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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밀조밀 10,000원짜리 장난감
일본 프라모델 회사에서 출시된 미니 체스세트 뒷면에는 피규어와 함께 전시하라는 사용 예시가 나와있다 체스판 모습 실제 규격을 준수하였고 대리석 같은 그라데이션을 살린 디테일이 구현되어있음 체스말 크기 개미만큼 작다 너무 작아서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듯 세팅하는 모습 세팅 완료 작은 장난감이지만 부품의 크기도 일정하고 실물 크기의 체스와 비교해도 비슷할 정도로 품질도 좋다 15 cm 크기의 피규어와 연출한 모습 플레이 모습 피규어와 잘 어울린다 총평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제작되어 1만원짜리 치고는 꽤 고급스러운 장난감 책상 위에 올려두고 한번씩 갖고 놀면 재밌을 듯 하다 봐줘서 고마워 그럼 싱바
작성자 : ㅇㅇ고정닉
설악산 다녀옴 (오색-대청-공룡-소공원)
시작은 장난으로 시작했었어다른사람 댓글에 27일에 공룡가자고 달았더니 진지하게 고민을 하더라고근데 거기서 내가 안간다고 할 수 가 없으니까 가게 된거야내가 지방에 살아서 설악산은 정말 큰 마음먹고 가지 않으면 힘들어 안내산악회 차도 별로 없고결론적으로는 장난삼아 한 말로 인해서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설악산을 다녀왔어처음가는 설악산오색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속도내는 것도 자기페이스대로 가는게 힘들다는 것도 몰랐었어저렇게 사람이 많았고 거기 있던 사람들은 알거야사람들이 하도 뒤에서 들어가려고 밀으니까 어떤 아저씨가 밀지 말라고 소리질렀었지길은 처음에 계속 오르막이 나오는데 그 기간만 버텨내면 그 다음에 내리막이 길게 나온다음 부터는 갈만하더라고저렇게 사람들에 치이고 밀리며 힘들게 올라가다 보니까 정상부근에 와서 일출이 시작되는게 보였어아마 출발지점 4km지점에 근접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고체감기온이 많이 떨어지더라고그렇게 대청봉에서 인증을 했는데생각해보면 저기서 일출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면서 있는게 배경도 이쁘지 않고 추운데서 시간낭비하는 것 같더라고그래서 적당히 있다가 내려갔어참고로내 경우에는 2L방풍 방수되는 옷을 하나만 입었는데 추워 죽는줄 알았어그런데 반바지에 반팔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어서기온에 따른 개인차가 극명하게 나타났어이건 내려가기전에 찍은 사진인데아마 카메라들고온 청년이었을거야그렇게 내려가면서 보니까 단풍이 살짝 들기 시작한 것 같아아직 햇빛이 안나와서 암릉에 명암이 없어서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고이제 정말 짧은 시간만 볼 수 있는 일출의 강렬한 빛을 하늘에서만 보는게 아니고 지형과 어우러지게 보고 그걸 찍었어어쩌다보니 일출보려고 설악산에 오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누군가는 폭우를 기원한다고 악담을 하기도 했지만 다행이도 보기힘든 장면을 보고 남길 수 있었지그렇게 빛을 보면서 가다보니 드디어 공룡능선에 접어들었어솔직히 말해서 희운각 지나서 공룡에 들어간 다음에 첫 등반코스가 나오는데그대로 뒤돌아서 도망간다음 다른 길로 가고 싶었어그런데 중탈하기 싫어서 참고 가봤어등반코스를 보고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어 너무 당황해서 내가 왜 저런데를 올라가야하지 라고 생각이들었지그리고 그 이유를 한번 계속 가면서 찾아보자고 생각하고 공룡능선 깊이 들어갔어중간에 힘들어서 여기서 에너지젤도 하나 먹었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보통 저런식으로 바위를 밟고 올라가야하고아마 저 사진에 나온 코스가 가장 쉬운코스 중에 하나라고 생각돼공룡에 들어가니까 풍경이 정말 좋았었지하지만 문제도 존재했었으니슬슬 구름이 몰려와서 풍경이 안보이기 시작했어그리고 중간에 비도 조금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기 시작하더라고그렇게 이게 대체 무슨일이고 난 왜 여기를 다니고 있는건지 생각을 해봤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공룡능선 끝까지 와버렸지원래 등산하면서 휴식을 잘 안하는데이번에 공룡능선의 끝까지 오는동안 3~4번은 앉아서 쉬었던 것 같아물론 1~2분정도 앉아서 쉬고 회복하고 똑 걷기만 했지이번에는 예상시간을 생각 안하고 와서 대충 저정도 시간에 오색에서 공룡능선 끝까지 도착을 했어그리고 내려가는 길은 정말 좋지 못해서 지치더라고출발할 때 소화도 안되어서 고생했는데 공룡능선 끝나고 내려가는데 속이 풀려서 자꾸 배가 고파지는게 느껴져서 게토레이만 먹다가에너지젤을 하나 먹으니까 해결 되더라고 배고픈건 없어지고 게토레이도 아끼게 되었어이전에 장거리 산행에서도 배고플때 게토레이만 먹고 갔었는데 허기는 그대로였고 힘은 빠졌는데에너지젤이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그렇게 내려와서 돌아보니 역시 구름속에 있더라고아마 운이 지지리 없는 녀석은 뿌연배경만 보고 다리만 고생하다가 공룡능선을 벗어났을거야그렇게 곰한테 와서 종료성인이 된 이후로 처음 설악산을 간거고오색 대청 공룡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이번에도 멈추기 싫어서 쉬지않고 계속 걷기는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몇번은 쉬었어출발하기 전에 안내산악회 대장이랑 이야기 하다가내가 게토레이를 2.5L챙겨서 왔다니까 엄청 뭐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하면 산에 못간다고 하면서근데 저게 내가 딱 필요로 하는 양이었고 내려와서 조금 남아서 거의 딱 맞췄었어그래서마신건 게토레이 2.5L먹은건 에너지젤 2개먹을것을 좀 들고갔는데 결국에 저렇게 되더라고이번엔 힘들지만 재밌었고 다음에는 한동안 설악산은 안갈라고일단 내 체력과 지구력을 더 키우고 가야겠어
작성자 : ㅇㅇ!!고정닉
어느 미해군 장교가 2차 대전 중 아내에게 보낸 편지
https://youtu.be/Qw6MwYgo5us여보, 당신도 알다시피 잠수함을 타게 된다는 것은 아주 큰 영광이오. 항구에 정박해 다른 함선 승조원들을 만날 때면 모두들 우릴 부러워 하지. 사실 내가 큰 공을 세운 것도 없는데, 그들 앞에선 가슴과 목에 힘이 들어가선 우쭐거리게 된다오.잠수함대에 일원이 된 난 행운아야.함장님의 잠항 명령이 떨어지고 선체에 경보음이 울려퍼졌소. 그동안 농담을 주고 받던 승조원들이 대화를 멈추고 재빠르게 움직였지.함내에는 정적만이 감돌고, 공기 소리와 밸브가 잠기는 소리만 들렸어.수압때문에 잠수함 선체에서 생기는 기이한 소리가 간간히 귓전을 때렸고, 선체가 해저로 향하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세상이 적막속에 휩싸였소.침묵 속에 모든 움직임이 정지한 듯 했지. 그 순간 나에게 전해져 오는건 경외심이오. 마치 교회에서 예배를 볼 때 처럼 평온한 기운이 내려앉지.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시간은 더 긴장된다오.그래서 긴장을 떨쳐버리고 에너지를 쏟아낼 일이 벌어지길 기도하지. 아무 일도 없이 며칠을 보내다 보면 정말 모든 힘이 빠져버린다오.그런 일상만 반복된다면 신경쇠약에 걸려 그냥 서있는 것도 힘이 들어.사랑하는 당신에게, 마이크(임신 중이던 아내의 태아 태명)에게 아빠가 아주 멋진 잠수함 승조원이란걸 알려주길 바라오.우리 잠수함이 조종사들을 척척 구조할 때면 나도 놀랄 때가 많소.조종사들은 우릴 최고라 치켜세우지. 바다를 휘져으며 활동한다고 말이오.하지만 정말 위험한 임무를 자신들이 수행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소. 여보, 우린 정말 최고의 부대요.자기 한 몸 돌보는 것은 어렵지 않소.우리가 무사히 고국에 돌아갈 건 당연하오.모든 임무를 최선을 다해 끝내고 명예롭게 귀환하겠소.Harold Arthur Todd Jr. 해군대위, 발라오급 USS Largarto (SS-371) 통신장교 (1920~1945)그가 승함한 USS Largarto는 두 번째 임무 수행 도중 타이만에서 1945년 5월 3일 일본 해군 기뢰부설함 하츠타카의 폭뢰 공격에 격침되었다. 해럴드 토드의 아내 레이 토드가 보낸 아들이 무사히 태어났다는 편지는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되었다.1945년 8월 10일 실종 처리된 Largarto는 60년 뒤 2005년 제이미 맥레오드가 이끄는 영국 민간 심해 잠수부들에 의해 타이만 수심 70미터에서 발견되었다.돌고래가 아이의 잠자리를 지키고 데비 존스는 잠 귀신이 되어 편안히 잠들게 해주는 동안, 아빠는 바다 정글로 사냥을 떠나네달 없는 밤과 해 없는 낮에 아빠는 아네모네가 바다 정원을 장식한 물길을 거닐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고 산호로 이루어진 레이스 부채가 흔들리는 곳. 상어와 돌고래가 노닐고 있는 곳에서 아빠는 먹잇감을 사냥한다네.거대한 고래들이 솟아올라 숨쉬는 곳. 마법의 눈 잠망경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배들을 지켜보며, 아빠는 적을 추적하네.다가오는 적의 맥박 소릴 듣기 위해 흑마법을 쓰기도 하지.아빠는 승리의 빗자루를 마스트에 걸고 너에게 돌아갈 거야.돌고래가 아이의 잠자리를 지켜주고, 데비 존스는 잠 귀신이 되어 편안히 잠들게 해주는 동안전쟁 중 태어난 아이는 아버지가 바다의 정글에서 사냥하는 것을 지켜주네.1945년 1월 편지로 보낸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쓴 토드의 시
작성자 : 투하체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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