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련 기사글 올라오면,리플로 비난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사람들은 가고 싶어 미치죠..(제 주변에 서울법대 가겠다고 연세대경영학과 다니면서 삼수째 접어든 분도 있습니다.) 학벌 타파!!외치지만,사람들 사이에서,가장 먼저 물어보는것은 어디 대학교 다니냐는 질문과,실제 회사에서도 학력차별,연봉 차별..등등~ 솔직히 저도 공부안해서 시덥지도 않은 대학왔지만,학교잘다녀보겠다는 생각은 안들도 편입 생각부터 들더군요..(편한도 가입한것도 05년도..1학년시절~) 고등학교 동창들,공부 잘한다고 생각하던 친구들 아직도 강남대성학원에서 포기못하고 학원다니고 있고,김영학원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엄청 우글우글~나오더군요.. 이야~저게 진짜 모두 편입준비생들인가..겁부터 먹게 되더군요!! 알바를 하는데도,동기들끼리 학교에 따라서 차별을 하더군요..사장님이 차별한다는게 아니라 동료들끼리 자기보다 학교배치표가 낮으니,자기보다 사회에서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여럿보았습니다. 굉장히 제가 나이 많이 먹었을거라 생각할수도 있는데,전 20살입니다. 물론 대학교2년동안 다녔습니다. 생일이 빨라서요~ 내년초부터 군복무를 하게 되는데,몸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습관성 어깨 탈골로 4급주더군요..생활에는 문제를 못느끼는데,의학적으로 그렇다면 그런줄 알아야 겠죠~ 그래서,저는 하늘에서 주신 2년이라고 생각하고 수능준비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년도는 원서 접수도 못했고 준비도 못했기에 못치고,08수능을 향해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달려볼려고요!! 목표는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입니다. 꼭 입학해서 비교원 시험도 합격하고 멋진 파일럿이 되서 꼭 대한항공 부기장 이 될것입니다. 눈도,다행이 별로 나쁘지도 않은편이라서요..(신검때 좌우시력1.0/1.2나왔거든요..) 제가 항공대를 목표로 삼은 결정적은 이유는,평소 동경해왔고 높은 수익도 한몫했죠.. 이모부가 현제 대한항공 기장이신데,물론 비행가따오면 힘드시지만 항상 삶의 여유가 있으시고 엄청 부자는 아니지만,중산층 이상 정도로 sm7끌고 다니십니다. 솔직히 요즘 고대 경영나온다고 해도,취업잘되는것도 아니고 대기업 취업한다고 해도 연봉도 적죠...대한항공 부기장 초봉은 연봉7500만원입니다. 기장은 1억,수석기장은 최대1억5천정도(경험이 엄청 많으신분)됩니다. 55세 정년에,정년하고 3~5년정도 한진그룹 간부로 일하거나,항공대비행교육원 교수로도 갈수있고요.. 암튼 될수만 있다면 미래도 어둡지 않고,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인거 같아요.. 편한도 여러분들도 편입 꼭 성공하셔서,웃는 모습으로 원하시는 학교 입학하시길 바라고요 저도 항공대에 꼭 입학할수 있도록 노력할것입니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