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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사정해 여자 아동복에 19금 문구…회사측 직원 퇴사 조치
https://naver.me/F3Ydw8Pb '내 안에 사정해' 여자 아동복에 19금 문구…회사측 "직원 퇴사 조치"국내 한 스파(SPA) 브랜드의 아동복 제품에 성관계를 연상하는 '19금 문구'가 적혀 있어 논란이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8일 서울 강북구의 한 매장에서 약 40만 원어치의naver.mehttps://youtu.be/GGreQX-aR44?si=2pWW8_95ButaMPsD 아동복에 '19금 문구'가? 본사에 항의하니 "회수 조치 중" / JTBC 사건반장· 국내 SPA 브랜드 아동복에 쓰인 문구 논란· 귀여운 토끼 그림 옆 '성적인 문구' 써놔· "문구 검색해 봤더니, 성적인 의미 담겨"· 해당 문구, '피임 없는 성관계' 유도하는 말· 제보자, 본사에 항의하니…"상품 회수 중"· 관계자 측 "해당 옷 검수 직원 퇴사 조치"· "...youtu.be+ 사과문
작성자 : 감돌고정닉
돈 내고 밥 사먹으면 호구되는 일본... 도시락 가게 수난시대
최근 일본에서는 정직하게 돈을 내고 밥을 사먹으면 호구 소리를 들을 정도로 도둑놈들이 날뛴다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 취재진이 방문한 곳은 가와사키시에 위치한 도시락 가게 바쿠모리벤토 코우란 사카이초점 이런 스시녀(?)들이 애용할 정도로 사랑받는 대용량 도시락 가게이지만... 최근 끝없이 이어지는 도시락 절도 피해로 영업이 불가할 정도의 심각한 매출 타격이 있다고 함 대체 얼마나 많길래 저렇게 점주가 읍소하는 걸까? 일뽕들 말대로면 개쪽본에는 도둑이 한 두명이 있을까 말까할텐데 엄살 아닐까? 살펴보겠음 첫번째 인물은 고령의 남성 이새끼는 이 가게에서 계산하는 '척'만 하고 도시락을 훔쳐가는 걸로 유명한 놈인네 2개월 반 동안 방범카메라에 찍힌 범행 횟수만 50회 피해액은 약 3만엔에 달함 거의 매일같이 도둑질을 하던 놈이라 그럴까? 취재진이 감시를 하던 이 날도 찾아옴 심지어 다른 고객도 매장 내에 있던 상황... 그러나 그에 굴하지 않고 도시락과 컵라면 등을 챙겨서 계산하는 척 연기를 하는 쪽남 도둑질을 위한 의지가 매우 굳건해보임 힐끔힐끔 다른 손님을 의식하며 물건을 훔치는 고령의 쪽남 베테랑 도둑이라도 쫄리는지 자꾸만 옆의 손님을 의식하는 모습 카드 결제를 하는 척만 하기 때문에 결제기에서 당연히 나야할 소리가 나지 않는 모습임 그 때문에 옆의 손님이 눈치챘을까봐 무지하게 걱정되는지 대놓고 확인을 한 뒤 옆의 손님이 별 반응이 없자 호다닥 물건을 챙겨서 가게를 나옴 ㅋㅋㅋ 취재진이 그를 붙잡아 가게에 데려다놓고 취재를 하려하자 적반하장으로 나오며 큰소리 치는 도둑놈 이윽고 점주가 와서 물건을 훔쳤냐고 추궁하자 지불할 생각은 있었다며 되지도 않는 변명을 하며 뻔뻔한 태도를 이어감 심지어 몇 번이나 도둑질을 했냐고 하자 4~5번 했다고 거짓말도 술술 나옴 당연히 거짓말 앞서 봤듯이 2개월 반동안만 벌써 50번 이상 도둑질을 한 새끼임 게다가 추궁당하는 동안에도 계산대에 몸을 기대고 거만한 자세로 말대답이나 찍찍 하는 게 반성의 태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음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며 마무리 하지만 저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음 두번째 대상은 젊은 남성... 20대로 보임 훔치고, 훔치고, 훔치고 또 훔치고 훔치는 끝없는 욕심 도둑질을 할 때마다 너무 많이 훔쳐서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로 많이 훔치는 게 특징인 이 쪽대남은 2개월 반동안만 적발된 게 20회, 피해액은 2만엔 이상임 범행 1회당 피해액은 아까의 고령남을 가볍게 뛰어넘는 수준 취재진이 놈을 붙잡아 추궁하자 역시나 변명만 줄줄 늘어놓음 처음에는 계산을 했다고 착각했다고 했다가 나중에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가 일관성 없는 변명투성이임 게다가 오늘이 첫 방문이었다는 개소리까지 덧붙이는 모습 취재진은 범인이 범행을 인정하기를 바라며 이전 범행 장면이 촬영된 영상을 보여줌 얼굴, 머리모양, 피어스 등등 누가봐도 범인 그자체 그러나... [20대 쪽남] 이건 우연히 그런 거 아닌가요? 나는 정말 여기 처음 온 거라고요 저는 저렇게 머리가 길지 않아요 (취재진이 목걸이가 같다고 지적하자) 이거요? 우연히 같은 거 아니에요?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범행 장면이 촬영된 영상은 한 두 개가 아니었고 결국 쪽남은 마지못해 범행을 인정하는듯한 취지의 발언을 함 이 도시락 도둑 쪽대남은 26세의 음식점 알바생이었음 최근 근무가 줄면서 수입이 줄어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함 [도시락 도둑 쪽대남] 급료가 들어와도 어머니가 입원하셔서 병원비를 지불하거나 하느라 돈을 지불할 여유가 없었어요 물론 처음부터 시종일관 거짓말만 했기에 정말 어머니가 입원을 했는지, 아니 애초에 어머니가 있기는 한 건지 도통 믿을 수가 없음 출동한 경찰관한테는 또다시 지불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불하는 건 잊어버리고 나간 거라며 고의성을 부정하는 변명을 함 도둑질을 한 게 아니라며 방금전까지의 주장을 전부 뒤집는 발언 ㅋㅋㅋㅋ 결국 이새끼도 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 엔딩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도의 도둑질은 일본이라면 크게 놀랄 수준은 아님 쪽본 어디나 다 저 정도 도둑은 있기 때문 이 가게는 얘들 말고도 또 도둑이 있었음 세번째 놈은 2개월간 6번이나 적발된 놈임 어라? 너무 적은 거 아냐? 50번, 20번씩 훔친 놈들하고 비교하면 별 거 아닌데? 라고 생각하면 오산임 이새끼는 노숙자인데 도시락은 물론이고, 아직 가게에서 현금을 받을 당시에는 현금통까지 훔쳐간 상습 절도범임 그렇지만 진짜 경악할 사실은 따로 있었음 (이 가게를 전부터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노숙자 도둑놈] 친구한테 들어서 알고 있었어요. 그 사람도 노숙자거든요 점주 : 노숙자들끼 사이에서 이 가게는 안 잡힌다고 소문이 났다고? 노숙자 도둑 : 맞아, 안 잡힌다고 하더라고 취재진 : 몇명이나 이 무인 도시락 가게를 알고 있죠? 노숙자 도둑 : 100명 이상 노숙자 100명 이상이 이 가게에 대한 범행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해 할 말을 잃은 점주 100명이 5건씩만 범행을 저질렀다고 해도 피해 규모는 어마어마할 거임 결국 이 노숙자놈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 노숙자의 범행은 다른 노숙자의 범행을 유발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개인이 왕창 훔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위험한 케이스임 이 밖에도 다른 개인 도둑들도 적지 않았는데 이 중년 남성은 또다른 특징이 있어서 마지막 대상으로 가져와봄 얘도 역시 상습 절도범인데 특징이 있다면 얘는 사카이초점은 물론이고 여기서 2km 떨어진 곳에 있는 나카지마점에서도 도시락을 훔치는 등 한 곳에만 집중하지 않고 범행을 분산할 정도로 교묘한 새끼라는 점임 게다가 취재진이 출동하자 다른 도둑들과 달리 말도 섞지 않고 바로 달려서 도주를 시도하기까지 하는 특징이 있었음 고령쪽남, 20대쪽남, 노숙자 도둑 등과 비교하면 굉장히 적극적인 성격 신발까지 벗겨지며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은 취재진에게 붙잡힌 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엔딩 [시리즈] 일본인의 양심 시리즈 · 일본인의 양심, 무인점포편 (치바현 야치요시) · 일본인의 양심, 슈퍼마켓편 (사이타마현) · 일본인의 양심, 한국식료품점편 (효고현 고베시) · 양심적인 일본 사원이 큰 돈을 벌 수 있던 이유 · 일본의 양심적인 병원이 단기간에 16억을 벌어들인 비결 · 일본인의 양심, JR큐슈편 · 일본인의 양심, 무인 옷가게편 (오사카시) · 일본인의 양심, 화재경보기편 (오사카시) · 일본의 황당한 도둑... '이것'만 노출하고 불법침입 · 일본 근황) 하다하다 '교자'까지 훔쳐가는 일본 · 충격! 스시녀는 어떻게 20억을 등쳐먹었나... 일본사회 대혼란! · 일본근황) 일본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도쿠시마현) · 양심적인 일본 유명 장어집의 비밀 (feat. 고향납세) · 韓 관광객 상대 바가지 씌우던 日 도쿄 음식점 무더기 체포 · 일본 근황) 지진 성금까지 훔쳐가는 일본... 이해불가한 그의 양심 · 노인 등쳐먹은 일본 국가대표 선수... 한국 카지노에 탕진 · 일본근황) 동급생한테 93만엔 사기당한 日초등학생 · 日, 또 원산지 속인 고향납세 답례품 논란... 브라질산을 국산으로 속여 · 日돈키호테, 한국인 대상 범죄 속출... 조직적 사기 가능성도 · 양심적인 일본인이 신사를 참배하는 방법 (가가와현) · 일본근황) 고기 십수만원 어치를 훔쳐간 스시녀 · 日, 소방단 발전기 49개를 훔쳐다 판 스시부부 체포 · 충격! 혈세 23억엔을 해쳐먹은 일본 의원의 양심 (코로나) · 일본인의 양심, 요양보호사편 (도쿄 스미다구) · 일본인의 양심) 소고기 1팩이 겨우 870원?! 뒤에 숨겨진 충격반전 · 일본인의 양심, 라멘 가게에서 선풍기를 훔쳐간 스시남 · 일본인의 양심, 트레이딩 카드를 상습절도하는 찌질한 스시남 (오사카) · 지금 일본은 도둑 전성시대... 호텔부터 공무원 주택까지 탈탈 털려 · 양심없는 日유명 사립대, 가짜 서류로 수업료 등 부정 징수하다 적발 · 열도의 흔한 기부방송... 日방송국장이 10년간 기부금 착복하다 발각 · 열도의 흔한 신사참배... 갓파男의 기이한 행동 · 일본근황) 가난한 일본... 옷 살 돈이 없어서 코인 세탁소에서 절도 · 충격! 한국-일본 오가던 日여객선 침수 사실 숨기고 운행하다 발각 · 유명 샤브샤브 가게, 지방이 90% 넘는 고기 제공해 논란... · 日, 고속도로에서 시비 걸면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는 신기한 나라 · 양심없는 양로원, 임금체불에 직원 집단 탈주하자 노인 방치해 논란 · 日, 거대한 스시녀와 똘마니 2명이 구제샵을 습격... 순식간에 털려 · 日해자대, 허술한 계약 때문에 잠수함 충전료 과다 지불... 방산비리? · 日, 실존하지 않는 대학에 재학중인 수상한 남대생 체포 · 日, 이웃 밭에서 파 150kg 훔친 농부 체포... 잇따르는 절도사건 · 日, 노래방에서 7시간 무전취식 20대 스시녀 체포 · 日, 수십만원짜리 기타들을 훔치고 다니던 도둑男 (도쿄) · 日해경,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하고 휴가 쓴 직원 징계 · 日공무원, 구내식당 식권을 무단 카피해 사용하다 적발! · 日여성, 인천공항에서 폰, 카드 훔치고 무단 결제까지... 징역 6개월 · 日, 무인식료품점 상습절도 욕심쟁이 도둑의 최후... 숨겨진 반전은? · 日, Lv999 오타쿠들 집난 난동... 굿즈 쟁탈을 위한 대소동 · 日, 도둑질이 걸리자 편의점장을 차로 치어 죽이려고 한 스시녀 · 日 미츠비시 은행 직원이 고객 금고에서 백억원대 금품 훔쳐 논란 · 日, 야채도 없이 고기 두 점에 2만원... 바가지 스키야키 논란 [시리즈] 일본인의 양심 시리즈 (2) · 日, 본드 하나로 집을 터는 방법... 도쿄에 대유행 조짐?! · 日, 하룻밤새 양배추 1200개 증발... 도둑이 판치는 일본 농촌 · 日, 인기 호텔 천연온천에 손님인척 무단입욕한 스시녀 체포 · 日공무원, 근무시간 중 무단이탈 후 658시간 헬스클럽 이용 · 日, 수능 앞두고 갑자기 문닫은 입시학원... 수험생들은 날벼락! · 日, 1년에 300대를 훔치는 도쿄의 자전거 제왕 체포! 수익만 2억이상 · 日, 절세미녀의 로맨스 스캠? 1인 5역 연기천재 스시녀의 3억 벌기 · 미츠비시 은행에서 170억 턴 미녀 은행원... 충격에 빠진 열도 · 日레트로 박물관 폐쇄... 일본의 처참한 민도에 충격받은 박물관장 · 산골마을에 10억짜리 초호화 화장실 설치해 논란... 촌장의 용돈벌이?! · 日, 노인 주택수리 사기 기승... 양심터진 JAP · 日, 온천에 띄워 놓은 과일까지 먹고 훔쳐가는 손님들로 골치 · 충격! 병원장과 주치의가 살인사건 은폐... 내부고발 덕에 발각! · 日, 소방호스 노즐 도둑 극성... 불 나도 화재 진압 못해 곤란 · 日공영버스, 공문서위조까지 하며 직원들 잔업 시키다 적발! · 日, 미쓰비시 이어 미즈호에서도 대여금고 도난 사건 은폐하다 적발 · 日, 공무원 월급 삭감해서 호화청사 짓는 소멸도시 논란 · 日교사, 학교에 거짓말 치고 10일간 하와이 여행... 징계처분 · 사망사건 수사하랬더니 피해자 현금 3억 훔친 경찰관 논란 (도쿄) · 봉제인형 1300개 훔친 찌질한 일남 체포... 피해총액 300만엔 · 양심적인 日결혼식장, 식 코앞에 두고 일방 취소 통보... 거짓말까지?! · 日, 묵은 쌀 섞어서 속여 팔아라... 분노하는 국민들에 정부는 나몰라라 · 내로남불의 나라 日, 총리가 대놓고 뇌물 살포한 뒤 뻔뻔하게 변명 · 日, 소방단원이 무전기 훔쳐다 팔아... 산불 난리인데 시민들 분노 · 日, 쌀값 급등에 판매 사기 급증... 돈만 받고 쌀 안 줘 · 日자위대, 음식점에서 1000만원 절도... 나라는 안 지키고 강도질?! · 日, 우설 등 수십만원 어치 훔친 20대 스시녀 체포 (무인점포) · 日오사카 엑스포에서 외국 전시품 훔쳐가던 일본인 체포! · 日, 유명호텔부터 비즈니스호텔까지 전부 담합... 양심은 어디에? · 日공무원, 뇌물로 오키나와 풀코스... 가짜 병가까지 낸 것으로 확인 · 日, 미술관 전시 고대 유물이 가짜?! 일본 문화청 개망신 · 日아베 마리아 체포... 도둑질 하는 성모(聖母)?! · 日궁내청 직원이 일왕 재산 빼돌리다 걸려... 전대미문의 사건에 발칵! · 日, 전국 각지 쌀 도둑 극성... 살고 싶다면 훔쳐라! · 日고향납세제도, 싸구려 가짜 답례품을 속여 보내서 논란 (치바현) · 처참히 추락한 일본 민도 수준... 쌀값 치솟자 벌어진 기현상 · 日경찰 타락의 끝... 시민 숨진 현장에서 현금다발 상습 절도하다 체포 · 日, 초등생들 대상 게임 100개 이상 훔쳐다 판 쪽남 (닌텐도) · 日, 식중독 적발돼 영업정지 기간에도 도시락 팔아... 미슐랭도 못믿어 · 양심도 도덕도 실종... 자판기 옆에 생기는 쓰레기 산에 日곤혹 · 日, 개당 60만원 넘는 드라이기 도둑 극성에 사우나 문 닫을 판 · 日, 사람만한 동상이 통째로 도난당해 논란 (후쿠시마) · 日시부야서 백팩 도난당한 미국인 격노! 5천만원 넘는 카메라까지... · 日, 집 열쇠 무단복제 범죄 대유행... 인터넷 클릭 한 번이면 간단복제 · 일본인의 양심) 세계가 감탄하는 열도식 '기적의 계산법' · 日, 다 먹은 라멘에서 쓰레기 발견되는 사건 잇따라... 충격 진상은?! · 日, 자동차 매장서 1억2천 상당 고급 SUV 도난... 대담한 범행 · 일본근황) 마트 무인 계산대 절도 속출... 수천만원 손실에 경악 · 여중생 사기단, '나야나' 수법으로 수천만원 챙긴 혐의로 체포 · 일본 유명 온천 료칸 주인 야반도주... 숨겨진 어두운 비밀 [시리즈] 일본인의 양심 시리즈 (3) · 日, 보조배터리 대여 후 재판매 기승에 골머리... 양심이 사라진 열도 · 태국에서 50만원 상당 헌 옷 훔치다 체포된 日남성들 · 日하네다공항 보안검사원이 승객들 돈을 훔친 혐의로 체포 · 日, 국회의원부터 지방의원까지 금뱃지 하나에 팔아버린 양심 쪽본에서 무인점포를 운영한다는 건 자선사업을 하겠다는 소리나 진배없음 덕분에 방송사들이야 취재거리가 넘쳐나서 즐겁겠지만 지역 경찰들 입장에서도 과연 즐거울까?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 방송 카메라가 없을 때는 경찰들도 그다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편임 그런데도 별다른 방범 대책 없이 꾸역꾸역 무인가게를 운영하는 건 대체 뭐하자는 건지 솔직히 의도를 알 수 없긴 함 ㅋㅋㅋ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여행기 06-01. 부나하벤
[시리즈]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 아일라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 여행기 00. 프롤로그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 여행기 01-01. 개트윅-글라스고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 여행기 01-02. 글라스고-캠벨타운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 여행기 01-03. 아드쉴 호텔 바.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여행기 02-01 스뱅오픈런 카덴헤드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여행기 02-02 스뱅 킬커란 웨어하우스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여행기 03-01 스뱅 발리 투 바틀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여행기 03-02 켐벨타운-아일라섬 · 스코틀랜드 위스키 투어 비행기 결항 꿀팁 · 스코틀랜드에서 ㅈ될 뻔한 썰 · 아일라섬 보모어호텔에 눔나 해논 바틀 끝남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여행기 04-01 보모어 증류소 (1)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여행기 04-02 보모어 증류소 (2)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여행기 04-03 라가불린+아드백 · 성덕이 되기 위한 캠벨타운+아일라여행기 05. 라프로익 uisge 6일차 이동경로 포트샬롯 유스호스텔 - 부나하벤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 쿨일라 (워크인) - 브리젠드 아일라 위스키 볼트 바 (워크인) - 포트샬롯 유스호스텔 6일차 부나하벤 시작. 어떻게 6일이 흘러간지 모를 만큼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는 여행이었다.다른 여행들도 비슷하긴 하지만 여행 초반에는 시간이 잘 안 가는 느낌이다가 막상 끝날때 쯤이 되가면 시간이 엄청 빨리가곤 하는거 같다.벌써 여행의 막바지 라고 생각하니 뭔가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하며 일정을 잡던게 2월 3월 쯤이었고 여행을 떠난 6월 말까지 3-4개월의 시간 동안 매일 밤마다 위갤 선구자들의 다른 여행기를 읽어보며 홀짝 홀짝 위스키를 마시던 날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나의 위스키 여행이 6일차 라니 믿기지가 않았다. 하지만 아직 2-3곳의 증류소 방문이 남아있으니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씩씩하게 부나하벤 증류소로 향했다. 왜냐하면 증류소 방문까지의 교통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내가 부나하벤에 예약한 투어는 Warehouse 9 Tasting Experience 인데 11시에 시작하며 웨어하우스에서 위스키를 조지는 프로그램이다. 전날 밤 대충 교통편을 찾아보니 일단 부나하벤까지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도보, 택시, 히치하이킹 정도가 다였다. 택시는 호스텔 주인 아줌마를 통해 가격을 물어보니 편도 70파운드를 불렀다. 너무 비쌌다. 히치하이킹은 뭐 운빨이고대중교통은 섬 동쪽 끝 항구 포트 아스케이그 까지 가는 버스가 다행히 있었다. 포트아스케이그 직전 퍼사버스라는 동네 근처 정류장에 내려서 부나하벤 증류소까지는 걸어가는 방법 밖에 없었다. 걸어가야하는 거리가 6-7키로 정도밖에 안되지만 꼬불꼬불 하이킹 코스 같은 느낌이라서 시간상으로는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나왔다. 그래서 나는 버스+도보로 가기로 결심했고, 아침 일찍 8시 언저리의 포트아스케이그 방면 첫 버스를 탔다. 중간에 위 사진과 같은 작은 3거리 브리젠드라는 곳에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한다. 브리젠드가 그냥 동네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작은 다리가 있었고 bridge end인거 같더라 그래서 그냥 브리젠드. 영국은 이런 지명이 생각보다 많다. 버스를 갈아타긴 하지만 처음 타는 버스 기사에게 그냥 "투 포트아스케이그 플리즈~" 하면 3파운드 내외의 버스요금을 내고 두번째 타는 버스는 직전에 끊은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두번째 버스를 타고 부나하벤 증류소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퍼사버스 근처 정류장에서 내렸다. 적당히 이런 길을 따라 1시간 반정도 걸어가면 된다. 시간은 여유가 있었다. 내가 저 동네(부나하벤으로 걸어가는 길이 시작되는) 근처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9시 언저리였고 증류소 투어는 11시였기 때문에조금 힘들더라도 2시간 정도 계속 걸어가면 되는 거였다. 스코틀랜드 전통 스코티시 쿠우도 구경하고.. 그냥 계속 길을 걸으면 된다. 정말 조용하고 행인도 없는 산골짜기 오솔길이다.근데 갑자기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했다.제법 세차게 내렸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일라치고는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길이었다. 비를 맞으며 오르막 내리막길을 계속 걸어가니 힘들었다. 참고로 나는 서울에서 일주일에 2-3번 정도 10키로 러닝을 하는 체력인데도 걍 ㅈㄴ 힘들었다. 아일라섬의 동쪽은 아일라 치고는 제법 높은 산들이 있다. 그래봤자 해발 50미터정도 되려나 싶지만 막상 걸으려니 어쨋든 체력소모가 심하게 느껴졌고 컨디션이 슬슬 안좋아질거 같았다. 그래서 비를 맞으며 한 10분을 걸어가다가.. 그냥 때려칠까 생각이 들었다. 여행의 막바지라 체력이 조금 딸리기도 했고 이렇게 까지 증류소를 가야되나? ㅅㅂ 현타가 확 오기 시작했다. 그때 옆으로 차가 한대 지나가더라.대충 구글 지도를 보니까 이 길을 따라 쭉가면 갈곳이라고는 부나하벤 증류소나 아드나호 증류소 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 길을 지나가는 차들은 위붕이들이다. 갑자기 히치하이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팩을 뒤져보니까 다행히 한국 직장에서 일하느라 넣어뒀던 a4용지 서류들과 펜이 있었다. 그 종이 뒷면 에다가 부나하벤 플리즈 라고 적고 길가에 서있었다. 5분도 되지않아 한 자가용이 다가온다. 저거다 저거를 타면 나는 ㅈㄴ 편하게 부나하벤 증류소 까지 갈 수 있다. 최대한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비가 오느라 뒤집어 쓰고 있던 스뱅 자켓의 후드를 까고비지니스 스마일을 지으며 종이를 흔들었다. 하지만 차가 지나갔다. ㅅㅂ 그럼 그렇지.. 이런 2억만리 타국에서 왠 동양인을 누가 차에 태워주겟나 하고 그냥 걸어가려고 다시 생각을 고쳐먹었다. 근데 한 50미터 쯤 가다가 갑자기 브레이크 등이 들어온다? 오!? 석섹스. 내 인생의 첫 히치하이킹 이었는데 바로 성공했다. 맘씨 좋은 부부가 비가 오는데 걷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차마 차에 안 태울 수 가 없었다며 마침 자기들도 부나하벤 증류소를 가는길이었기때문에 차를 세워줬다고 했다. 두 부부는 헝가리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휴가+힐링+적당한 위스키투어로 아일라 섬을 2주 동안 여행한다고 했다. 나와 같은 웨어하우스 테이스팅은 아니고 그 앞시간 10시인가 10시 30분에 시작하는 증류소 투어프로그램을 위해 부나하벤을 방문한다고 했다. 아마 남편이 위붕이겠거니 싶었다.나는 챗지피티한테 헝가리어를 열심히 번역하며 진심으로 고맙다고 몇번이고 이야기를 했다. 걸어가면 1시간 30분정도 걸릴 거리가 차를 타고 가니 15분? 도 안 걸렸다. 산업혁명이라는게 이런거였나 싶더라. 주차장에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다시 한번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이때 생각했는데 혹시 다음에 아일라 여행을 또 가게 되면 이렇게 작지만 큰 도움을 받는 사람들에게 뭔가 보답할 수 있게 작은 선물같은걸 챙겨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혹시 여행을 갈 위붕이들은 그런 작은 뭔가 한국적인 선물같은 걸 챙겨가면 도움이 될거다. 부슬비가 살짝 내리는 부나하벤 증류소는 분위기가 끝내줬다.지금까지 봐온 다른 증루소들이랑 또 분위기가 달랐다. 적당한 해안 절벽에 위치한 부나하벤 증류소는 뭔가 산장? 같은 느낌이었다. 히치하이킹이 성공해서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증류소에 도착했기 때문에 여유롭게 증류소+샵을 구경했다. 증류소 라인업이 제법 실하다. 그리고 가격도 다른 증류소들에 비해서 비싸지는 않았다. 그리고 부나하벤 증류소는 거의 모든 술들을 미니어쳐? 혹은 바이알로 판매하고 있었다. 물론 다른 증류소들도 바에서 적당히 시켜서 바이알에 담아갈 수도 있지만 어쨋든 이렇게 간편하게 정리되어있는 점에서 보는 재미도 있고 사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그리고 넘버9 웨어하우스에서 시음하는 바틀들이나 내가 예약한 투어에는 오링나서 못마시지만그 전 투어에 시음용으로 썻던 캐스크들의 바틀을 살 수 도 있다. 200미리가 있는건 가격적으로는 애매했지만 여행의 편리함적으로는 좋았다. 뭔가 부나하벤 증류소는 다른 증류소들 보다는 조금 세심하게 관광객들을 위해 바틀을 준비해놨다는 생각을 했다.지금 여행기를 쓰며 사진을 다시 보니까 꼴리는 바틀들이 정말 많다. 어쨋든 나는 적당히 샵을 구경하고 샵 카운터이자 바라고 볼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반갑게 나에게 인사를 해주는 직원과 잠시 스몰토크를 하다가 직원이 위스키 한잔 마쉴? 하길래 ㅇㅇ 했고 걍 뒤에 백바에서 꼴리는걸 고르라고 했다. 양심상 18로 골라서 한잔 달라고 했다. 저게.. 증류소에서는 ㅈㄴ 싼바틀중에 하나다. 한쪽 옆 테라스로 나가 위스키를 조졌다. 천국이 따로 없구나 싶더라. 술을 다 마시고 슬쩍 다시 바로 향했다. 잔도 돌려줄겸.... 이라고 하고 한잔 더 마시려고 근데 나한테 혹시 투어 예약해놨냐고 물어보더라 ㅇㅇ 했더니 사실 투어를 예약해둔 사람들한테는 시음을 못시켜준다고 했다. 너무 취할까봐 투어를 다 마치고 다시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다. 이곳저곳 증류소를 구경하며 11시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테이스팅 시작. 적당히 웨어하우스로 향하며 눈에 보이는 생산시설들을 간단하게 구경시켜준다. 캐스크를 이동하는 작업차량도 구경했다. 저 캐스크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어디지 스코틀랜드 본토인가? 어디인가 다른 증류소로 간다고 했다. 거의 모든 위스키 증류소들은 혹시 자기네들 증류소가 지진, 해일, 화재 같은 천재지변으로 박살나는것을 대비해서 이곳저곳과 협의를 맺고 캐스크를 서로 나눠서 보관한다고 했다. 에를들어 보모어 증류소에도 라프로익 캐스크가 있고 부나하벤 캐스크가 아드백에 있고 뭐 그런 느낌으로.. 드디어 넘버9 웨어하우스 입장. 부나하벤 웨어하우스는 다른 곳과 다르게 위스키가 숙성되고 있는 향기가 엄청 진하게 났다. 진짜 그냥 이 공간에서 숨만 쉬고 있어도 취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진한 쉐리+위스키의 향기가 진동을 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자기들 증류소가 특별한게 아닐거고 오늘 날씨가 꿉꿉하고 비가와서 더 그런거라고 했다.비가오고 습도가 높으며 기압이 낮아지면 웨어하우스 내 공기가 바깥으로 잘 빠져나가지 않아서숙성을 잘 되면서도 엔젤스쉐어가 덜 발생한다고 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가 증발량이 적은가 싶더라. 비가 엄청 자주 오거든.. 그리고 영국이란 나라 전체가 습도가 정말 쾌적하게 좋다. 꿉꿉한 동남아의 습도라기 보다. 딱 사람이 기분좋은 50%~60%정도의 습도가 일년 내내 사시사철 유지된다. 나는 건조한걸 매우매우매우 싫어해서 한국에서 겨울이 되면 집에서 가습기를 3개나 틀고 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쩍쩍 갈라지고 입술이 트곤하지만.겨울에 영국에 가면 정말 천국이다. 너무나 쾌적한 습도가 유지되서. 아마 보일러+바닥난방 차이도 있긴 하겠지만 여튼 겨울의 영국도 내 기준에서는 날씨가 제법 좋다. 4가지의 캐스크에서 역시나 발린치로 뽑아서 바로 마신다. 너무 맛있다. 만자니아, 올로로소, 크림쉐리(피노+올로로소+px), 카나스타(올로소+px) 를 조진다.이건 다행히 내 시음 노트+가이드의 설명이 핸드폰에 적어둔 메모가 남아있다. 01. 올로로소 2012 57.6% 몇번 빨아 쓴지 모르겠다. 대충 한 30년은 넘은 캐스크다. 굉장히 고소한 느낌이었다. 직관적으로 아 올로로소가 이런 느낌이구나 이때 처음 경험해본거 같다. 꾸릉내가 굉장하고 이게 셰리캐인가? 싶을 정도로 맵고 나무맛이 많이나고 오키함이 강하지만 그 뒤로 계속해서 고소함이 치고올라왔다. 02. 카나스타 (올로로소+px) 2019 60.9% 스페인에서 캐스크를 만들때 부터 올로로소+px를 쓰까쓰까한 와인을 캐스크에 넣어서 숙성을 시킨다고 했다.그러니까 각각의 캐스크에서 숙성하던걸 합친게 아니고 애초에 캐스크에 넣은 와인자체가 섞여있는거. 이게 부나하벤의 특징이다. 크림셰리캐도 마찬가지다.굉장히 맛있었다. 엄청나게 달고 셰리캐니까 기본적으로 당연히 건포도 건살구 같은 느낌은 존재하지만 그 뒤로 지하철 델리만주 빵같은 카스타드 크림의 달콤+고소+향듯+바닐라가 넘쳐났다.03. 크림쉐리 (피노+올로로소+px) 2019 60.2%마찬가지로 스페인에서 만들때부터 숙성용 와인들을 다 섞어서 때려부어서 만드는 캐스크.이것도 카나스타랑 비슷하게 굉장히 맛있고 도너츠 속 카스타드 크림 같은걸 퍼먹는건가 싶을정도로 달콤했지만 숙성년 수 때문인지 피노 때문이지 뒤에 매운맛이 강하게 났다. 그리고 카나스타란 굉장히 비슷한 느낌인데 바로 다음에 마셔서 그런지 도파민이 부족했다.역시... 위스키랑 이성은 첫만남이 가장 설레이는거 같다. 04. 만자니아 2005 49.4%한달전에 딴 캐스크라고 자랑했다. 리필캐라고 했다. 이게 진짜 찐이었다. 역시 숙성년수가 깡패인가 싶을 만큼 잎 안에서 과일, 살구, 붉은과일, 붉은 꽃이 팡팡팡 터진다. npf가 꽉차있고 일관되게 유지되면서 진짜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직관적인 ㅈㄴ 맛있는 셰리캐는 이런거구나 싶을 그냥 딱 머리에 떠올르는 맛과 향으로 가득했다. 최고였다. 알콜부즈나 오프노트가 전혀 없고 진짜 개 맛있었다. 네가지를 시음하니까 부나하벤이 진짜 셰리캐 개씹고수라고 느껴졌다. 드로낙지? 맥깔란? 다 ㅈ밥이더라. 그냥 아일라 위스키가 짱이다. 가이드한테 숙성하고 있는 셰리캐들이 뭐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피노, 만자이나, 아몬틸라도, 올로로소, 피엑스, 팔로콜타도 다 있다고 했다. 아일라섬인데 피트위스키가 아니라고? ㅈ밥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잇지만 부나하벤은 피트위스키를 몬야라고 부르면서 따로 엄격하게 관리해서 만들고 숙성한다고 했다. 어쨋든 존나 맛있었다. 크림셰리나 카나스타 같은건 진짜 도파민이 가득했고 만자니아는 내가 살면서 마셔본 셰리캐 위스키중에 5손가락 안에 꼽는거 같더라 부나하벤 싱캐 짬처리 시키는거말고 제대로된거 한국 머만 일본에서 보이면 사볼만 한거 같다. 근데 제발 병 디자인 좀 바꿔줬으면 좋겠다....뭔가 정이 안 간다. 근데 가이드가 발린치를 투어하는 내내 저렇게 신발에 대고있더라..뭐 다른 증류소들도 그냥 바닥에 굴러다니는 발린치로 위스키를 바로 뽑아주긴하는데.. 좀 그랫다. 그리고 심지어 저 발린치 계속 막 여기꼽고 저기꼽고 그런다. 어찌보면 조금씩 석이는거일수도 있을텐데 그딴 에겐 같은 건 신경쓰지 않는 아일라 문화인거 같다. 그리고 발린치 뽑을때 입으로 빨아서 뽑는다. 가이드들의 숨결도 느낄 수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알차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줬다 거의 한시간? 정도 그리고 퍼주는 양도 혜자다 기본 50미리는 따라주는데 조금 더 먹고 싶다고 하면 20-30미리는 더 따라준다. 바이알에 챙길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냥 ㅈㄴ 맛있어서 부나하벤 거는 다 쳐 마셨다. 투어가 끝나가는 걸 아쉬워 할때 쯤 가이드가 반가운 이야기를 해준다.여기까지 와준게 고마운 우리들에게 투어가 끝나고 바로가면 25년 30년 빼고 먹고 싶은건 전부 무료로 시음 시켜 주겠단다.나름 포함해서 3명인가 4명이서 투어를 진행했는데 다같이 그 반가운 이야기를 듣고 바로 ㄱㄱ 했다. 부나하벤 de같은 투라스 매스 시리즈도 시음하고 23년 트리플캐도 시음했다. 충분히 맛있긴 했지만 근데 얘네들은 뭔가 좀 전에 웨어하우스에서 마신것보다 좀 아쉬웠다. 괜히 기분 탓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이때 이미 위스키를 거의 200미리는 마셨기 때문에 취기가 돌아서 그런 거 일수도 있을거다. 그래서 아몬티야도 싱캐도 달라그래서 계속 퍼마셨다. 직원들이 계속 웃으면서 따라준다. 절대 꼽주거나 눈치주거나 하지 않는다. 이거 잔이 2개일걸 보니까 기억나는데 나랑 같이 유스 호스텔을 쓰는 전기 자전거 타다가 다친 한국 위붕이가 이날 나랑 같이 시음을 했다. 근데 역시나 그 형님은 상처가 신경 쓰여서 드라이버 드램을 달라고해서 술들을 챙기기만 하고 그 자리에서 못 마시는 걸 보고 좀 안타까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 형님이 하루에 2곳씩 증류소 투어를 예약해둔 바람에 스케쥴이 매우 타이트해서 투어가 끝나자마자 킬호만인가? 어딘가로 또 가야한다고 서둘러 증류소를 나섰다. 나는 계속 술들을 마셨고이걸 보는 다른 위붕이들도 혹시 아일라나 스페이사이드 같은 곳으로 위스키 투어를 갈 생각이라면 교통편이 편하지 않는 이상 하루에 2탕씩 투어를 뛰는건 비추다. 힘들게 방문한 증류소인데 작은 증류소라고 해도 생각보다 여유롭게 둘러볼게 많고 마실 술들이 진짜진짜진짜 엄청 많다. 무료로 퍼주는 것도 많고 돈 주고 마신다고 해도 한국 5분의 1값정도 될거다. 그렇기 때문에 위스키투어를 즐길때 너무 타이트한 스케쥴을 안잡는걸 바란다. 그리고 하루에 투어를 2탕 뛰면 생각보다 술을 많이 먹어서 체력적으로도 힘들다.나는 캠벨타운에서 카덴헤드+킬커란 두탕 뛴게 다였는데 다행히 여행 첫날이라 적당히 넘어갔던거 같다. 어쨋든 나는 투어가 끝나고도 바에서도 대략 5-6종류의 위스키를 조지면서 직원에게 허락을 구하고 잔을들고 증류소 곳곳을 구경했다. 아일라의 모든 증류소가 마찬가지긴 하지만 부나하벤 증류소는 특히나 해변의 풍경이 더 아름다웠다. 부나하벤 증류소 자체가 산비탈에 지어져서 높은 언덕에서 바라보는 아일라의 바닷가 풍경이 일품이었다.한편으로는 오는 길이 힘들어서 그런가 싶은 생각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와 볼 가치가 있는 증류소다. 적당히 바에서 술을 조지면서 구경을 하다가 차편 스케쥴을 검색해보고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서 쿨일라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슬슬 부나하벤 증류소를 나섰다. 안녕 부나하벤 또 보자!!!!!!!!!!!!!!!!!!!!!!!!!!!!!!!!!!!!!!!아 나는 내가 마셨던 카나스타 200미리를 한병 샀다. 이건 여행 중에 만난 일본, 스코틀랜드 위붕이들이랑 다 마시고 기념으로 병만 가져왔다. 저게 200미리 바틀이 40파운드인가 그랬는데 웨어하우스 테이스팅을 하면 5파운드를 깍아준다. 200미리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부나하벤을 갈 위붕이들은 한병 정도는 사보자. 그리고 진짜 ㅈㄴ 맛있다. 부나하벤 섀리캐 짱짱맨이다. 사실 만자니아를 사고 싶었는데 그게 진짜 ㅈㄴ 맛있었어서..저거 2배 가격이라서 안 샀다. 200미리인데도 불구하고 아마 80인가 90파운드였다.근데 한국으로 사서 들고 올 거면 그걸 살 거 같기도 했다. 어쨋든 나는 여행중에 마실 생각이었기도 했고, 부나하벤만의 카나스타, 크램셰가 좋은 기억이었기 때문에 기념으로 겸사겸사 저걸 샀다. 술은 없지만 그래도 바틀을 따면 위스키냄새가 가득하다. 가끔 킁킁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기념품 샵에서 코스터도 하나 사서 뒤에 자석을 붙여서 마그넷으로 만들었다.핀뱃지도 산거같은데 그건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당연히 투어를 하면서 썻던 코피타 잔도 기념품으로 챙겨준다. 가이드가 우스갯 소리로 저 잔을 이베이에 팔면 20파운드는 받는다고 했다.그렇기 때문에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투어가 50파운드인데 사실 30파운드라고 볼 수 도 있다고 농담 삼아 이야기 해줬다.근데 50파운드이든 30파운드이든 부나하벤 증류소는 진짜 혜자가 맞는거 같다. 물론 부나하벤 뿐만 아니고 지금까지 투어를 진행한 스뱅, 킬커란, 보모어, 라프로익 전부다 좋은 기억밖에 없다. 아일라는 진짜 낭만이 넘치고 천국인거 같다. 어쨋든 부나하벤 증류소가 가는 교통편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갈까말까 망설이는 위붕이 들이 있을텐데그래도 아일라를 간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부나하벤 라인업이 워낙 부실한거 같기 때문에 부나하벤 하면 아일라위스키인데 부나 12나 cs정도가 꿀맛! 이라고 알려져 있는 증류소 같은데진짜 셰리캐 개씹고수 증류소라는 값진 경험을 한거 같아 뿌듯했다. 물론 머부호들은 택시타고 슉 가면 되지만 나같은 거지 위붕이들도 히치하이킹을 통해서 생각보다 편하게 갈 수 있다. 그리고 부나하벤 웨어하우스 테이스팅이 11시인데 내가 예약한 프로그램 앞 시간에증류소가 문을 열자마자 10시인가 10시 30분에 증류소 투어? 혹은 시음? 같은 프로그램이 있기때문에생각보다 지나가는 차들이 많다. 히치하이킹을 할 차들이 생각보다는 있다. 그래봤자 내가 걸어가며 본 차들은 3-4대? 뿐이었긴 했지만. 있는게 어디냐. 아일라를 여행오거나 아일라에 사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히치하이킹을 잘 승낙 해준다고 했다. 포트샬롯 유스호스텔 주인장 할매도 첫날 나한테 어딘가에서 교통편이 끊기면 히치하이킹을 하라고 했다.아일라 사람들은 낭만이 넘친다. 실제로 부나하벤에서 쿨일라로 가는 길에도 히치하이킹을 또 성공했다.어쨋든 정말 즐거운 기억이었다. 다음 편은 쿨일라+트리젠드 위스키볼트 바 로 이어집니다 !
작성자 : 나가는곳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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