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해서 현재 한양대가 가용할 수 있는 총 여유자금 1조원 정도 있음



절반 정도는 한양대와 에리카 산학협력수익으로 창출한 것으로 현금은 2천억

정도 있지만 , 산학협력 과정에서 창업과 기술개발 및 제품화 시 지분 참여를

통해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자금이 총 3천억 정도 됨 (비상장 주식 등 지분)

- 산학수익 현금 : 2천억

- 산학수익 지분 : 3천억 (처분 가능한 지분 기준)



나머지 절반 중 2천억은 대기업 기부 및 투자로 조달 가능하고 , 추가 2천억은

금융권 차입으로 조달이 가능하고 , 1천억은 처분 가능한 수익용 부동산 임

- 대기업 기부 및 투자 : 2천억

- 병원 건립 시 금융권 차입 : 2천억 (건립 병원 담보)

- 한양재단 수익용 부동산 : 1천억 (처분 가능한 부동산 기준)



결국 이렇게 만들어진 1조원은 모두 알다시피 한양대 병원 건립에 대부분

사용될 예정이었음ㄹㅇ (8,500억 이상)

- 서울병원 신축과 리모델링 : 3,000억

- 에리카병원 신축 : 2,500억

- 구리병원 신축 : 3,000억 (남양주 확장 이전)



하지만 최근 갑자기 in서울 모대학 캠퍼스가 매물로 나온 것임ㄹㅇ

in서울 대학 매물이라는 것이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고 , 에리카는 in서울

캠퍼스 조성이 숙원사업 이기 때문에 구리병원 확장 이전을 좀 늦추더라도

in서울 모대학 캠퍼스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임ㄹㅇ

(에리카는 캠퍼스 혁신파크 진행중이기 때문에 몇천억 정도 금방 벌 수 있음)



한양대 입장에서는 이미 인수의향서에 밝힌 바와 같이 2,000억을 적정가로

보고 현금 일시불 지급을 약속한 상황 임

하지만 한양대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S대가 갑자기 인수전에 참여할 뜻을

보이면서 최근 상황이 좀 꼬이고 있고... 한양대는 최대 1,000억원을 추가로

더 지불하더라도 꼭 인수해서 한양대와 에리카의 가교 역할을 하는 in서울

융합캠퍼스로 만든다는 방침 임



즉 S대가 3천억 이상 배팅할 수 있으면 in서울 모대학은 S대 품으로 가게 됨

한양대 입장에서는 에리카는 신안산선이 있기 때문에 3천억 이상 지불할

가치는 없다고 보고 , 만약 인수를 실패하게 되면 , 원래 계획대로 구리병원

남양주 확장 이전에 올인하고... 한양대와 에리카 in서울 융합캠퍼스는 기존

계획대로 잠실에 조성한다는 방침 임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부지 매입예정)



남양주 확장 이전도 최근 고대병원과 얽히며 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한양대의 전략은 다음에 밝히기로 함ㄹㅇ (제4병원 건립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