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가족은 아빠 엄마 나 3명이서 살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이란곳에 할머니혼자 떨어져 살고 있고. 바로 옆집에 작은할아버지 작은 할머니가 살고 계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도 10년이 다되어간다. 할머니는 몸은 건강하신 편이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것같다. 옆집에 계신 작은 할머니는 1년전부터 몸이 불편하셔서 거동도 불편하시다. 그래서 작은할아버지 혼자서 모든 밭일을 다 하신다고 고생이시다. 불행중 다행이도 오촌아재가 근방에 살아서 자주 들리시는 편이다. 우리아버지의 형제는 5남매이시고 전부다 뿔뿔이 떨어져 산다. 그래서 1년에 한번 만나기도 힘이들다. 나의 아버지는 중소기업에서 펌프를 만들고 계신다. 나이가 높은지라 지위는 높지만 썩좋지만은 않다. 언제 명예퇴직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매사에 열심이시고 존경할만한 분이시다. 다만 바람기가 좀 있다는게 불만이다. 어머니는 몇년전까지 잡다한일을 하시다가 요세는 집에서 살림만 하고 계신다. 매사에 적극적이시지만 울컥하는 성질땜에 아버지랑 맨날 싸우신다. 그래도 이런 가족을 나는 사랑한다. 겉은로는 틱틱거리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