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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최고의 이별 장면 TOP 15..gif
15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2017, 제임스 건) 은하계 최고의 해결사로 떠오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은, 아이샤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다 실수를 저지르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한편, 자신 안에 숨겨진 힘의 원천에 대해 고민하던 스타로드의 앞에 그의 아버지가 나타난다. 14위 셰인 (1953, 조지 스티븐스) 1890년 미국, 이주민들이 자리 잡은 와이오밍 주에 한 남자가 말을 탄 채 등장한다. 자신을 셰인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스타레트의 집에 머물며 식구들의 일손을 돕는다. 13위 카사블랑카 (1942, 마이클 커티즈) 릭은 도박이 판치는 카사블랑카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릭의 옛 애인인 일자와 그녀의 남편 라즐로가 릭에게 찾아와 사정을 설명하며 미국으로 도망칠 수 있는 통행증을 구해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아직 일자에게 여운이 남은 릭은 고민한다. 12위 인생은 아름다워 (1997, 로베르토 베니니) 1939년, 말발 좋은 유대계 이탈리아인 귀도 오레피체는 서점을 여는 꿈을 앉고 아레초에 도착한다. 삼촌 엘리세오가 관리하는 호텔에서 일하게 된 귀도는 부유한 가정 출신의 교사인 도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11위 그래비티 (2013, 알폰소 쿠아론) 우주에서 허블 망원경을 수리 중이던 항공 엔지니어 샤리프와 라이언, 그리고 조종사 맷은 관제센터로부터 긴급 대피명령을 받는다. 10위 타이타닉 (1997, 제임스 카메론) 1912년 4월 귀족 가문의 딸인 로즈는 타이태닉호에 승선한다.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한 로즈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마침 가난한 화가 잭이 구해주게 되고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진다. 9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9, 빅터 플레밍) 대농장을 소유한 오하라 가문의 장녀 스칼렛은 남몰래 이웃 청년 애슐리를 짝사랑하지만, 애슐리는 스칼렛의 친구인 멜라니에게 청혼한다. 스칼렛의 아름다운 외모와 당찬 성격에 반한 레트가 그녀의 주위를 맴돌지만, 스칼렛은 실연의 아픔 때문에 레트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 8위 분노의 질주 7 (2016, 제임스 완) 거대 범죄조직과의 한바탕 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도미닉과 멤버들은 또 한 번 위기를 겪는다. 한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고, 도미닉의 집은 폭파되어 먼지가 된다. 7위 죽은 시인의 사회 (1989, 피터 위어) 1950년대 뉴잉글랜드, 보수적인 명문 남자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에 새로운 국어 선생 존 찰스 키팅이 부임한다. 키팅 선생의 독특하고 진보적인 교육 방식에 매료된 내성적인 토드, 우등생 닐, 사랑에 빠진 녹스 등은 과거 키팅 선생이 소속되었던 죽은 시인의 사회를 부활시킨다. 6위 라라랜드 (2016, 데이미언 셔젤) 헐리우드 배우지망생 미아와 재즈바를 차리는게 꿈인 피아노 연주자 세바스찬은 우연히 만나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연인 사이가 된다. 세바스찬은 오디션 낙방에 아쉬워하는 미아를 격려하고, 돈을 벌기 위해 공연 투어에 나서지만 미아는 재즈바라는 꿈을 본격적으로 쫓지 않는 그가 탐탁지 않다. 5위 브로크백 마운틴 (2006, 이안)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브로크백 마운틴의 양떼 방목장에서 함께 일하며 점차 우정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이후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 둘은 우연히 재회한다. 서로를 그리워하던 에니스와 잭은 1년에 몇 번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재회하기로 약속하고 만남을 지속한다. 4위 올드보이 (2003, 박찬욱)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사는 오대수는 술이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에게 납치당한다. 8평의 좁은 방에서 감금당한 채 매일 군만두를 먹는 대수는 우연히 뉴스를 통해 아내가 살해당했고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3위 트루먼쇼 (1998, 피터 위어)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던 트루먼,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지고, 곧 길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는 기이한 일들을 겪는다. 지난 30년간 자신의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수상하게 느껴지고, 곧 첫사랑 실비아를 찾기 위해 피지섬으로 떠나고자 한다. 2위 터미네이터 2 (1991, 제임스 카메론) 머나먼 미래에는 인간과 기계가 서로 경쟁하듯 계속되는 전쟁을 하게 되고,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스카이넷은 로봇을 과거의 어린 존에게 보낸다. 미래의 인류 운명의 열쇠를 갖게 된 존은 스카이넷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고 쫒기고 쫒는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1위 그 꽃이 피는 언덕에서, 너와 다시 만난다면 (2023, 나리타 요이치)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으로 타임슬립한 현대의 여고생과 카미카제 특공대원 청년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이시라고정닉
불교로 바라보는 명일방주에 대해 아라보자
커여운 명일방주의 주인공 중 한명이자, 로도스 아일랜드의 악덕사장이라는 음해를 받는 아미야. 광석병 근절을 근간에 두고 세계평화라는 이상을 꿈꾸지만 항상 따라오는 현실적인 문제에 고뇌하는,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이다. 여기서 말하는 현실적인 문제는 세상이 흑백논리로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딜레마를 말한다.1. 내가 의사여도 죽어가는 이가 악인이여도 살리는 게 옳은가.2. 전쟁이 발생한다면 어디의 편에 서서 누구를 도와야 하는가.3. 굶어죽어가는 아이를 위해 약탈을 하는 부모를 벌해야 하는가.4. 백명을 위해 무고한 한명을 희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5. 나를 해하고, 남을 해하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해하는 자에게 자비를 배푸는 게 과연 옳은가.6. 내가 사랑하는 이가 남에게는 원수라면 나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기타 등등, 현실은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다. 세상이 하나의 커다란 딜레마 덩어리라 그렇다. 당끼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뇌는 바로 여기서 나온다.불교는 이러한 고뇌를 흔히 '사고팔고(四苦八苦)' 라 부르며 이것을 초월하는 걸 하나의 경지로 친다. 종종 말하는 해탈이 바로 이것이다.해탈은 초월이다.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중요한 건 이를 버리거나, 없애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다. 내가 가진 괴로움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며, 이를 이해한 끝에, 비로소 여기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해탈이다.그래서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도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이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 이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다.1. 슬픔을 느끼지만, 거기에 매몰되지 않는다.2. 분노를 느끼지만, 거기에 흔들리지 않는다.3. 고통을 느끼지만, 그로인해 괴로움에 빠지지 않는다.4. 증오를 느끼지만, 이것에 취하지 않는다.중요한 건 감정을 느끼지만 마음을 관조하고 초연하게 대하는 것이다.불교는 감정을 죄악으로 여기지 않는다. 부정하지도 않는다. 이를 깨달음을 위한 하나의 길로 여길 뿐이다. 육신을 가진 자에게 감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이를 다스려 흘려보내는 걸 미덕으로 본다.즉, 요는 착을 내려놓는 마음가짐이다.아미야는 박사에게 애착한다. 가족을 그리워하고, 소중한 이들을 그리워하며, 떠나간 이들에 대해 슬퍼한다.슬픔 자체는 자연스러우나, 여기서 나오는 착은 고뇌의 대상이다. 내가 있기에 착이 생기고, 곧 이는 괴로움으로 이어진다. 그렇기에 '나'는 집착이다."내가 있다.""이건 내 몸이고, 내 생각이며, 내 감정이다.""내가 상처받았다.", "내가 죽을까 두렵다.""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해하는 자들이 밉다."불교에서 이는 아집이다. 그들에게 자아는 영원불멸한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릴 시절의 나와, 현재의 내가 다르듯. '나'라는 까닭없는 실체에 집착하는 순간,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없다. 공의 개념은 여기서 출발한다.[콜람 왈 : 사람들이 이 세상의 존망에 대한 집착을 버린다면 열반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모든 것은 고정된 자성(自性)을 가지지 않는다.연기이며, 허상이며, 착각이다. 지금의 나는 여러 인연이 깃들어 맴도는 현상이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만나는 과거의 인연을 통해, 나는 탄생하여 자라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 성장하며, 변화한 내가 존재한다. 이 모든 흐름은 하나도 독립된 것이 없고, 인연(因緣)에 의한 조건적 존재(緣起)이다. 그러니 지금의 나는 덧없는 존재다.불교에선 이로인해 번뇌에 빠지지 않고 공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며 모두 흘려보낸다. 더 나아가 '나'라는 고정된 실체를 버리고 이를 하나의 연기로서 받아들인다. 이것이 바로 무아의 경지다. 지금의 '나'는 영원하지 않고, 인연이 깃들어 잠시 현상으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때문에 지금의 '나'는 참된 내가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강줄기이며,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이며, 옷깃이 스친 타인이다. 그러니 나와 세상은 곧 공(空)이다.그럼 지금의 내가 현상이고, 진정한 내가 없다면 당장 하는 일에 무슨 의미가 있나?허무하진 않을까? 덧없는 행위인가? 내가 단죄한 악행과 고뇌는 무의미한 것이었나? 딸루가 스토리를 망친 것도 그저 하나의 덧없는 현상일 뿐이었나?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인과 결과가 남는다. 업을 남긴다. '나'는 현상으로서 존재하며 지금의 내가 인으로서 과를 남기고, 이 과가 또다른 인이 되어 새로운 과가 된다. 이러한 물결의 흐름이 업보다. 이러한 업은 끊임없이 이어진다.덕을 행하면 선업이 되어 내세에 인간이 되고, 악을 행하면 악업이 되어 내세에는 짐승이 된다. 모든 행위가 곧 결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행위가 된다.그러니 공은 허무한 게 아니다. 무도 아니다.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 업과 업이 이어지는 인연속에서 영원불멸한 집착을 환상으로보며 이를 내려놓을 수 있게 해주는 게 바로 공이다.그렇기에 불교에선 악업을 끊어내야할 괴로움으로 보고있다. 흔히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불교에서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고 구제해야할 중생으로 보는 까닭이다.그러니 수행자의 마음가짐과 의도를 더 중하게 여긴다. 1. 악행에 대해 분노를 느끼되, 이에 휩쓸리지 않고 그들의 업보를 이해하며 이를 끊어내려는 것.2. 악인에 대한 자비는 감정이 아니라 깨달음을 통한 지혜에서 나오는 것.3. 피치 못할 살생을 저지르더라도, 거기에 자비가 있고 그 살업을 짊어질 것을 각오하는 것.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선악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자비를 내리는 것이 부처의 마음이다. 공의 사상과 연기법으로 나와 남은 연결되어 있고, 남에게 자비를 베푸는 건 곧 나를 구원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므로.개인적으로 이러한 이치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 있다고 생각하는데.마앟님이다.물론 테레시아가 부처나 보살과 같다는 게 아니라, 이들이 설파하는 이치에 가장 맞닿아있는 사상을 가졌다는 얘기다.대표적으로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고, 종을 초월한 구호단체를 설립한 데에 있다. 의도는 좋다. 하지만 그로인해 따라오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눈을 돌릴 순 없다.현실은 시궁창이라 곧바로 이 사상에 반발하는 이들과 전쟁이 벌어졌다.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곧 살생이고 악업이다. 하지만 거기에 미움은 없다. 오히려 매우 깊은 책임감과 자비로 감행하며,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애쓴다.종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위하는 것.자신의 악업을 각오하고, 희생자들에 대해 슬퍼하지만, 이러한 업을 끊어내기 위해 정진하는 것.자신을 암살하려는 암살자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죽일 때마다 일일히 그들을 추모하는 것.아예 자신을 죽인 박사를 용서하고, 고뇌하는 그에게 과거의 굴레를 끊어주고(악업을 끊어내게 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만들어 준 것.결국 돌고 돌아 자비다. 괴로워하는 중생들을 구분치 않고 구하려드는 보살처럼.여기서 테레시아는 모든 만남에 아름다운 결말이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모든 만남에 이별은 존재하고 거기에 슬픔과 기쁨, 아름다움과 아름답지 못한 결말이 공존한다고 말한다.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는 괴로움은 애별리고다. 인연은 소중하기에 영원히 이어지지 않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그러나 이는 착이고 고뇌다. 테레시아는 그런 아미야에게 자신을 이겨내야 한다고,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운명이란 게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말한다.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에 끌려가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보며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것.필연이 아닌 가능성.더 이상 과거의 악업에 끌려다니지 않는 새로운 미래.테레시아는 이미 결정된 길이 아닌 깨어 있는 선택을 바랐기에 마지막 말을 전한 게 아닐까 싶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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