다.](;B[ce];W[kd];B[jc];W[ea];B[ha];W[bc])(;B[bc];W[kd];B[jc];W[ea];B[ha];W[bb];B[ce];W[ab])))(;W[hd];B[jb];W[gb];B[ia];W[ga]))(;B[db];W[ec];B[cc];W[cd];B[ea];W[bb]))(;B[hc]C[그냥 한 칸 뛰면 되는 것을...];W[hd];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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