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문 보면 좋은 거 같으면서도 좀 생뚱맞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 이유인 듯.

기사 내용.

수능 영어 마의 구간 31~40번 지문 대부분 미 전공서적에서 

임종성 전 시립대 영어학 교수. 최근 5년 킬러문항 전수 조사.

수능 영어는 문제풀이 기술 익히는 스피드 게임

고등학교 배경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

지난해(23학년도) 오답률 1위 83% 문제의 지문. << the pivotal>>이란 책, 아마존에서 지구과학 전공서적에서 분류.

21년 오답률 1위 지문 출처 <<Robot Ethics>> 공학

20년도 오답률 1위 지문 <<Foundations of Educational Technology>> 교육공학

20년도 36번의 지문 <<The Journal of Strategic Studies>> 정치,군사학

학원 강사들도 해석은 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함.

결국 강사들도 문제풀이 요령 수업을 할 수 밖에.

기사 링크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387

동시대 여러 분야 살아 쓰이는 영어를  다루는 건 좋은 거 같아요.

다만 원서의 경우 한 단어의 뜻도 문단 다 읽거나 한 챕터 끝나거나 심지어 책을 한참 봐야  진짜 의미가 파악되는 경우도..

한 문단의 진정한 뜻도 책을 한참 읽어야 드러니기도... 등등등.

그런데 몇 문단 짤라 오니까 생뚱 맞은 거 같습니다.

자존심 상할 수도 있지만 미국 고등생용 몇 문단 짜리 짧은 글을 통째로 가져오는 게 균형이 맞을 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