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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스팀 ㅈ됨.png
하 스팀이 이렇게 무너지는구나..- K스팀 노린다는 엔씨소프트의 퍼플 근황.jpg플스겜 진짜 안팔리긴 하나보다엔씨에도 설거지 시키네- 스팀 게섯거라 퍼플 플랫폼 근황퍼플 첫 빠다 호라이즌 가격 정가 62800 원무려 출시기념 20% 할인!근데 스팀에서 파는 호라이즌 가격도 62800원으로 퍼플에서 파는 가격이랑 동일함할인도 평상시 17% 할인 하고 최대 할인 가격은 24년 7월 첫째주 33%가 역대 최대 할인다음에 퍼플로 나올 게임 3개가 뜨긴 했는데이게 퍼플에서 나온 가격하고 출시 할인인데라쳇 앤 클랭크 62800원 (출시 40%할인)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62800원 (출시 40%할인)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52800원 (출시 40%할인)셋다 정발 가격이 스팀 가격이랑 동일하고 40% 할인도 스팀 할인 내역 보면 평소에도 자주 하는 할인폭임즉 어차피 가격도 같고 할인폭도 같은ㄷ스팀에서 팔는거고 할인폭도 같은데 굳이 퍼플 깔아야 할까?
작성자 : ㅇㅇ고정닉
도쿄에 버려진 QWER 성지 순례 후기 (초장문)
7월에는 밍지순례를 갔었다. 애들이 휴식주였기 때문. [시리즈] 밍지순례후기 · 밍지순례 후기.. 2일차.. 완결. (게10스압 주의) · 밍지순례 후기 1일차.. (게10 스압 주의) 이 시리즈 말임.그래서 대충 9월에 도쿄에 가면 재밌지 않을까 흐흐흐 하는 단순한 사고방식으로 비행기가 싼 날을 골라 예약을 해버린 것인데.. 갑자기 9/9 단이 발발하며 나는 똥줄이 타게된다. 이 새끼들이 승리하게 되면 나는 컴백주에 해외에 놀러가는 천하에 미친놈이 되버리는 것. 다행히 황건적같던 9/9 단은 멸족하고 나는 홀가분하게 도쿄로 떠났다. (역시 삼국지 경험치 담당인 황건적들 다운 결말이었다)나리타도착~오자마자 시요밍이 반겨주는것임~ 이게 환대란거구나~ 대충 스카이라이너 타고 도쿄시내로 들어간다. 한국인적인 감각에서 기차타는데 2만원을 내다니 괘씸하지만 여기는 일본이다. 시부야방성대곡을 울리며 아까운 기차비용에 울다가 시부야에 도착. 코인락커에 캐리어 우겨놓고 빈손가득히 아무것도 들지 않은 채로 타워레코드로 향한다. 노뮤직 노라이프라고 거창하기 그지없는 슬로건의 타워레코드이다. 여기서 바로 도쿄에 유기된 큐떱 자컨이 시작되었다. 멤버들이 5층에 갔었으므로 나도 5층에 간다는것은 지극히 일반적이면서도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이 아니던가?주모 여기 마니또 단 세장!나중에 일본데뷔라도 하면 크게 코너가 생기겠지 하는 기대를 뒤로하고 시모기타자와로 향함. 악기점도 가고싶었는데 불필요한 지출이 생길것과 도쿄거주중인 일본인 친구를 만나는 일정도 있고해서 안갔음. 나중에 누가 가봐라. 시모기타자와 오프닝을 했던 동쪽 출구이다. 사람들을 가려야 하나 생각했지만 귀찮기도 하고 별 상관없을것 같아 그냥 올림. 자컨에 보면 친절하게도 지도로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대충 알려준다. 놀이터는 없음. 그래서 내 버전으로 올려줌. 이 동선으로 움직였다. 얼마전에 누가 올린 글 참고함. 쉘터까지 가는길에 거의 다 찾을수 있다. 놀이터랑 벽화만 떨어져 있음.스텔라앞. 사람들이 사진찍고 있음. 아주 많음. 뱅가드. 안들어가봄 그냥 지나가면서 툭 찍음. 자판기앞. 다들 알겠지만 봇1치1더락 애니메이션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신이 나오는 곳이다. 여기서 바로 앞에 쉘터가 있다. 애들이 들어갔었던 쉘터.. 애니메이션에선 라이브의 장소이다. 재수좋게 전광판이 켜져있었다. 음 느낌있어. 약간 더운 날씨지만 한국이나 여기나 쪄죽는건 마찬가지다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졌다. 놀이터로 가보자 걸어서 약 8분.애들이 타는 정체모를 목마가 아닌 목마가 있고 히토리히나가 혼자서(히토리 엌ㅋㅋ) 앉아있던 장소도 있다 기웃기웃하는 오타쿠 몇명도 봄ㅋ 그리고 대망의 아티스트샷을 찍은 벽화의 장소로 ㄱㄱ벽화건물이 사라질 지 모른다는 소문아닌 소문을 들어서 그런지 다음에 오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시모기타자와는 여기서 끝이다. 이 동네는 생각보다 갬성충만했다. 곳곳에 고서점이나 엔틱을 파는 곳에 눈에 띄고 힙한 사람들도 많고 여튼 재밌는 곳임. 이제 시부야로 다시 가서 친구를 만나 쿠라스시로 가기로 함왜 시부야의 쿠라스시냐고? 그야.. 애들이 갔으니까. 이쯤되면 정상적인 사고방식에 대해 알았을것.나도 쵸리다가 시켰던 계란에 내가 먹고싶은거 왕창시킴 참치 군함하고 전갱이 레전드임 이게 2000원? 집앞에 있으면 맨날먹는다 ㄹㅇ아 그리고 체신기술이 적용된 재밌는 회전초밥집임한글지원되는 패드로 주문하면 윗 컨베이어에서 자동서빙해줌 ㄷㄷ무조건 근데 주문해서 먹어라 바로 만들어 보내주기땜에 아래꺼 굳이 먹을 이유는 없는듯함. 그리고 여기 가성비갑이라 사람많아서 밥때에 가면 대기는 각오해야됨. 난 둘이가서 50분대기탐…이렇게 첫째날 종료. 이미지 50개 제한에 걸려 끊는다. 두번째날이 밝았다. 바로 어제인 9/8 일임. 9/9단 멸망 전야제였던 그날, 9/9단의 세상은 무너졌다. 개소리는 그만하고 애들의 둘째날 일정과 같은곳인 가마쿠라고코마에역 하고 이나무라가사키로 향하자 도쿄역에서 후지사와역으로 간다음 거기서 에노덴을 타자. 도쿄역 엄청 복잡하다 정신바짝차리라 코베인다. 후지사와 역에 도착하니 점심때였다. 바로앞에 에노덴 역이 있지만 무시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쵸리다가 보면 극대노할 오오모리(곱배기) 밥량이어서 밥은 사진에서 자름. 간단히? 식사를 한 뒤 후지사와역 에노덴 탑승. 갬성디짐 진짜.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데 기찻길옆 오막살이는 왜 다산의 상징인가를 생각하며 감상했음. 가마쿠라고코마에역이다. 슬램덩크에서는 쇼호쿠 고교로 나왔던 그 학교가 실재하는 곳.. 일껄? 깃발든 중국 단체관광객이 여기 인파의 50퍼센트고 40퍼센트는 현지 가마쿠라 고교 학생들임. 나는 찐따. 여까지 왔는디 그 장면은 봐야것지?슬램덩1크에 나온 그 건널목으로 가자. 어 여기야 이 장면을 찍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한다. 나도 그중하난데 여까지 왔는데 이거는 찍어야지 생각이 강해짐. 멋지긴하네.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이나무라가사키로 향하자 거기는 어떻게 알았냐고?자컨에 나옴. 팬 맞음?거기는 두정거장이니 가는건 그렇다치고 애들이 어떤 동선으로 움직였는지는 어케암?자컨에 보면 기찻길 건널목 신이 있는데 이나무라가사키역에서 가까운 건널목은 저곳 단 하나임. 그리고 마지막에 공원같은 해변으로 이동함. 구글 스트릿뷰로 확인까지 하면 뭐 그냥 답은 나오지. 저 동선임. 나는 표를 살 필요가 없지만(이코카 휴대폰) 히나가 샀으니 나도 사야지. 히나 킵(표)을 보면 날짜가 24년 1월 16일이다. 저게 촬영일이구나. 이나무라가사키역임. 에노덴은 한 전철라인으로 곳곳에 분리되는 곳이 있어 안겹치게 양방향운행을 하는 아주 옛날 방식 클래식 전철임.이제 동선을 따라 이동해보자전혀 안숨어있는 사당 누가 꽃이게?(오른쪽)의 장소를 지나면 갬성샷의 철길을 만나고 바다쪽으로 내려가 동선대로 이동하면 말안듣는 밍이 포인트도 지나서 목표로한 그곳에 도착한다. 나는 여름갬성. 멤버들은 겨울갬성. 히나가 모두에기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 풍경. 흠 그럴만해.이미지50개 제한 맞추기 개빡쎄서 여기서부터는 말로때운다. 근데 할말이 별로 없긴해. 그냥 재밌었다. 여행이 다 그렇지 뭐 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걍 좋지아니한가.. 끝.
작성자 : Rocktail고정닉
몽골침입 방루터(후쿠오카) 방문기
[시리즈] 힙스터의 힙스팟 방문기 · 오노 천주당(소토메) 방문기 · 운간젠지(긴푸 산) 방문기 · 아리아케해 수족관(야나가와) 방문기 · 미이라쿠마치(고토 후쿠에) 방문기 · 후쿠하마 해변(후쿠오카) 방문기 · 기시쿠마치(고토 후쿠에) 방문기 · 오로노시마(후쿠오카) 방문기 · 라이잔 센뇨지(이토시마) 방문기 · 오노코바 사방 미래관(미나미시마바라) 방문기 · 하라조 성터(미나미시마바라) 방문기 · 이마무라 천주당(쿠루메) 방문기 · 타카이타비 해변(고토 나카도리) 방문기 · 카시라가시마 천주당(고토 나카도리) 방문기 · 오미사키역(시마바라) 방문기 · 운젠-다라 씨 라인(이사하야) 방문기 · 사키츠 취락(아마쿠사) 방문기 · 몽골침입 방루터(후쿠오카) 방문기 한오환하기 전전날! 20일 간의 첫 일본여행의 감회는 즐거웠지만 끝남을 피할 수는 없는 법이다. 3일 동안 후쿠오카에서 시간을 떼워야 했던 날도 이제 내일이 마지막이라는 것! 마지막으로라도 뭔가 의미있는 곳을 생각해내야 했음... 다음 날 아침... 아직도 뚜렷한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상태... 캐널시티에서 좀 더 고민을 해보기로 결정한다. 캐널시티의 꼭대기에는 라멘 스타디움이라는 라멘 전문 식당가가 있다. 맛은 평균 이상(떨어지면 쫓겨나기까지 한다고 함)이기 때문에 이치란 먹겠다고 1시간 줄 설거면 여기와서 7개 정도 되는 가게 골라가며 15분 줄 서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캐널시티의 지하에는 건담베이스가 있다. 보통은 건담을 사러 오는 곳이지만, 여러가지 제품이나 디오라마도 전시해두기 때문에 건담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구경할 가치가 조금은 있다. 한때 특이한 건담 디자인과 공식레즈 커플을 주인공으로 삼아 나름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수성의 마녀>... 새로운 시도가 충분히 인상깊었지만 건담의 고질병인 「'소통의 부재'라는 주제를 전개하는 데에는 뛰어나나 해결하는 데에는 부족해서 미묘한 용두사미로 끝나버리는 현상」이 두드러져 조금 아쉬웠던 작품이라고 생각함. 그래도 나름 재미 있어서 건담 몰라도 볼만하다고 생각ㅇㅇ. 제일 인상깊게 봤던 건 <제타 건담> 이 아닐까 싶다. 원래는 전형적인 영웅서사식 메카물로 시작했다가, 전혀 다른 기대를 받게 되어 '인간 심리에 중점을 둔 리얼한 전쟁 메카물'이라는 방향으로 전개된 <퍼스트 건담>의 호응을 기반으로 그 주제 의식을 심화한 후속작이다. 씹덕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아직도 갈만한 곳을 정하지 못한 일붕이... 한참(15분)을 고민한 결과, 플랜 B도 아닌 플랜 E 정도로 쟁여놨던 곳에 가보기로 한다. 근교로 나가기에는 비 예보가 있기도 했고, 이곳이 시내 접근성도 높았기 때문. Genkoborui Iki-no-Matsubara Area · Fukuoka, FukuokaGenkoborui Iki-no-Matsubara Area · Fukuoka, Fukuokamaps.app.goo.gl 플랜 E란 바로 '원구방루' 중 하나를 찾아가 보는 것! 원나라가 고려를 복속시키고 나서 바다 건너의 일본도 노렸지만, 카미카제라고 불리는 태풍에 의해 침공 계획이 좌초됐다는 그 얘기는 대충은 모두가 알 거다. 고작 침공 미수에 그친 사건이 됐지만, 제주도에는 말이 살게 되고, 훗날의 자폭 전략의 이름이 그 태풍에 이름을 따올 정도로, 연루된 지역에는 깊은 인상을 남긴 사건이다. 당시에는 그 원나라와 고려의 침략군을 대비하고자 규슈 북해안 곳곳에 간단한 요새를 세웠는데, 이 방루도 그때의 일환으로 세워진 것이 보존되어 있는 거다. 역에서 빙 돌아 나가면 해안가로 이어지는 작은 송림이 나타난다. 대략 두께 300m 정도 되는, 외곽이래도 도심 치고는 깊은 송림을 뚫고 나가면... 엄청난 돌 무더기가 나타난다. 아마 카미카제는 오늘 같은 날씨에 훼방을 놓은게 아니었을까...? 거친 파도 만큼이나 바람도 엄청 셌다. 석축을 따라 조금 걸어가 보면 방루의 석벽도 조금 보존되어 있다. 이때는 찾지 못했는데 몰려오는 원나라 함선과 이를 경계하고 있는 사무라이들이 실제 해안선에 맞춰 그려져 있는 아크릴 유리로 된 전시물도 있음. 조촐하지만 후쿠오카 시내에선 한번 찾아와볼 만한 곳이다. 게다가 나름 깊게 펼쳐진 소나무 숲도 보고 싶지 않은가? 한번 와보자. 마지막으로 뭔가를 보고 왔으니 이제 한오환할 준비도 끝난 것이다... 찐막 일정으로 3일 동안의 후쿠오카 자유 일정 동안 계속 실패했던 가게를 도전할 때가 됐다! 월요일, 화요일 동안 헛걸음해온, 삼고초려의 끝에 드디어 가게가 열린 것이다. 삿포로 출신 주방장의 수프카레 식당, KATZ 커리다. (엊그제와 어제는 이런 느낌) 대략 5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단촐한 카운터식 식당. 진짜 막 특별한 채소를 쓴다거나 울트라캡짱 대단한 레시피의 수프카레는 아니었지만 꽤 맛있었다. 3일 내내 찾아온 끝에 먹는 거라 그럴지도 모른다. 꺼억 그렇게... 한오환 전야는 깊어간다... 몽골침입 방루터 자체의 분량이 좀 적어서 사실상 후쿠오카 관광기이긴 한데 그래도 한번 소개는 하고 싶었어서 써봄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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