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이번에 재수를 나름대로 방황하고 설레발래 놀아서.. 수리,과탐같은경우엔 기본개념 한반도 제대로 돌려보지도 않고 수능친 재수생이야... 언어2  외국어3  수리 8  과탐 평균 6으로 지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자과 붙어서 등록까지 해논상태고.. 이제 삼수를 하느냐, 아니면 그냥 한국산업기술대를 가느냐를 놓고고민하고있다.. 부모님이 삼수만 시켜준다면 열심히 해서 건국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 갈 자신은 있다..진짜.. 근데 문제는 우리 누나가 있는데.. 누나도 삼수해서 대학을 갔거든...(sky의치한 계열이야) 그래서 우리 엄마가 걸려... 우리엄마가 누나챙기랴, 나챙기랴  정신적으로 지치셧거든... 아..나 진짜, 효자는 아니지만 엄마가 이러는거보면.. 내 욕심이 사그라든다.. 괜히 평소 열등감에 사로잡힌 나 자신을 알량한 '학벌'따위에 의존해서   좀더  우월하게 포장하려 들려고는거같기도하고.. 재수할때 우울증, 무기력증에 걸려서 공부가 손에 않잡힌적이 많거든.. 여러가지 친구문제 그런거때문에.. 아..근데 이번에 삼수하면 그런걸론 고민할필요가없으니까 재수때보단 정신적고통없이 공부에 매진할수있을거같은데.. 아..그냥 대학가서 군대갔다온다음에 수능공부를 다시할까? 내가 나름대로 바뀌는08학년도 입시 조사해봣는데,  거기서 거기래.. 완전히 확바뀌는건 아니고  그리고 장수생들을 위해서 비교내신제도도 생길꺼고.. 하.. 이거참..어케해야하는지.. 내 고집만 피울수도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