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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러우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특징.jpg
UN에서 파악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내 전쟁범죄 자료에 따르면,2023년 한해동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해 저지른 성폭행 사례가 총 85명인데..85명중 '남성이 52명'으로, 여성 31명보다 많다고함... [나머지 2명은 각각 남자아이,여자아이]이말인즉슨 여자보다 남자가 성폭행 당하는경우가 더 많다는뜻또한 석방된 우크라이나 '남성' 포로 60명을 인터뷰한 유엔 인권 관리들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60명중 39명이 러시아에 포로로 감금되어 있는 동안 러시아군에 의해 동성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우크라이나 역시 똑같이 게이 성향의 현역,예비역, 기타 지원자들을 모아 러시아 남자들 사냥하는 게이 부대 양성해서 맞대응이스라엘과 하마스 역시 상대편 남자를 사로잡은뒤 강간하는 사례가 발견됨러우전이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모두 게이전으로 변한지 오래양쪽 모두 포로가 되는쪽은 뒷구멍 개통당하는거
작성자 : x고정닉
싱글벙글 에반게리온으로 보는 안티플롯...jpg
우선 안티플롯이란 "이야기를 포기한 이야기" 라고 정의할 수 있겠음. 전통적인 이야기 문법 자체를 파괴하는게 목적임. 아크플롯은 고전적인 "잘 만든 이야기" 에 해당되는 플롯임. 에반게리온은 아크플롯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지만, 상업적인 캐릭터 중심 애니메이션에 안티플롯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식한 작품임. 어찌됐든 난 전공자가 아니라서 그냥 내가 아는 범위만 쓸게 안티플롯의 조건은 대충 "우연성(비개연성), 비연속적 시간, 일관되지 않은 사실성"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금 더 세분화하자면 1. 인과성 해체와 우연성 사건 A가 사건 B로 이어질 것처럼 보이나, 결국 아무것도 낳지 않음. 주인공의 행동이 아무 것도 변화시키지 못함.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도 신지가 아스카의 죽음을 보고 뭔가 각성한 거 같았지만 그냥 이후로도 똑같이 존나 무력하기만 함. 2. 목표 상실과 인물의 비일관성 목표가 원래부터 없었거나, 목표가 분명 존재하긴 했는데 중반 이후로 그 기능을 잃음. 에반게리온의 경우에도 "에바에 타면 칭찬받는다" 라는 나름대로의 작은 목표는 있었지만, 그것조차 그냥 흐려짐 아크플롯의 주인공은 자신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성장이든 타락이든 끝에서 뭔가 변화하지만, 안티플롯의 주인공의 경우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음. 에반게리온 작중 내내 신지는 뭔가 성장하는 듯 하면서도 끝까지 PTSD를 앓으며 고통스러워하기만 함. 3. 주인공의 탈중심화 주인공을 능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사건에 휘말리는 수동적인 존재로 격하 신지는 결국 끝까지 능동적인 결정을 하지 못하고 초호기는 인류보완계획의 재료로서만 사용됨. 다만 안티플롯에서 말하는 사건에 휘둘리는 무력한 주인공과는 아크플롯에서의 무력한 주인공과는 다른데, 아크플롯에서의 무력한 주인공은 어쨌든 무력해진, 혹은 무력한 명확한 인과관계와 목표가 있고, 타락하거나 패배하더라도 패배하는 서사와 거기에서 오는 메세지를 제공하지만, 안티플롯의 주인공은 목표나 욕망이 희미한 관찰자에 가까움. 그냥 무력하기만 함. 무력한 이유도 딱히 없음. 4. 비선형적 시간 구조 전통적인 발단-전개-절정-결말의 구조를 거부하고, 시작도 끝도 모호하게 만들어버림. 전개-결말-발단-절정 등으로 완전히 구조를 뒤바꿔버리거나, 전개-절정 등으로 요소를 삭제해버리거나, 아예 발단도 전개도 절정도 결말도 갖춰지지 않게 하는 것 등등이 있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도 회상은 많지만 어떤 깨달음이나 변화의 계기도 제공하지 않고, 그냥 무의미의 연속임. 시간은 물론 공간마저 애매하게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많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실사장면이 그 예시 ㅇㅇ 5. 결말의 구조적 붕괴 결말의 경우도 서사의 끝이나 결말이라기보단 "중단" 에 가까움. 서사의 절정에서 그냥 끝내버린다던지 등등 아크플롯에서의 열린 결말은 여운을 남기기 위함, 혹은 속편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함이지만, 안티플롯에서의 열린 결말은 그냥 끝임.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아닌 그냥 "종료" 어쨌든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인과관계가 꽤나 명확해서 아크플롯에 가까워 나름대로 이야기가 완결되었지만 안티플롯의 영향 때문에 찝찝한 채로 남게 되었음. 오히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보다 아크플롯에 가까운 TVA쪽이 "서사 중단" 이란 측면에선 훨씬 안티플롯에 가까움. (이때 시간도 예산도 바닥나서 진짜 "중단"된 거에 가깝긴 했음) 아스카가 폐인이 되고 카오루가 죽고 제레와 인류보완계획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 같으면서 이야기가 절정으로 흘러가고 있을 때, 그냥 기존 서사 자체를 끊어버리고 신지의 내면적 독백으로 지 혼자 "나는 여기에 있어도 되는구나!" 같은 좆같은 결론 내리고 끝남. (물론 신지의 정신적 성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안티플롯은 아님) 그럼 씨발 왜 이딴 좆같은 게 존재할까? 우리 삶은 그렇게 논리적이지도 않고, 능동적이지도 않고, 인과관계가 명확하지도 않음. 어떤 일을 겪고 성장하기보다 그냥 그때 당시만 느끼는 경우가 훨씬 더 많고,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우리가 선택해서 그 결과로 일어난 일보다 많음. 인간은 그리 쉽게 변화하지 않고, 우리 삶은 서사적이지도 않음. 아마 우리가 죽을 때도 서사적이고 장엄하게 죽기보단 그냥 컴퓨터 전원 꺼지듯 죽을 가능성이 높음 물론 이런 좆같은 걸 그대로 떠맥이면 그냥 좆같은 기분만 들기 때문에, 아크플롯 기반으로 안티플롯적인 요소를 넣는 데에서 그치는 게 대부분이고, 이쪽이 더 재밌기도 함 ㅇㅇ
작성자 : 닭장매니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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