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에서 의대 졸업하고 지금은 메사츄세츠에서 ai연구하고있는 사람이다.

예전 바둑충들이 허구한날 한다는 소리가 체스는 경우의수가 한정적이지만 바둑은 아니거등여? 기운이라는게 있거든여? 이 레파토리였다.

난 그때도 한참 연구중이었었고.. 

너네가 한말은 한마디로 그때나 지금이나 "개소리"다

바둑에서 기운이란 말이 나온이유가 그 경우의 수가 인간의 연산능력으로 헤아린다는것 자체가 불가능이기 때문이었는데

바둑이란 게임은 무한에 가까울지언정 절대 무한인 게임이 아니다.

이 순간, 이미 여기에서 바둑은 알고리즘에게 정복당할 수 밖에 없는거다.

지도교수랑 같이 봤는데 우리쪽 시스템으로 고대로 바둑보면서 따라두고있었는데, 끝나기 22분전쯤에 이미 알파고 이긴다고 알고리즘 결과값 다 구했었다.

하고싶은 말은 그동안 바둑충들이 떠들어댔던 소리는 개소리라는것.

그리고 또 하나

커뮤니티 가보면 특이점ㄷㄷㄷ 이란 개소리를 지껄이는데, 이건 반은맞고 반은 틀린얘기다.

알파고와같은 supervised시스템에선 반드시 인간을 대체할 그것이 나올꺼다. 

근데 unsupervised에서는???? 말안한다...우리 연구실에 나같은 의대출신3명에 뉴로바이오출신1명 cs2명 이고 지도교수가 의대출신에 인지신경 박사출신인데

아직까지 눈깔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뇌가 어떻게 처리하는지 조차 모르는게 현실이다.

대한민국 공뭔은 지금기술력으로도 기계로 대체될 순위1순위다.

왜냐? 그들이 하는일은 아무것도 없거든. 24시간 지치지도않고 오류도 안내는 기계가 가장잘하는 일을 인간한테 맡기고 있는 꼴이지...

실제 필드에서 관련업을 연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일반국민들이 얼마나 생각하는것을 싫어하고 단순한지 다시한번 느끼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