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있는 횽들 있으면 조금 진지하게 읽어줬으면 해.. 내동생 고3 피아노 전공 준비생인데 말야.. 음악하는애들이 좀 싸가지가 없다고들하잖아 내동생이 좀 그렇다. 고민이야..고3인데 공부는 안하고 맨날 책상에 앉아있어도 1시간앉아있다가 낮잠자거나;;티비보거나;; 나 고3땐 안그랬는데 도대체 이해가 안가, 물론 공부 안되니까 그러는 건 알겠는데 노력을 안하는거 같아 보여 그렇다구 피아노를 열심히 치는것두 아니구.. 일주일에 렛슨 두번가는데 한번에 12만원씩(1시간에) 꼴아박으면서 한달이면 100만원 가까이야 덜덜덜;; 말은 안하시는데 엄마 아빠 힘들어서 죽을라고 그러셔... 내 동생은 그건 아는지 공부도 안해;;피아노도 안쳐. 그래서 내가 뭐라고 하면 맨날 승질이나 부리면서 또 시비건다 그러고 상관하지 말래;; 진짜 어떨땐 저게 내 동생 맞나 싶다... 진지하게 그렇게 하지말고 공부라도 해라 이렇게 말해도 시비건다면서 상관말랜다 나 도대체 동생한테 뭐라고 해야되?? 오빠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 물론 나한테만 이러는 건 아니야 엄마가 모라그러면 거의 신경질부터부리면서 난리나지..아버지가 모라그러셔도 신경질은 못내도 맨날 틱틱 거리거든.. 이런 내 동생 정신좀 차려서 얼마 남지않은 고3을 후회없이 보내라고 하고 싶은데 도대체 뭐라고 말하면 귓구멍으로 좀 알아듣고 느낄까? 참고로 그렇다고 나 동생이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야;;잘 지내거든 근데 얘가 워낙 감정 기복이 심해;;; 고갤횽들의 의미있는 충고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