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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페 첫째날 후기
작년에 간 서사페는 마냥 까막눈에 이것저것 추천받는 대로 먹는 것이었다면.. 올해는 서너달 혼자 독학해 가며 평소에 궁금해 했던 것들 위주로 홀로 좀비처럼 돌아다니는 참가였음 1. 요근래 대체 주조호적미에 따라 니혼슈 맛이 어떻게 다를까 했는데 아침에 파딱이 쓴 글 보고 잘 되었다 해서 쌀 종류들을 주로 체크해 가며 마심 - 야미다니시키: 설탕엿 같은 달짝지근함 - 고햐쿠만고쿠: 사과향 솜사탕 같음, 오마치 대비 바디감이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감 - 오마치: 곡물의 후텁한 감칠맛, 끝에서 도는 쌉싸르함, 요거는 확실히 어른의 술 같은 느낌 2. 평소 알거나 혹은 궁금해 하던 곳 위주로 돌았는데.. - 다이나가 아주 좋았고 간기도 아주 좋았음! - 스이게이는 내 돈 주고 먹어본 적이 없어 이번에 마셔봤는데 드라이한 느낌으로서 식중주 컨셉으로 발전했다는 말엔 동의 그 외엔 그냥 좀 아쉽네 3-1. 작년 대비 올해 서사페의 좋은점: 보틀별로 스펙을 적어놓은 명함을 앞에 두어 편리함 3-2. 작년 대비 올해 서사페의 안 좋은점: 음식점 다양하게 한 건 좋은데.. 연기가 행사장 내에 퍼져서 오후엔 실내에 가득차더라 바로 옆 부스는 무슨 잘못... 4. 신슈키레이 말도 안되는 가격의 수출판은 주위에 엔빵할 사람들 모았기에 오픈런 때 가서 구매했음 과연 맛이 어떨런지? 5. 삭린이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면들도 많지마는 그래도 혜자롭게 경험치 올릴 수 있는 기회인건 분명한듯 관련 사진들 첨부하며 마무리 합니다ㅎㅎ 장단점 확실하지만 저는 참가 추천드림!
작성자 : 단팥빵좋아고정닉
중국이 이슬람 모스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feat. 인도)
중국 베이징 교외에 위치한 중국풍의 하얀 건물 언뜻보면 중국 박물관 같아보이는 이 건물은 사실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모스크임 이전에는 돔도 있고 첨탑도 있는 전형적인 모스크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외관만으로는 모스크라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게 바뀜 모스크 내부를 들어가보니 이슬람의 상징물 같은 건 찾아기 힘들고 종교의 중국화를 주장하는 공산당의 선전물만 가득함 심지어 이날은 이슬람 집단 예배가 행해지는 금요일이었음에도 모스크 내부는 텅텅 비어서 사람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듦 이와 같은 일은 단지 이곳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님 이건 중국 남부 운남성에 있던 모스크인데 이곳 역시 지금은 중국풍으로 개조당해 모스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기묘한 외관을 하고 있음 물론 반대하는 사람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님 작년 5월, 아주 오래전부터 이슬람교를 믿어온 지역 소수민족인 회족들은 이런 개수 작업에 반대하는 데모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전부 군과 경찰에 의해 진압, 체포 당해 끌려가버렸고 이제는 자신들도 '위구르' 당해버릴까 두려움에 떨며 더 이상 적극적인 반대 데모는 하지 않고 있음 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신앙보다 중국공산당에의 충성을 우선하게 하는 '종교의 중국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모스크와 교회를 폐쇄하거나 아예 중국풍으로 개수해버리는 작업을 진행중임 공산당 입장에서는 이런 외세 종교시설은 결국 정권비판의 온상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예 없애버리고 싶지만 아예 없애면 너무 반발이 심할 수 있으니 시설의 종교색을 희석시켜 중국공산당에의 충성을 우선하게 하는 것을 노리는 교묘한 수법임 또 시설 개수 외에도 미성년자의 경우 아예 모스크 출입을 금지해버려서 젊은 세대의 신앙심을 약화하려는 목적의 정책도 같이 펼치고 있다고 함 이런 정책은 종교시설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님 예를 들어 이슬람 레스토랑들도 기존에는 아랍 문자 간판을 달고 있었지만 지금은 공산당의 명령으로 전부 철거하고 오직 중국어 간판만을 사용하게 바뀜 현재까지는 종교 탄압을 통해 불순분자들을 찍어누르고 중국에 동화되지 못하면 살려두지 않는 공산당의 정책이 먹히고 있다고 볼 수 있겠음 시진핑 정권은 종교에의 개입을 지속할 방침을 강조하고 있어 이슬람 탄압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임 폐쇄당해 무너져 가는 모스크의 모습이 마치 중국 내 이슬람 신자들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음 이런 움직임은 중공짱깨뿐만 아니라 카레짱깨에서도 일어나고 있음 이유는 살짝 다르기는 하지만 결국 모스크를 때려부수고 자국색을 덧씌우거나 무슬림을 강경 탄압하는 건 똑같음 29억 인구를 움직이는 두 지도자가 이런 무자비한 이슬람 박멸 정책을 펼치는데도 이슬람권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만약 서방권에서 저랬어도 똑같은 반응이었을까? 물론 무슬림 탄압 좀 잘했다고 이 병신 유사인류 새끼들의 본질이 바뀌는 건 아님 병신 짱깨들은 여전히 혐오의 대상이어야 하고 박멸해야 함 다만 적어도 이슬람 유입에 대한 대책만큼은 우리가 저 미개한 중공짱깨와 카레짱깨들보다 과연 낫다고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할 것 같음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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