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법원 최고위직 중에 한 명이 이런 글을 신문사에 직접 보냈네.

첫째, “이번 대국은 승리할 경우 100만달러, 패할 경우 단순히 대국당 3000만원 부근의 정말 말도 안 되는 계약에 사인했다는 것은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며 “전문 법률가 집단과 IT(정보기술) 집단이 협업으로 참여해 적어도 한 회당 100억원 이상으로 대국료를 산정하고 성공대국 보수는 500억원 이상 요구했다 하더라도 구글은 응할 수 밖에 없는 계약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강 법원장은 특히 “모 변호사가 (모든 정보가 총집적된)클라우드로 작동되는 알파고시스템과의 계약이 형법상 사기에 준하는 행위라고 미리 얘기했었다”며 “지금까지의 모든 체스게임이나 기타 게임들은 스탠드얼론 독립형 컴퓨터와 개인이 전쟁을 하는 경우였지만, 이번 상황은 우수한 성능을 가진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를 위한 고성능의 처리장치)가 장착된 컴퓨터가 병렬로 연결되어서 한꺼번에 연산을 해 이세돌과 전투를 하는 것인데, 바둑의 원칙상 훈수꾼을 둘 수 없다는 기본전제에 반하기 때문에 사기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세돌은 대국료도 사기 당한거나 마찬가지(이게 왜 사기냐 하면, 10억짜리 물건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아는 사람이 그거 100만원에 줘. 하는 것이기에 사기임).

또한 이세돌 대 독립 컴퓨대1대가 아니고 저대국 자체가 이세돌 대 다수 훈수자 연합(알파고 지칭)의 대결이라고 보네...게다가  프로 2단과 했다는 기보나 슬쩍 흘리고.. 이러면 야바위 사기 집단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