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서 동사는 상당히 익숙한 편이야…다들 꽤 잘 알지..그래도 그냥 품사편을 쓰는 김에 해보자.. 동사는 상태나 동작을 나타내는 단어지. 그리고 주로 주어 다음에 오며, 시제와 인칭에 따른 변화를 해..이를 inflection이라고 하는데, 가령 I go home / I went home / He goes home / He went home…이때 동일한 동사 go가 주어가 1인칭, 3인칭인지 아니면 과거인지 현재인지에 따라 그 형태가 변화했지..그래서 동사를 판단해내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어. 형태가 눈에 잘 띄지...그러나 영어문장에서 동사는 동사라는 단어 딱 한개가 아닌 여러 단어로 쓰여져 있어. I have been working on it..여기서 have been working 이 전체가 하나의 동사가 된다는 거지....그리고 이것 때문에 많은 애들이 암울해하지. 찾기 어렵거덩..그렇지만 영어에서는 글쓴이의 의도나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요인들 – 인칭, 시제, 시상, 법, 태 -이 동사에 반영되고 이를 알려주기 위해 보조동사(Auxiliary Verb)를 원래의 본동사(Main Verb)앞에 붙여쓰는 형태로 만든다는 거지. 그리고 이런 보조동사와 본동사 전체를 다 한번에 볼 수 있어야만 동사를 파악했다고 볼 수 있지. 우선 보조동사를 이야기 하기 이전에 영어의 동사에 나타난 여러가지 요인들을 다시 보자..인칭은 생략하고 (3인칭 현재에는 -s,-es 붙이는 그거..이거는 본동사의 형태 자체가 바뀌는 inflection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