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이 찐다는 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살이 찌는 본인들은 대부분 그 원인을 자각하지 못하지

어떤 식습관의 문제일수도 

어떤 내분비계(?) 대사작용(?)이 나이가 들면서 망가졌거나 -몸이 고장나는 것은 20대 초반이라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하여간 더쿠에서 글쓰는 집순이 누나들은 상관 없지만 

하룻삐 같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비주얼로 평가하고 험담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그 어린 나이에 상처도 많을거고 스트레스도 많을거야 본인이 더 잘알겠지 

이전보다 살쪄서 썩어버린 본인의 비주얼 , 떠나가는 팬들, 뭐라하는 사람들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서 나오지 않을만도 한데

그녀는 이전과 다름 없이 명랑한 표정으로 열심히 춤춘다.

인간은 피가 도는 생명체고 동물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변하고 늙고 추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울감에 빠져 은둔해야 하는가? 

메갈 같은 몸을 아무렇지도 않게 흔드는 하룻삐는...

우리가 어떻게 변하던 생명체의 본질적인 긍정 에너지는 잃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것 같다.

내가 이렇게 변했지만 나는 멀쩡히 춤추고 이렇게 살아있다, 너희들도 힘내라!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