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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니붕이의 천방지축 교토 스탬프랠리 1일차 후기
올해 3월 아라시야마 이후로 오랜만에 열리는 교토 행사 저땐 지휘관도 아닌데 부탁받아서 갔었는데 이번엔 나도 지휘관이다 시작날짜를 착각해서 일주일이나 먼저 교토를 갔던 바보병신니붕이 바이퍼 어딨냐고 묻는 나를 보며 병신인가? 하고 쳐다보던 서점 직원의 시선이 잊히지 않는다 ㅅㅂ 그렇게 다시한번 교토 도착 오 굿즈를 팔고있음 근데 예약안한 사람은 2시부터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나중에 다시 오기로 했음 뭔가... 한달 뒤에 와도 팔거같아 사람 존나 없던데 서점이랑 망가뮤지엄이 인선 반씩 쪼개서 팔아먹고 메가니케에서 8인 전부 파는거같음 병풍 입갤 오구오구 예쁘다 우리 세이렌 (특 : 9만스킨 안삼) 스탬프 랠리의 목표는 전체 여덟중에서 여섯의 스탬프를 찍고 경품교환하는거임 근데 여기서 주의할게 종이 스탬프가 있고 gps체크인이 있어서, 이거를 둘다 해야 경품을 받을 수 있음 gps 체크인을 위해선 「니케를 플레이한 기록이 있는 레벨 인피니티 계정」이 필요함 따라서 리세계 산지 얼마 안되서 연동해제 대기중인 지휘관은 깡계정을 만들어서 미리 니케를 플레이해둘 수 있도록 바이퍼 여기서 gps 체크인을 해야함 그리고 스탬프 용지도 챙겨서 도장을 찍어야한다 딴데는 다 몰아놨는데 이 병신같은 서점만 등신대랑 스탬프가 떨어져있다 서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가기 위해 교토역을 통과하는중에 볼 수 있음 대충 위치는 이쯤 교토역에서 애니메이트 교토 아반티점을 가는 길에 볼 수 있고 좀 더 디테일하게 말하면 교토역 내부에 맥날 몇개 있는데 그중 저 부근의 맥날을 찾으삼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음 교토 올때마다 루틴처럼 들려서 이제 슬슬 볼것도 없는 매장1 포케센 볼것도 없는 매장2 닌텐도 교토점 도 들렀으니 이제 동디랑 리타보러 가겠삼 씨발 교토 외국인 존나 많아 시죠 대교도 건너줘야함 아무튼 존나 걷는거다 친절하게도 길거리에 큼지막하게 두개나 박아뒀음 빌어먹을 스탬프중에서 한자뮤지엄이 제일 찾기 편하게 해놨다 딴 스탬프들 위치 생각하면 눈물이 날 지경 와 시발 근데 나 여기 그냥 기념품점인줄 알았는데 뮤지엄이구나 D:킬러와이프 하고 점잖은곳에 떡하니 적혀있어서 좀 웃기삼 두번째 스탬프 get 직원이랑 스몰토크좀 나눴는데 한시간당 2~30명정도 온다더라 나와서 직진하던 길을 더 가다보면 야사카신사가 나옴 고다이지로도, 헤이안 신궁으로도 길이 뚫려있긴하니 갈사람은 가보삼 저기에 포켓몬 맨홀도 있음 고다이지 도착은 했는데 시발 이 넓은곳중 어디에 리타가 있는거야 알려주겠음 일단 이 계단을 올라 이런 모습이 눈에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꺾어서 직진 ??? : 입구가 왼쪽이라는데요? 님 부처님 인사드리러 온거 아니잖아요 주차장 나오는거 통과하면 슬슬 보일거임 간신히 찾았음 스탬프는 옆건물에 있음 리타 스탬프 구역은 사진촬영 금지임 세존의 열반을 담은 존나 큰 열반도가 있으니 관심 있으면 ㄱ 존나 큰 관음상에 어그로가 끌릴텐데 나는 입장료 300엔 쳐받길래 때려치움 그다음 이새끼들이 문제임 가와이신사&시모가모 신사 다 끼리끼리 노는데 혼자 시발 그냥 툭 튀어나와있다 그냥 시발 존나 걷는거다... ??? : 이 병신새끼 왜 걸어서 감? 교통비가 아까워서요 그래도 무지성 직진만 하면 얼추 도착 가능한 쉬운 길임 아 시1발 또 숨바꼭질 시작이노? 걱정마라 여기는 이거 보이면 다 온거다 그냥 입구에서 갈림길 나오고 이쪽이 가와이신사임 하고 안내표지판 있는거 따라가삼 이렇게 특대 어그로 끌어주니까 길 잃을 걱정이 없으시다 랩쳐랑 세이렌 더블킬 참고로 랩쳐가 작은게 아니고 세이렌이 걍 키가 존나큼 스탬프도 2개가 한군데 몰려있으니까 참 좋다 쪽바리 잡귀 모시는 신사를 굳이 구경해야하나? 구경할거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시모가모 신사 보면 되고 필요없으면 가와이신사 찍고 리턴하면 됨 다음 행선지 교토국제만화박물관 걸어서 간다면(없겠지만) 교토교엔을 지나치게 된다 이런거 구경 가능함 쪽본천황이 즐기던 풍경 이러는데 예쁜가? 그래도 무료입장이라 봐준다 일단 망가뮤지엄 도착은 했음 오늘 두번째 보는 안내판 입구에서 좌로 틀면 카페가 있는데 브래디가 있음 영업종료하고 마감치는중에 나 보더니 들어와서 스탬프 찍어도 된대서 찍음 그리고 방최창 헬름은... 그렇게 됐다 어차피 스탬프 2개까지는 빼먹어도 괜찮고 자주 가는 동네니까 일단 경품 받아먹고 스탬프만 나중에 찍으면 되는거삼 그렇게 1일차 여정이 종료됨 좀만 빨리 움직였으면 니조 가서 경품 교환까지 됐을건데 늦잠을 자서 교토 가니까 벌써 12시더라 라피는 경품 교환처에 있으니까 같이 처리할 생각임 이상이 도보로 갈때 내 추천 루트임 종점이 메가니케 고정이니까 메가니케에서 출발하는 바보짓은 지양하자 일찍 움직이면 하루내로 가능함 스탬프 안모으고 경품만 받을거면 렐루 세이렌 빼고 움직이면 됨 존나 편해진다 아마 대중교통 이동도 렐루 세이렌 빼면 교통비, 시간 엄청 절약될거임 4만보 찍혔다 힘들었다 걍 얌전히 지하철, 버스, 택시 타라 아직 할게 좀 남았지만 거의 막타만 치면 되는 수준으로 얼마 안남아서 2편은 필요없을거같음 병신겜 콜라보때문에 오버 투어리즘 병신도시 오는 니붕이들 고생이 많다 기왕 온거 글 참고해서 재밌게 놀고 가도록 해
작성자 : 키리야아오이고정닉
전쟁이 우리 일상 식품에 끼친 영향들 중 하나
현대에 우리가 먹는 인스턴트 커피들은 [동결건조]기술을 이용해 생산한다. 농축커피액을 [동결건조]해서 커피 입자의 구조는 유지하면서 수분을 제거한거다. 그래서 물에 들어가면 금방 풀어지는 원리이다. 흔히 군에서 먹는 '2형 전투식량'이나 '라면 건더기 스프'가 동결건조로 만들어 진다. 그렇다. [동결건조] 기술은 지금 우리 실생활과 식생활에서 많이 쓰는 기술이다. 그렇다면 이 [동결건조] 기술은 원래부터 식품제조를 위해 탄생하고 발전된 기술인가라고 물으면 아니라고 답하고 싶다. 일단 [동결건조{영어로는 (FREEZE DRYING)}] 기술의 기본 원리부터 짚고 넘어가자. 1. [동결건조] 할 액체를 최대한 빠르게 얼린다. 2. 압력을 낮춰 얼음을 녹이지 않고 직접 승화 시킨다. 그리고 진공에 가까운 상태에서 승화를 유도하면 수분을 최대한 날려보낼 수 있게 된다. 즉 [동결건조] 기술은 기본적으로 냉각기술과 진공기술이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동결건조] 기술 자체의 원리는 1811년에 실험으로 입증되었지만 한동안은 여러 가지 실험 수단 중에 하나로 취급되어 왔다. 그나마 유용하게 활용되었던건 광견병용 백신생산을 위한 원료 보조에만 활용되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Q.당시에는 식품건조에 [동결건조] 기술을 쓸 생각이 없었다는 것인가? A.식품에 활용할 생각은 했다. 식품 무게에서 수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래서 식품에서 수분을 날리면 부패를 막고 무게도 줄어 장기보존식에 적합한 기술이었으니 안쓸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식품에서 수분을 날리는 기술은 이미 전통적이고 저렴한 방식이 있었다. (건조, 훈제, 염장 등등) 그래서 [동결건조] 기술이 식품용으론 가능성이 있어도 딱히 손을 대진 않았다. (동결건조를 하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결국 이 상황을 바꾼건 돌아온 대전쟁 [제2차세계대전]이다. "아침에 부상당한 병사들은 10시간 내에 후송되어 영국의 종합 병원 수술대에 올라갑니다. 하지만 수혈 가능한 혈액은 충분치 않습니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미육군 의료지원단 소장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알버트 키너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Albert W. Kenner 노르망디 상륙작전 연합군 사상자만 약 226,000명이다. 그만큼 부상자들에게 필요한 수혈의 양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당시 의료지원단의 활약이 대단했다. 노르망디 작전 당시 의료지원단에게 치료받은 병사 수만 해도 매일 약 8,000명에 달했으니 뭐 말 다 했지. 하지만 위 알버트 소장의 말처럼 부상병들에게 지급될 피가 부족했다. 지금처럼 보관기술이 좋지 않아 혈액의 유통기한이 너무도 짧고 쉽게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전황은 어찌 될지 모르고 부상자가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마당에 혈액 제고를 확보할 수 없다면 의사들은 장의사가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뒤늦게 관심을 보인 게 바로 [혈장 수혈]이다. (혈장 수혈: 출혈이 심한 환자에게 혈액응고 인자를 보충하기 위해 실시하는 수혈) "최근에 동결건조 과정의 기본 원리를 해설했습니다." "혈장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보관할 때 필요한 많은 고려 사항들이 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펜실베니아 세균학 박사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스튜어트 머드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Stuart Mudd 마침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세균학을 연구하던 스튜어드 머드 박사가 혈장을 동결건조해도 이상이 없음을 입증했다. 전쟁으로 부상자가 쏟아져서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겪은 미 국방부는 유통기한이 짧은 전혈을 그대로 보내는 대신에 수혈받은 혈액을 가공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보내기로 했다. 그렇게 전쟁 기간 동안 미 적십자가 군을 위해 헌혈 받은 피만 해도 약 7,570,000L 정도 되는데 이 중에 과반인 약 5,850,000L 정도, %로 따지면 약 77%가 동결건조를 통해 대서양을 건넜다. 웬만한 유조선을 피로 가득채워 대서양을 건넌거다. 이 정도 양의 혈액을 대량으로 가공하려면 설비부터 공장까지 다 만들어야 했다. ↑페니실린 ↑스트렙토마이신 결국 혈청공장이라는게 만들어졌고 더구나 페니실린이나 스트렙토마이신 같은 의약품도 동시에 혈청 공장에서 생산했다. 즉 대량 [동결건조] 공법의 발달은 ↓ [동결건조] 가격의 인하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 작업을 담당했던 '리처드 모리스'라는 사람도 같은 생각을 했다. 국방부에서 혈청을 찾으니 [NRC Health]라는 회사를 차리면서 전쟁 기간 동안 [동결건조]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을 대량생산을 했지만 전쟁이 끝나니 더 이상 의약품을 팔 곳이 없게 된 거다. 그래서 나온게 커피다. . . . . . . . . . . . . . . . 는 뒤에 나오고 먼저 나온 건 주스였다. NRC에서는 군납으로 오렌지 주스 분말을 [동결건조] 기술을 이용해 납품하였고 그래서 음료전문 자회사인 [Florida Food Corporation]라는 업체를 세웠다.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 그렇다. (플로리다 푸드 코퍼레이션이 베큠 푸드 코퍼레이션과 계약을 맺고 컷백 공정을 양도했고 베큠 푸드는 미닛 메이드로 사명을 바꾸었다.) 미닛 메이드이다. 미닛 메이드의 성공 이후 사람들은 [동결건조]가 쓸만하다는 걸 알게 됐다. 원래 커피를 끓였다가 말려서 생긴 가루를 커피대용품으로 쓰는건 18세기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끓이고 말리는 과정에서 향도 맛도 다 날아가버리고 말았기에 저급품 취급을 받았다. 그래서 1963년에 '어느 업체'들은 [플로리다 푸드 코퍼레이션]의 사례를 참조해서 인스턴트 커피에도 NRC의 대량 [동결건조] 기술을 도입하기로 한다. '어느 업체'냐고? [맥스웰 하우스]되시겠다. 그리고 [네슬레]도 자사의 상품들을 고급화를 위해 [동결건조] 기술을 도입했는데 그게 바로 [네스카페 골드]이다. 그래서 현재 마시고 있는 향과 맛이 좋은 커피들은 기본적으로 과거 혈청이나 의약품들을 만들던 기술과 설비들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보면된다. NASA 우주비행사의 보존식이나, 라면 건더기 스프도 마찬가지이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카다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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