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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씹덕 만화가들이 편집자 싫어하는 이유......jpg
소년 선데이에 연재 중인 <시테의 꽃>이라는 만화가 있다 일본 전통 연극 노가쿠를 다룬 만화로 게재 순위는 매번 뒤에서부터 세야 할 정도로 처참하지만 이상하게 출하 압박은 별로 없어서 올해로 연재 1년차에 4권째를 무난하게 넘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가는 어이없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알고 보니 독자 투표 순위는 7위권으로 순조로웠음에도 작가가 마감 3일 전에 꼬박꼬박 내는 원고를 편집자가 놀고먹느라 매번 마감 끝나고 본사에 늦게 내서 본사에선 작가가 불성실연재하는 줄 알고 잡지 앞쪽에 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게 들키자 편집자는 다른 부서로 좌천당했지만 작가의 화는 아직 안 풀렸다고 한다... 편집자는 뭐하는 사람들일까...
작성자 : ㅇㅇ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