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방탄소년단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방탄소년단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싱글벙글 망가진 스위치에 들어있는 포켓몬 살리는 만화 ㅇㅇ
- 깜짝 .. 김종국 신혼생활 근황 ㄹㅇ ..jpg 직정령
- 싱글벙글 에펠탑에 백기를 걸고 항복해라 코드치기귀찮아
- 몽골서 우리 기술로 40년 만에 벼 재배.jpg ㅇㅇ
- 리버풀 직관 모음 보고 가라.jpeg ㅇㅇ
- 양의협 “문신사 교육 관리할 것 ” 한의협 “양의사 교육은 우리” ㅇㅇ
- 버튜버튜 버튜버가 되기까지의 과정 ㅇㅇ
- 훌쩍훌쩍 척추 다친 강아지 ㅇㅇ
- 중시들아 중국에서는 진짜 막 살아??..jpg ㅇㅇ
-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 칼Bu림' 협박글...경찰 추적 중 깐부
- 실시간 라팍 상황(오승환 은퇴식) 마오마르
- 컄ㅋㅋㅋㅋ 여초 아청법 반응 개맛있다 ㅋㅋㅋㅋㅋㅋ 한가운데
- FPS게임 하는 만화 -하- ㅇㅇ
- 반출산주의 이론.jpg ㅇㅇ
- 한국여성들, 노산으로 유방암 폭증.news ㅇㅇ
싱글벙글 고릴라 사육장에 어린이가 떨어진 사건들
[시리즈] 싱글벙글 현생동물 · 으악으악 의외로 곰에게 자주 생기는 기생충 · 싱글벙글 올챙이 시절이 괴상망측한 개구리 · 싱글벙글 왕도마뱀과 수달의 팽팽한 싸움 · 싱글벙글 희귀하게 목격되는 빨갱이 악어 · 냠냠쩝쩝 야생 오랑우탄의 육식 사례 정리 · 과식과식 해달 7마리를 먹은 채 죽은 범고래 · 이색이색 <라이온킹>의 아마존 열대우림 버전 그림들 · 신기신기 흔하지만 잘 모르는 달팽이 종류 · 싱글벙글 바닷속을 헤엄치는 달팽이 "바다나비"를 알아보자 · 싱글벙글 세계최초로 촬영된 새끼 백상아리 · 싱글벙글 개구리 콧구멍을 노리는 모기 · 싱글벙글 신종 아나콘다 발견 · 싱글벙글 스리랑카의 왜소증 코끼리와 말레이의 역상아 코끼리 · 싱글벙글 범고래 신종 2종이 제기되다 · 싱글벙글 보노보는 침팬지만큼 폭력적일지도 모른다? · 싱글벙글 혹성탈출로 알아보는 침팬지와 보노보의 차이점 · 싱글벙글 고대 로마의 하수도에 살며 거대화된 민물게들 · 싱글벙글 세계 최고령 유인원들을 알아보자 · 싱글벙글 <글래디에이터2>의 탈모증 개코원숭이 · 싱글벙글 화석을 발굴해낸 원숭이 · 싱글벙글 보노보도 노안이 온다+오랑우탄의 볼따구 성장과정 · 싱글벙글 어제 생일이었던 동물 · 싱글벙글 사자의 꼬리에 있는 신비한 기관 · 싱글벙글 꿀빠는 늑대? 에티오피아늑대의 수분매개 활동 · 혼란혼란 한글명과 영어명이 정반대라 헷갈리는 동물들(주관적) · 훌쩍훌쩍 인간의 포경 활동이 바꾼 고래의 수명 · 천재 유인원, 보노보 칸지 사망 · 싱글벙글 다큐로 보는 침팬지의 가족적 유대감 · 약혐) 싱글벙글 침팬지가 사냥하는 먹잇감의 종류 · 훌쩍훌쩍 TV 인기스타였던 오랑우탄 오랑이의 일대기 · 싱글벙글 의외로 최대급의 크기를 지닌 악어, 말레이가비알을 알아보자 · 싱글벙글 15세기까지 생존했던 멸종악어, 한유수쿠스를 알아보자 · 싱글벙글 현존하는 고릴라 2종 4아종의 구분법 동물원은 야생동물과 인간 사이에 방벽을 둬 안전하게 동물을 관람할 수 있게 설계되지만, 이런 설비가 완벽하게 출입을 막는 것은 아니며 인간이 동물의 사육장으로 떨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어왔음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고릴라 사육장에 어린이가 떨어진 사건들을 소개해봄1. 잠보의 사례1986년 영국 저지섬의 저지 동물원에서 5살짜리 소년이 고릴라 사육장에 빠져 의식을 잃은 사건이 발생함당시 무리를 이끌던 25살의 실버백 잠보(Jambo)는 의식을 잃은 소년에게 다가가 다른 고릴라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지키고 앉아있다가 의식을 잃은 아이의 등을 쓰다듬는 행동을 보였음아이가 의식을 되찾고 울기 시작하자 잠보와 다른 고릴라들은 놀라서 멀찍이 도망쳤고, 구급대원 한 명과 사육사 두 명이 밧줄을 타고 우리로 내려가 아이를 구조했음 이 사건은 주요 뉴스 채널과 신문에 보도가 되었고 폭력적이라고 인식되던 80년대 당시의 고릴라 이미지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함사건의 주인공인 잠보는 1961년 4월 17일 스위스 바젤 동물원에서 태어난 서부로랜드고릴라로, 20명의 자손을 두었으며 1992년 9월 16일 대동맥류 파열로 인해 31살의 나이로 사망함실버백임에도 자신의 영역에 떨어진 아이에게 관용적이고 보호적인 행동을 보였다는 점이 인상깊음사후엔 고릴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데 도움을 준 잠보를 기리는 의미로 동물원 부지 내에 청동상이 세워지기도 하였음2. 빈티 주아의 사례잠보의 사건 후 10년 뒤, 1996년 브룩필드 동물원에서도 3살짜리 소년이 고릴라 전시장 주변 벽을 올라가다 24피트(7.3m)의 고릴라 우리 아래로 떨어져 손이 부러지고 얼굴에 큰 상처가 생기는 사건이 있었음관람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17개월짜리 새끼를 안고 있었던 당시 8살의 빈티 주아(Binti Jua)는 의식을 잃은 아이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 내실과 연결된 문으로 아이를 들어옮겨 사육사들에게 인도하였음아이는 병원에서 나흘을 보낸 후 완전히 회복했고 빈티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몇 달간 사육사들에게 특식을 제공받았다고 함빈티 주아는 기본적으로 순한 암컷 고릴라였으며, 어미에게 버림받아 사육사 손에서 인공포육을 받으며 자라났었고, 당시 쿨라(Koola)라는 이름의 아기를 기르던 엄마였던 데다가 건강검진을 위해 새끼를 사육사에게 인도해주는 훈련을 수차례 반복해왔기에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는 있겠으나 그럼에도 감동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겠네빈티 주아는 2025년 오늘날에도 37세로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건강하게 살아있으며 빈티 주아의 자식인 쿨라도 엄마와 똑 닮게 성장하여 캄바, 노라, 알리 등 여러 딸을 낳으며 잘 살고 있음여담으로 빈티 주아는 수화하는 고릴라로 유명한 코코의 조카딸이기도 함3. 하람베의 사례마지막으로는 안타깝게도 가장 유명한 사건일 것으로 추정되는 하람베의 사례임빈티 주아의 사건 이후 20년 후, 2016년 신시내티 동물원을 방문한 3세 소년이 울타리를 넘고 덤불을 헤집어 기어가 고릴라 사육장의 해자에 빠졌음사육사들은 즉시 외실에 있던 세 마리의 고릴라에게 내실로 들어가라는 신호를 보냈고 암컷 두 마리는 명령을 따랐으나 200kg의 수컷 실버백인 하람베는 물속에서 첨벙거리는 아이를 살펴보기 위해 해자로 내려감그 후 10여분간 하람베는 아이를 관찰했는데, 구경꾼들의 비명 소리에 점점 더 불안해지기 시작하여 아이를 넘어뜨리거나 물속에서 질질 끌고 다니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보여줬음결국 아이의 생명을 우려한 동물원 관계자들의 판단 하에 하람베는 저격당해 즉사하고 말았음아이는 외상을 입고 신시내티 어린이 의료 센터로 이송되었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고 함앞의 두 사건과 다른 결과가 나온 까닭에는 여러 이야기가 많으나, 개인적으로는 하람베가 잠보처럼 나이를 많이 먹어 자식도 여러 번 본 원숙해진 실버백 가장도 아니었고, 빈티 주아처럼 아기를 기르고 있어 모성애가 넘치는 엄마도 아니었던 17살의 혈기왕성한 젊은 실버백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음영상에서 보이는, 팔과 가슴을 쭉 편채 아이 앞을 가로막거나 푸닥거리를 하며 질질 끌고 다니는 모습은 전형적인 권력을 다지기 시작하는 블랙백~실버백의 자기과시 행동과 많이 흡사하기도 하고. 물론 관광객들의 탄식과 비명도 큰 악효과를 냈을 거임또한 하람베는 신시내티 동물원에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의 환경 및 사육자들과도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더 경계적으로 반응했었을 가능성도 비극의 원인 중 하나였을 것 같음하람베 사건은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언론과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세간의 주목을 받아 여러 논란을 야기했음당시에는 과잉진압이라는 여론도 많이 나왔으나 현재로썬 그 상황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주장이 주류 의견이고, 동물원에 더 나은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는 쟁점도 따라붙었음큰 이슈가 된 하람베는 이후로 여러 인터넷 밈이 되기도 하였음여담으로 하람베가 2살이었던 2002년 1월 6일에, 이산화염소 정제가 사육장 난방기에 너무 가까이 놓여있어 엄마 및 형제자매 3마리가 염소 가스 중독으로 사망하고 구사일생으로 혼자 살아난 참사가 있었음여러모로 사건사고가 많은 삶을 산 고릴라라는 생각이 드네사람이 고릴라 사육장에 떨어진 사례와는 대조적으로, 독일의 보키토(Bokito)라는 실버백 고릴라는 사육장을 탈출해 한 여성을 공격하여 여러 골절과 100곳이 넘는 물린 상처를 입히고 식당에서 난동을 피우다 다시 갇힌 사건이 있었음해당 여성은 정기적으로(일주일에 4번 이상) 동물원을 방문해 고릴라에게 금기시되는 행동인 눈맞춤을 끈질기게 하여 성질을 긁던 인간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서 bokitoproof라는 단어도 잠시 생겼던 적이 있음동물원의 고릴라들아, 다사다난하다!
작성자 : ㅅㅇ,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