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으로 어이없고 억울하고 기분나쁜 일을 겪어서 하소연 할곳은 이 곳 뿐이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대학생여러분은 불친절한 순환버스 기사아저씨 때문에 언짢은 일 없었 나요? 아마 남학생보다는 여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이 처음 이 아니거든요.. 어제(28일) 밤 10시 30분 사회대에서 정문을 내려가려고 순환버스를 기다 렸습니다. 35분쯤 사회대 버스정류 지점에서 상행선 버스를 타기 전 제 가 물었습니다. “아저씨 버스 돌아서 내려와요?” 뜸을 좀 들이다가 아저씨가 “그래” 이렇게 말하더군요. 20살이 넘고는 첨보는 사람에게 반말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기분나빴습 니다. 얼굴이 붉혀졌지만 그냥 무시하기로 하고 자리에 앉았죠. 이내 상 행선의 종점인 미술관앞에서 타고있던 몇몇 학생들이 모두 내리고 저 혼 자 남았습니다. 아저씨랑은 한 마디 말도 건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행선으로 버스를 돌리고 내려오면서 아저씨가 “ 돌아 내려 올 시간에 걸어내려가겠다.”  이렇게 툭 내뱉더라구요. 나보 고 들으라는 거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어두운 길에 혼자 탔지만 할 말은 해야 겠다 싶었죠. 내가 바보도 아니고 그런 무시하는 말을 듣고만은 없었습니다. “아저씨 지금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세요? 돌아가고 걸어가고는 내가 결 정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이 버스의 고객인데 이러시면 안되죠.“ 이렇게 한 말씀드렸습니다. 가만히 있을 줄 알다가 저의 바른말에 당황했는지 백밀러로 힐끗 보시고 는 “아..아.. 알았어요 아가씨 알았어요” 이렇게 말을 막더라구요. 반말할 때는 언제고 바른말하니까 갑자기 어인 존대인지... 참으로 기가 막히고 분하기도 하고...  아까 학생들 많을 때는 아무말 않 더니 혼자 있으니까 시비(?)를 건다는 생각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건장한 남학생이 었다면 그런 어이없는 말은 듣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버스아저씨의 어이없는 불친절한 행동은 처음이 아닙니다. 오후 8시 까지 유료 운행을 하기로 되어있으면서 7시 20분부터 기다려도 안오고 임 의대로 운행을 중단해 버려서 불편을 주기도 하고,  정문 앞에서 기다리 고 있는데 정차지점에서 태우지 않고 버젓이 올라가 버리고, 지하철에서 탔을 때 몇시에 출발하냐니까 다짜고짜 큰소리 치면서 그걸 어떻게 아냐 고 짜증을 내고... 나참.. 그럼 언제 출발하는지는 운전하는 기사가 알지 누가 알아요? 언제 출발하는지 말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정말 어이없는, 상식밖의 행동을 마구 해 댑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고용된 경비아저씨 매 점 아주머니, 버스운전기사.. 이런 분들은 가끔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시 는 것 같아요 학생의 편의를 위해 고용되었다는 것을 잊고 학생의 관리자 나 된듯이 심히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흥분해서 막 썼습니다. 아마 많은 학우들이 이 외에도 어이없는 일을 당 하셨을 겁니다. 내돈내면서 불편을 감수해야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 다. 버스 회사 선정을 더욱 강화하든지 운행회사 기간제를 하든지... 여러 방법을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순환버스의 불편사항은 총학에서 담당한다고 들었습니다. 막상 불편을 접수하려니까 홈피를 못찾겠네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순환버 스 요금인상을 요구하는 지금 학우여러분의 불편사항도 접수해서 인상문 제 해결에 한 목소리 내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울학교 게시판에서 퍼온내용이야 학교홈피에서는 툭터놓고 말하기 존내 껄쩍지근 해서 디시에서 한번 말해보려구 내가 보기엔 존내 오바하는 된장녀의 투정으로 밖에 안보인단 말야 버스기사 아저씨들도 존내 힘들텐데 애들한테 맨날 까이니깐 안좋아보인다 난 강의동이 윗동네에 있어서 거의 매일 버스타는데 한번도 저런 일 당해본적 없거덩 횽아들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