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생살면서 느낀거 적어봄 (장문)모바일에서 작성

(124.57) 2024.11.09 18:29:38
조회 530 추천 2 댓글 0

잠시 내소개를 간단히 하지만 일단 울집 집안 누나 나 둘다 전문대 난 학창시절 왕따경험도 있고 피부병이 좀 심해서 학창시절적응도 못하고 공부는 그대로 수포자가 된지오래
당연히 입시준비도 안했고 수능은 본적없음 현재 20대 중반
군필 무스펙 전문대졸   전문대졸전형으로 논술학원다니는중

원래는 편입없이 그냥 취업할라했는데  전적대 교수님은
은퇴직전 복학생인 나포함2명 식당 교수님차타고 가서
교수님이 밥 여러번사줘서 같이 밥먹음 근데  요즘ai애기도 나오고  ai가. 대체되기 어려울만한 분야를 찾으라는말도 있고
암튼 전공자체가 미래에 그닥 보였음  

그래서 나중에 상담하고싶으면 전화해도되나요 라고 하니
교수님이 ㅇㅋ싸인날리고 그대로졸업함 그이후 현재
학원다니는데. 생각해보면  그교수님처럼 따듯하신분이
있었나 싶기도하다.  육군 갔다왔는데 교수님도 육군출신인데
구타당하신적있다하고 너희고생많았다하고

은퇴하고 노신다고하던데 와이프분이 가수.. 교수직은
하이닉스다니다 구조조정 걱정되서 교수로 전향했다함


근데 난 방황을 겁나 많이했었음  첨에 폴리갔다가 이상한
교수만나서 시간날리고 몇년  ..군대가서 허리 다치고
수술하고 다시 전문대가고 사실  내가 그당시 입시준비
안하고 아무전문대나 간것도 있지만  학창시절 피부병으로인한 대인기피증이 그때  아직도 남아있었음   피부때매 놀린애도
실제로 있었다..

뭐 아무인간관계 연 없이 혼자서 해내는사람이 있는진모르겠지만 일단 난. 그때 자살충동도 왔었고 우울증약도 복용한적이
있었기에   그런거신경끄고 혼자 입시에 매진하자!같은
알파메일같은  기적은 일어나지않았음 집에 혼자있는경우가
많았고 아는 사람도ㅈ거의없고  연락도 끊어진애들이 태반이였다    삶의목적이없으니 당연히 내가 뭐에 관심있는지 현실적인
방향이나 멘토 그런것들이 전무했음

근데  내가 조금 우울증이 나아진시점이 그나마 군대라고
해야하나 군대도 초기에 힘들었는데  인싸같은애들도
많이보다보니 강제로 어울리게되서 우울증은 없어졌는데
결국 전역하고보니 난 여전히무스펙 병신이더라ㅋ.ㅋ

ㅇㅇ 여기까지 내스토리고  내친누나도 전문대 상위과
=>(결론부터말하면 누나는과탑인데 그바늘구멍 외국계회사가서 성공해서 재택근무중)

난 =>폴리 공대 좀 분위기잘못걸려서 조지고 다른 전문대가서
학점 끌어올리고. 졸업했으나 이번엔  전공 방향이 꼬임

그래서 지금 논술학원다니게됨.  이제서야 수능이라는
입시시험에 관심이 생겼는데  나이를생각하니 좀 그렇고
전문대에 등록금쓴게아까워서 이건 좀 그렇다라고 판단함.

본론부터 말하면 과거에 수능준비를 안한걸 후회하는게
아니라 난 수능을 본적이없어서 결과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있음)

현재25살ㅇㅇ

암튼  내친누나 고등친구들중에 인서울도 많고 누나절친이
서울대였나(어쩌다들었음 1위대학이니 모를리없지)

내친척들도 인서울많고 친척동생은 자주 놀았던앤데
고등학교가더니 갑자기 변해서 서성한가고 학창시절
병신같이 지낸 나랑은 완전히 다른삶을 살고 있더라

난여전히 찐따인데 .. 개가 겉으론 그랬구나. ㅠㅠ 형은 뭐 다른길이 있겠지 라고 하는데 난 겉으론 내색하지않았지만
한편으론  고등학교부터 대학교 인맥라는게 물론 본인이
만들어가야하는것도있지만 무엇보다 경험해보고 후회하는거랑 경험하지못하고 후회하는건 다르다고 생각함

많은애들이 나이먹고 과거에 내가 선택을 잘못하거나
공부에 대한 후회를 언급하지만 난  다시 고등학교때
돌아가도 수포자가 됐을꺼같음  왜냐 난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임

심리학에서도 흔히 이런애기가 나온다.. 어릴때 제대로
즐기고 사회성을 배우다 적절한시기에 공부하는애들과

어릴때부터 경쟁하고 성인되서도 경쟁만하다 가는 애들은
다르다는걸   아니면 차라리 학창시절 아예 즐길꺼 다즐기고
가면 개네는 후회라도 안하지

나처럼 학창시절 즐기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해본적도
없으면 그냥 남는거없음ㅇㅇ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면 학창시절이 본인이 지옥같다면
피눈물흘리며 나처럼 괜히꾸역꾸역다니다가  대인기피생기지말고 자퇴하고 검정고시보는게 낫지 않나싶음

다른커뮤에 학창시절불우하거나 가정에문제있던애들중에
그런애들이 상당히많았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공지 편입 갤러리 이용 안내 [362] 운영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3.12 267258 116
3255932 부산대는 합격여부가 개별문자 날라감 ㅇㅇ(211.36) 11:42 15 0
3255930 원서낼려고 증명서 뽑았는데 편갤러(58.231) 10:25 52 0
3255929 지거국 걍 제대로 말해줌 [3] 편갤러(118.235) 10:09 81 2
3255928 중앙대 경영 87명 [1] 편갤러(220.85) 09:58 82 0
3255927 Mvp나 보카바이블 달달 외우면 식초(14.46) 09:50 31 0
3255926 어디까지 가능해요? 편갤러(118.235) 09:33 32 0
3255925 사주라는게 [1] ㅇㅇ(106.101) 03:40 58 0
3255924 어차피 서류는 1월에 내는데 1월까지도 2학년 수료했다고 편갤러(118.235) 02:25 79 0
3255923 편입 진입 생각중인데 편갤러(1.229) 01:26 64 0
3255922 육사 편입 [2] 여갤러(39.119) 00:50 96 0
3255921 ㅎㅇ 달이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6 57 0
3255920 학점 2.9 [1] 편갤러(175.120) 00:28 101 0
3255919 자연대에서 인문계열 편입은 디스어드밴티지가 좀 있나요?? 편갤러(124.56) 00:08 31 0
3255918 시험안보는 지잡대 전기과 추천해조... 꿀벌스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56 0
3255917 편수도 독학 되나??? 편갤러(118.235) 12.02 50 0
3255916 편입하면 ㅇㅇ(223.62) 12.02 37 0
3255915 준비기간 편갤러(211.212) 12.02 33 0
3255914 지거국 물어보는애들 많은데 [5] 편갤러(211.234) 12.02 205 0
3255912 지거국 학사는 일편보다 토익 100정도 낮다고 보면됨? [3] 편갤러(14.54) 12.02 146 0
3255911 메이자, 준메이저, 비메이저 구별해줄 사람 있음? [1] 편갤러(114.201) 12.02 85 0
3255910 나 중고 사기 당함 ㅇㅇ(14.38) 12.02 50 0
3255909 원장님 나 싫어하나 [1] 편갤러(118.235) 12.02 123 0
3255908 비메이저 동일계 시험범위 전공서적 1바퀴돌렸다 편갤러(118.235) 12.02 52 0
3255907 27 지잡대 중소(3천) vs 30 중경외시 중견(4천) [2] 편갤러(211.53) 12.02 118 0
3255905 지방 지잡대 [1] 편갤러(121.158) 12.02 116 0
3255903 편입 한다면 [6] 편갤러(211.234) 12.02 223 0
3255902 에리카 과학융합대학 vs 충남 자연대 [1] 편갤러(220.70) 12.02 98 0
3255901 김영에 유니스트 면접 대비도 있음?? [2] 편갤러(211.235) 12.02 78 0
3255899 인천대 전기과 면접 준비중인데 전공 어떻게 공부해야될까 [1] 편갤러(118.235) 12.02 62 0
3255897 편입 지원 질문 [4] 편갤러(49.164) 12.02 149 0
3255896 편입 수시나정시로 대학간거랑 인식같아?꿈이 피딘데 [4] 편갤러(223.38) 12.02 163 0
3255895 지거국은 원하는 과 아니면 넣지 마라 과락당한다ㅋㅋ [8] 편갤러(211.235) 12.02 307 4
3255894 영어교수 추천 부탁 편갤러(27.102) 12.02 41 0
3255893 연고대 + 서성한중 동시에 간다. [2] 편갤러(125.240) 12.02 178 0
3255892 2024 학술연구지원 우수성과 50선.. 서울대(7건) ‘최다’ 성 편갤러(211.202) 12.02 44 0
3255890 편입서류제출 관련 질문 [3] 편갤러(118.129) 12.02 237 0
3255889 1학년 F학점 4개면 편입 포기가 답이냐? [1] 편갤러(116.124) 12.02 179 0
3255888 내 상황이 수능 편입 둘다 애매한 것 같은데 질문좀 [5] ㅇㅇ(220.68) 12.02 145 0
3255887 나름 만족하던 대학인데 군대 갔다오니 개 꼴통대학교 어케함? [3] 편갤러(117.17) 12.02 235 0
3255886 [단독]신입생 급감…대학은 국립대 · 수도권대만 남는다 편갤러(211.202) 12.02 114 0
3255884 2025수시합격자발표-포항공대,한국공대,카이스트,유니스트,지스트 MIT(117.111) 12.02 163 0
3255882 강남대 협성대 칼빈대 이런데 들가려면 [1] ㅇㅇ(119.202) 12.02 210 0
3255880 지거국 편입준비생인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냐? [4] 편갤러(115.138) 12.02 372 0
3255879 서성한중 동일계 중요한가요? [2] ㅇㅇ(118.235) 12.02 193 0
3255878 편입 합격자들만 들와주라 ㅈ [3] 편갤러(115.138) 12.02 397 0
3255877 부산대 편입 면접 오전이냐 오후냐 편갤러(1.255) 12.02 83 0
3255875 내년 단국대 경기대 세종대 [2] 편갤러(175.112) 12.01 204 0
3255874 건국대 준메 ㅇㅇ(118.235) 12.01 80 0
3255873 지거국 경영 [2] 편갤러(61.81) 12.01 135 0
뉴스 김범룡, 40년간의 여정 되돌아보는 단독 콘서트 개최.. 정수라 지원사격 디시트렌드 12.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