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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아들 둔 어머니의 눈물...jpg
기자: 어떤 친구였어요? 원래는?A씨: 정말 듬직하고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하다가 어느 순간 확 돌변해 버렸어요. 게임을 하는 시간이 점점 늘더니... 이제는 학교도 거의 못 가요.기자: 학교를 안 가요?A씨: 네. 정말 저 아이만 힘든 게 아니고... 저 아이로 인해서 남은 가족들 엄마 아빠 모두가 힘들어하고... 다정했던 아들이었어요. 뭐든지 열심히 하고 노력하던 아들인데 모든 공부를 다 놨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해요. 게임에 빠져 일상이 파괴된 아들.평일 낮인데도 중학생 아들 원석(가명)이는 집에 누워있습니다. 원래 원석이는 성적도 상위권에 엄마를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원석이를 이렇게 만든 건 게임일까.원석이와 대화를 시도해봤습니다.기자: 등교 안할거야? 근데 이렇게 계속 살 수는 없을 텐데. 엄마랑 요즘에 대화도 안 한다면서?원석(가명): 네기자: 엄마한테 하고 싶은 얘기 없어?원석: 할 얘기 없어요.기자: 그래도 부모님 덕분에 살고 있잖아.원석: 내가 낳아달라고 해서 낳은 것도 아니고... 어차피 죽을거라 상관이 없다니까요. 원석이가 변하기 시작한 건 6개월 전부터였습니다. A씨: 게임을 하는 시간이 점점 늘더니 그때는 총 쏘는 게임을 한참 하더라고요. 학교 갔다 온 후부터 아침까지 그 다음 날 아침까지 쭉 하고 컴퓨터 게임 이제 어느 정도 했으니 자라고 12시 넘었으니까 그러면 저한테 00한다고 그거부터 시작을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너무 화나서 컴퓨터를 껐어요. 하는 게임을.. 그랬더니 그게 시작이 돼서 이제 서로 몸싸움도 하고 원석이는 정말 게임중독일까.기자: 어머님이 너 게임 너무 많이 한다고 걱정하시던데. 왜 이렇게 많이 해?원석: 그래서 저렇게 (컴퓨터 전원) 코드 뽑아놨잖아요기자: 하루에 몇 시간 했었는데 옛날에는?원석: 모르겠어요.기자: 지금 폰으로는 무슨 게임 하고 있어?원석: 그냥 인스타 보거나 브롤스타즈하거나. 원석이가 지금 게임중독인 상황인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이해국/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중독이라는 건 의학적 용어라기보다는 그냥 전체적으로 뭐에 너무 심하게 빠져 있는 것으로 그냥 우리가 말하기도 하는 건데요. '일상생활에 정상적인 기능이 손상이 올 정도로 심해서 뭔가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상태' 이걸 우리가 '게임이용장애'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 게임이용장애란 무엇?그렇다면 게임이용장애를 판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이해국 교수항상 내가 마음먹은 시간보다 더 하게 된다든지 다음 날 시험이 있거나 학교에 일찍 가야 되는데 밤새 게임하다가 학교에 못 간다던지두 번째는 이제 생활의 게임이 우선시 되는 거예요. 식사 수면 모든 기본적으로 내가 늘 즐기고 해오던, 해야 하는 이러한 일들에 비해서 게임이 그냥 제일 앞에 와버리는 거죠.세 번째는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부정적인 결과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게임 시간을 줄이거나 끊는 데 계속 실패하는 거예요.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의 86.4%가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 가운데 과도하게 게임을 해 일상생활에 문제를 겪는‘문제적 이용 청소년’은 3.1%였습니다.30명 중 한 명꼴, 한 반에 한 명씩은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이상규/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정신의학과 교수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서 게임 문제가 조금 더 많은 건 사실이거든요.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일본이나 놀이 문화가 별로 없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바깥에서 야외에서 또는 여러 가지 스포츠니 이런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나 상황이 좀 부족한 것 이것도 역시 게임 문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좀 더 큰 어떤 이유가 되는 건 사실이거든요. ■ 늘어나는 게이머, 성장하는 게임산업게임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국제 게임박람회, 2024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최신 게임 발표와 각종 게임이벤트가 열리는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 올해 관람객 수는 21만 5천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게임 시연장은 초대형 PC방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늘어나는 게이머의 수만큼 갈수록 커지는 게임시장.국내 게임 산업 매출규모는 20조원대.전체 콘텐츠 사업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이제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놀이문화가 됐습니다김성회/게임유튜버게임이 없던 시절에는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다 성실하게 공부만 하고 살았습니까? 그 시대에는 그 시대에 맞는 놀이들을 하고 살았어요. 우리 앞 세대는 뭐라고 그랬어요? 게임이 없던 시절에는 방에 누우면 천장이 당구대로 보여 칠판을 보면 칠판이 당구대로 보여. 그럼 그때 의사 선생님들이 그거 질병이고 중독 증세입니다. 와서 중독 치료 약 드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학업이나 직장이나 하고 싶은 것보다 내가 더 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할 때 찾게 되는 것이 그 시대에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인 놀이이고 지금은 그것이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을 찾는 것일 뿐인데 마치 게임 때문에 일상이 망가진 것처럼 그들은 얘기하는 거죠. 이 선후 관계를 다시 한 번 우리는 따져봐야 되는 거죠. ■ 게임이용장애의 원인은?그렇다면 ‘게임이용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전북 무주에 위치한 청소년 캠프. 게임이용장애를 겪고 있는 청소년 21명이 함께 모여 생활하고 있습니다.신나는 음악에 맞춰 아침체조를 하고, 이어지는 일정은 집단상담 시간입니다.오늘의 주제 ‘나에게 게임은 어떤 의미인가’게임중독치유캠프 입소자저에게 게임은 공백입니다. 보시다시피 잘 안 보이시죠? 때로는 지친 일상의 공백이 되지만 휴식이 되지만 때로는 인생의 공백, 낭비가 됩니다. 짧게는 일주일부터 길게는 한달까지 이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끊고 또래 친구들과 놀고 심리상담을 받습니다.심용출/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센터 운영부장청소년기에 성장하면서 사회화 과정을 거치고 사회성 관계성을 키우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사회성 관계성은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다른 친구들하고 같이 놀면서 놀이 과정을 통해서 사회성도 향상되고 관계성도 키우고 그렇게 되는 거죠. 그런데 최근에는스마트폰 폰 보면서 혼자 노는 게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전인격적인 어떤 관계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직접 대면 관계에서 관계성이 향상이 되거든요. 아이들은 왜 게임에 빠지게 됐을까. 직접 물어봤습니다.장00아버님이 폭력적이고 형은 밖에서 이상하게 돌아다니고 있다 보니까 얘기도 하기가 어려워지고 이제 형이랑도 많이 싸우고 하니까 저는 그냥 조용히 있겠다 싶어서 그냥 게임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00그냥 다른 것도 하기 싫고 그냥 게임에만 빠진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를 갔다가 그다음에 끝나고 그냥 바로 쭉 계속 게임을 달렸죠.부모님은 언제 오시고?저녁에 늦게 오십니다.몇시쯤?12시밤12시? 부모님은 무슨 일 있었는지 물어봐도 되나가게에서 일하시고 가게에서 니 그럼 밤 12시에 들어오시는 거의 거의 그때까지 계속 게임한거야?부모님이 오셔도 게임을 해요. ■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발급... 우리는?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의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규제가 도입됐었습니다.이른바 ‘셧다운제’ 자정부터 오전6시까지 인터넷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한 제도로 2011년부터 10년 동안 시행됐습니다.하지만 청소년의 인권과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며 폐지됐습니다.조문석/한성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셧다운제 도입 이후에 게임 때문에 정말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지를 연구해 본 결과 아동 청소년의 수면 시간을 줄이는 가장 큰 요인은 학습 시간이에요. 밤 11시까지 공부하다가 한 30분 1시간 정도 본인의 어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잠시 게임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이 친구가 게임 때문에 잠을 늦게 잔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2019년, 게임이용장애를 공식적으로 질병이라 규정했습니다. ICD-11, ‘국제질병 및 사인 분류’ 체계의 11번째 버전에 ‘게임이용장애’가 편입된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에 포함시킬지를 놓고 논의가 한창인데요. 2030년에 개정될 예정인 KCD-10, 한국표준질병및사인분류에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에 포함시킬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강유정/국회의원대표적으로 게임인들은 그리고 게임업계는 당연히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의학계에서는 찬성을 하고 있고요. 이건 매우 중요한 우리 미래에 부분이기 때문에 찬성과 반대가 한 자리에 모여서 그 논리를 서로 들어보고 이해하는 자리가 매우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했고 ■ 게임이용장애는 질병인가? 증상인가?가장 논쟁적인 지점은 게임이용장애가 과연 질병인가 다른 질병의 증상인가 하는 점입니다. 박건우/고려대 안암병원 뇌신경센터장다른 병에 의해서 그런 현상들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봤을 때 조금 우리가 좀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을 하는 거죠. 제일 문제가 되는 게 청소년기인데 우리가 청소년기에 자기의 짧은 시간에 가장 돈을 안 들이고 자신의 그러한 여러 가지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툴이 뭐가 있느냐 방법이 뭐가 있느냐 없다고요 게임으로 전체적으로 다 몰아가고 있는데 거기서 고장 난 사람이 나와. 그러면 이게 게임이 원인이냐 아니면 게임으로밖에 몰아갈 수 없는 상황이 문제냐 이거는 우리가 생각해 봐야죠 하지만 의료계에서도 의견은 갈립니다.
작성자 : 예끼고정닉
우동먹으러 다녀온 다카마쓰 라이딩 - 3
[시리즈] 우동투어 · 우동먹으러 다녀온 다카마쓰 라이딩 - 1 · 우동먹으러 다녀온 다카마쓰 라이딩 - 2 기상어제 생각보다 너무 늦어져서 잘만큼 자고 가려다보니 해 뜨고나서 출발했다일어나서 아타고마치라고 적혀있는거보고(한자도 똑같았음) 배박이시절 추억이 살짝 올라왔으나 갈길이 멀어 그냥 사진한방 대충 찍고 출발함고치역 앞에 있던 뭔가의 동상친구(오타쿠아님) 보여주니까 이거 개혁개방의 어쩌고(이름 말했는데 기억안남) 아녀??하면서 말하던데 이거 혹시 상식의 영역임??어제 잔뜩 먹어서 배가 안고픈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아침 일찍 문을 연 우동집은 없을터이니 일단 출발바다는 어제 지겹게 봤으니 오늘은 산악 스테이지목적지까지 올 역풍인데다 어제 무리한거때문에 파워는 나오는데 다리가 너무 딴딴해서 죽고싶었다 출발하고나서 신호대기중에 대충 찾아보니까 두시간은 먹을거 안나오길래 편의점가서 빵두개랑 피자호빵 하나 사먹음저 초코메론빵 개맛있더라 ㄹㅇ 소보로류 환장하는데 다음에 가면 가자마자 저거 사먹을예정..오늘 목적지이자 1일차 출발지인 타카마츠까지 121키로...생각보다 시간은 널널해서 즐기는자 모드 on하려고했는데 바로 업힐 시작..높이는 뭐 북악하나 남산하나쯤인데 아까도 썼지만 다리가 다 털려있는상태여서 그냥 터덜터덜 감...보통 이런데 가면 업힐 딱 끝나고 다운힐 보상으로받아서 존나 쏘는맛으로 타는데 극미세약다운힐+존나쎈역풍 콜라보하니 그냥 평지달리는느낌이라 슬펐음1600미터짜리 터널 입갤ㅋㅋㅋㅋㅋ쥐포되기싫어서 인도타고갔는데 터널 조명도 이상하고인도쪽 모래랑 도로 깨진거때매 10창나서 전조등 풀로키고 천천히 기어감..살아나온 것에 감사하며 머시기 미치노에키 들러서 휴식어제 바다구경과는 다르게 휴식할 시간은 많아서 좋았다100키로 깨짐남들 랜도뛸때 얘기 들어보면 속도계 보면서가면 고통스럽게 간다던데난 이렇게 100 깨지고 50깨지고 할때가 기분이 좋드라가는길에 밥집이 안열었거나 폐업한곳이 많아서 슬슬 쫄리는와중에 우동판다는집이 있어서 바로 들어감분위기도 있어보이는게 멈추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밤에는 술도 파는 모양임낮에는 커피를 파는지 나말고 다른 할머니할아버지들 모여서 커피드시고계시드라원래는 고기우동 먹을랬는데 준비가 안됐다고해서 키츠네우동 시킴의외로 지금까지 먹은 우동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었음저 유부가 너무 사기다 ㄹㅇ 유부만 냉동으로 해서 한국에 파는곳이 있나?개맛있어서 국물까지 싹 비우고 체인 기름치러 나옴나와서 보니까 존1나 큰 CBL있더라진짜 누가봐도 CBL임ㅋㅋ그제랑 어제는 주말이였어서 그런가 못봤었는데월요일 되니까 도로공사 여기저기서 하고있더라앞이랑 뒤에 사람 한명씩 두고 일방통행으로 안내하는방식자전거라서 존나 느리면 민폐될거같아서 인터벌로 지나감.. 힘들어 뒤지겠는데ㅋㅋ이날 타면서 공사하는거 한 여섯개는 본듯도쿠시마현 돌입 + 80키로 깨짐분명 여기 다운힐인데 속도가 40이상 안나와서 너무 슬펐다그래도 11월이라고 산으로 가면 단풍좀 보나? 하면서 갔는데다카마쓰(高松)라서그런가 단풍은 거의 없고 푸릇푸릇한 산만 하루종일 보고왔음..반대쪽에 있는 도시는 마쓰야마(松山)임ㅋㅋㅋㅋㅋ휴게소가 있길래 바로 들어가서 편의점부터 들어감최대한 안먹어본거 먹어보려고 생각없이 골랐던건데 메이플시럽 당 함량 장난아니더라 ㄹㅇ 파워젤먹는줄알았음여기 전망대도 있길래 갈려고 봤더니 입장료 100엔에 1호선 옛날 개찰구마냥 ( 자전거 못들고드간다는얘기 ) 되어있길래 고민좀하다가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천원은 낼수있지 ㅇㅇ;; 하고 지갑 뒤져봤더니 50엔하나 10엔두개있길래 과감하게 포기함관광객들도 안들어가더라고 ㅇㅇ..그래서 걍 좀 타고가다 강에 붙어있는곳에서 잠시 관람하고 출발함와!! 요시노야 아시는구나!!!사실 시고쿠중앙교 보고 멈춘건데 나중에 사진 다시보니까 한자가 요시노야의 그 요시노더라고ㅋㅋㅋ..그리고 초비상원래 32번국도 가는걸로 계획이였는데 자라니랑 보행자는 가면 뒤진대GPX도 그렇게 넣어갔고 구글지도 도보(자전거 안내 안됨)도 그렇게 안내해주고있어서 별일없겠지 싶었는데 난관에 봉착함ㅋㅋ근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6.5키로짜리 터널있었음구글이 날 죽일라고했나?옆에 있는 5번국도로 도망가기로 결정도망가는 와중에 뭔사 사람 줄서있는 우동집 발견해서 바로 줄서러감(이새끼는 아까 우동먹고 2시간도 안지났다)다라이우동이라는게 있길래 시켰음저 술병같이 생긴데서 우동다시 따라서 찍어먹는거 ( 처음에 저 우동만보고 어케먹는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옆자리사람 보고 베낌)솔직히 맛은 그냥 어제 먹었던 카게우동이였는데 면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져서 놀람확실히 밑지방에있는거 먹다가 우동 유명한데랑 가까워지니까 퀄이 좋아지긴 하더라ㅋㅋ그렇게 먹고 터널업는 꼬불꼬불 오르막을 오르다보니얼마 안가 카가와현 다시 도착하자마자 마루가메 입갤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4 .시고쿠~돗토리, 그리고 비.. - 로드싸이클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후쿠오카부터 오사카까지 맥주마시러 ·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1. 출발~혼슈, 그리고 노숙 ·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2. 히로시마, 구레 ·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3. 구레~시마나gall.dcinside.com마루가메는 작년... 이 아니라 올해초네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한번 갔던곳이였다... 중간중간 먼가 익숙한곳이 있었음저장하고 보니까 스트라바 구간 PR알림도 뜨더라고...어쨌든 이제 올만큼 다 와서 이제머함? 상태에 돌입함약내리막에서 살살 내려오는데 자꾸 탄내가 나길래 머고? 하고있었는데신호대기할떄 보니까 저 건너편에서 연기가 계속 올라오고있었다머임?? 머임?? 불구경 못참지ㅋㅋ하고 달려갔는데 그냥 논에서 볏짚 태우고있는거였음근데 바람이 이렇게 부는날에 저런걸 해도 되나....? 뭐 알아서 하겠지이제 어딜 가야되나... 하고 찾아보는데첫날 공항 도착했을때 야돈 어쩌고 생각나서 야돈 검색했더니 근거리에 야돈공원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바로 달려감근데 어린이공원이더라...ㅋㅋ 다 애데리고 놀러온 부모밖에 없고 나만 쫄쫄이변태야동산에 있는 야돈은 반갈죽이 되어있다애기들 막 뛰돌아댕겨서 오래 있진 못하고 그냥 사진만 빨리빨리 찍고 나옴진짜 ㅈㄴ 멍청하게생겼다 "어이""살아라"[콰직]쿠로미 키링 챙겨간게 생각나서 올리고 한칸 찍음건너편에도 먼가 야돈 관련해서 세팅해둔게 있길래 아쉽게도 월요일은 열지 않는다고..저 뒤편에 걸터앉아서 이제머함????? 생각하다가남쪽 끝 찍어봤으니까 북쪽 끝도 찍어봐야겠다 하고 무작정 끝쪽에 머 있나 보러감(최북단은 아님)출발하다 아까처럼 불태우는곳 또 발견저날이 무슨 날인가 아님 주말에 안한거 몰아해서그런가 이런데가 꽤 낳드라이제 오르막은 그만 주는 데스웅...우선 타카마쓰역에 도착배박이시절 버릇 못버리고 배 보자마자 세워놓고 한컷찍음저거타고 한국 갈수있나?좀 가다가 편의점 들렀는데 엔초같은 느낌의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신나서 샀는데초코 잼이더라...맛있긴 했는데 뭔가 좀 허전했음멧돼지 조심저거 찍고 가고있는데 풀숲에서 먼 아저씨 튀어나와서 아무일 없다는듯이 구보하길래 존나 놀람트레일러닝같은거라도 하고계셨던건지...여기서 왼쪽은 흙자갈길이고 왼쪽은 뭔가 앞으로 좀더 갈수있는거같아서 가봤더니 좀더 갔더니 아예 막아놨길래우효 그래블이다wwwwww하고 돌진함그래서 이게 어딜봐서 나가사키의 코인데요좀더 걸어가야 있다는거같아서 자전거 두고 갔는데흠....가도어쨌든 해도 지고있고 북쪽도 찍었으니까 돌아가기로 함돌아가는길에 우동집 있어서 들름이번엔 냉우동 + 에비후라이로 시켜봤다냉우동은 나와 별로 어울리지 않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맛있고 쫄깃하긴 한데 너무 슴슴했음..신기한건 여기 흡연장이 철도 바로 옆이여서 담배피면서 전철 지나가는거 계속 봤음열차 엄청 자주다니더라 3분에 한대는 본듯숙소 이름이 가와라마치역-home 301이길래 301까지가 풀네임인줄알았는데3층이 숙소더라문제는 엘리베이터가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긴 싸서 그냥 잤다침대도 두개였음...ㅋㅋ 머였을까빨래 돌려놓고 목욕하면서 피로 좀 씻은다음 영웅호걸들의 시간이다술과 개집을 대령해라저 가운데 있는 꼬치 게맛살같은건줄알고 신나서 먹었는데 생강이더라 ㅅㅂ 한입에 다먹었더니 입 너무 화사해짐여기 오토시가 먼 와규초밥이여서 신기했음(360엔)다른데는 콩이나 양배추던져주고 2~300엔 받던데 그거 안먹는거 생각하면 이게 나은거같기도하고튀김만두까지 시켜서 1차 끝내고2차로 타코야끼집 있길래 흡입... 하다가 뜨거워서 입천장 뎀ㅋㅋ내가 알던 타코야끼가 아닌데 이게 시고쿠식 타코야끼인건가 아니면 뭐 잘못시킨건가소스 어디갔냐고ㅋㅋ나와서 정처없이 걷는데 먼 오타쿠가게같은것도 발견해서 하나 찍음들어갔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몰라서 그냥 사진만..와!! 코토부키야 아시는구나!!! 근데 창문에 뭔가 이상한게 비쳐서 보니까흠,,,,,,,,,,,일본 남성에 대한 혐오가 극에 이른 모습이다(구라고 셀프??헬스장?임)쨌든 머 3차로 여기 명물이라는 뼈있는 닭다리 어쩌고를 먹으러옴이게 진짜 맛있었는데 취해있어갖고 맛이 100% 안느껴져가지고 슬펐음...어쨌든 3차까지 만족스럽게 즐기고 숙소로 가서 수면..이날 로그20키로는 더 타고싶었는데 여건이 너무 안좋았다..다음회차는 귀국편이라 되게 짧을 예정
작성자 : 비엠씨스프린트리볼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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