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에서 가장 의사표현 통제가 심한 곳이 일베, 디씨, 오유 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자신들이 막나가고 인간 쓰레기라고 생각해 주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리고 인정 받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일베의 경우 정부나 사이버 수사대의 통제, 관리가 가장 확실한 곳입니다.

일베들은 부처님 손바닥 위에 있는 줄도 모르고 웃고 떠들고 있는 것입니다.

디씨의 경우는 운영진의 역할이 감시 역할을 합니다.

글삭제,  활동정지, 댓글삭제 등 온간 만행을 운영자들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다들 농담따먹기나 하지 진지한 의견을 낼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바둑갤은 글삭제, 활동정지가 없습니다.

욕설이 난무하고 온갖 비난을 하고 신상을 털고 협박을 해도 운영자 개입이 없습니다.

바둑갤 모두가 분노한 마음의 소리를 표출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10여년 전에 바둑갤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해서 싸움잘 한다고 하면서 카람빗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이든, 군대시절이든, 학창시절이든, 운전 중이든 일상 생활에서 상대방과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서 연장을 많이 사용합니다.

바둑갤에서도 의견을 조율해보고자 결투날짜를 잡고 연장 사진을 올려서 이에 대응하는 연장을 가지고 참석하도록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네이버에서도 가끔씩 도검으로 진검 결투하고 싶으신 분이란 제목으로 글을 종종 올린 적이 있었고 일베놈과 시비가 붙어서 실제로 도검차고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그것이 사진에 찍혀서 일베에서 더 이상 저에게 댓글이 달리지 않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둑갤에는 실제로 법조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 중에서 한 분이 중재를 하셔서 바둑갤에서 검을 내려 놓게 되었습니다.

조선제일검의 꿈을 내려 놓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도 바둑갤 운영자님은 저에게 어떤 조치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운영자님의 운영방침에 감동하여 지금까지 검을 버리고 이곳에서 조용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둑갤러리는 정치든, 종교든, 자신의 의견을 여과없이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